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김유경기자] 케이엠더블유가 미국의 이동통신사업자인 스프린터와 마스터 구매계약이 체결됐다는 소식에 급등하고 있다.
케이엠더블유는 12일 오전 11시18분 현재 전날보다 12.58%(1000원)오른 8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케이엠더블유의 주 제품은 이동통신서비스의 기지국에 들어가는 장비로 FEU(Front End Unit), TTA(Tower Top Amplifier), 기지국용 안테나 등이 있다. 매출처는 국내를 비롯해 일본, 미국, 유럽, 중국으로 다원화되어 있으며, 수출비중이 76%이다.
대한투자증권은 케이엠더블유에 대해 매출처가 전세계에 다원화되어 있어 안정적인 수익구조가 유지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김장원 대한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HSDPA, 와이브로 등 신규 이동통신서비스의 상용화는 설비투자가 선행된다는 점에서 케이엠더블유에게 긍정적"이라며 "특히 RF와 안테나 부문에서 비교우위에 있어 시장 확대시 수혜의 폭이 클 것"이라고 밝혔다.
김유경기자 yu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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