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김희정기자]㈜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가 부산에서 서울까지 영남대로 약 530km 거리를 도보로 행군하는 문화원정대 참가자 128명을 공개 모집한다.
엔씨소프트 문화원정대는 2004년 첫 회를 시작으로 대학생들의 도전정신을 고취시키는데 초점을 맞춰 매년 여름 진행하는 국토대장정 프로그램이다. 2004년에는 동해안과 휴전선, 2005년 남해안, 2006년 서해안 도보행군으로 대한민국 해안 삼면을 모두 행군했다.
산악인 박영석 대장과 함께하는 올해의 엔씨소프트 원정대는 영남대로와 조선통신사 길을 따라 부산에서 서울시청까지 도보로 행군하는 대장정에 나설 계획이다. 박영석 대장은 2004년부터 엔씨소프트 문화원정대의 원정대장을 맡아 일정과 행사를 직접 주관해왔다.
엔씨소프트 이재성 이사는 “엔씨소프트가 10년간 전개해온 글로벌 원정은 산악 그랜드 슬램을 세계 최초로 달성한 박영석 대장의 도전의식과 일치한다"며 "꿈을 가진 많은 대학생들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기 위한 창조와 도전정신을 경험했으면 한다”고 원정대의 취지를 설명했다.
오는 7월 8일부터 27일까지 총 19박 20일동안 진행될 이번 행사는 서울시와 공동 주최로 진행되며 오는 20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신청양식을 작성해 이메일과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참가자는 22일 엔씨소프트 문화원정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고 참가자 전원에게 원정에 필요한 경비와 장비가 무료로 지원된다.
김희정기자 dontsig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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