[머니투데이 광주=장철호기자]광주YMCA 제22대, 23대 사무총장 이취임식이 12일 오후 6시30분 광주YMCA 무진관에서 열린다.
이임하는 이상점 사무총장은 영남 출신으로 정찬용 전 청와대 인사수석(제21대 사무총장)의 뒤를 이어 지난 4년간 사무총장직을 수행해 왔다.
이 사무총장은 “(사무총장직은) 조직의 안정적 운동기반을 구축하고, 책임적 위치의 실무 지도력이 성장 할 수 있는 가교 역할을 담당한 것”이라며 “그간 부족함이 많음에도 대과없이 소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성원해 주신 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현 국가청소년위원회 위원인 남부원(49) 신임 사무총장은 사전 배포된 취임사에서 “‘더 넓고 깊은 민주주의’가 요청되는 이때 지역사회에서 이를 실천할 수 있는 운동 동력을 형성하고 이를 선취해야하는 소임을 하나님과 역사로부터 부여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같은 시대 소명을 감당하기 위해 남 신임 사무총장은 △미래를 예견하는 가운데 치밀하게 준비된 전력적 개발과 육성 △ 지회 및 프로그램 센터의 지역사회 결합력과 풀뿌리 운동성 강화 △회원운동체로서의 YMCA 본연의 정체성 강화 △현시대 우리 사회의 화두인 ‘양극화 문제’에 대한 책임적인 대응 △시민사회의 가치에 입각해 경영혁신을 위한 패러다임적 변화 추진 등을 중점과제로 제시했다.
광주=장철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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