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배성민기자] 대우증권은 국제 니켈가격 하락으로 주가가 급락했지만 황금에스티, 대양금속, BNG스틸 등 스테인레스 관련 업체에 대해서는 저가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고 12일 밝혔다. 대우증권은 국제 니켈가격이 떨어진 것은 런던 금속거래소(LME)에서 투기자금들의 개입을 막기 위해 조치를 발표했기 때문이지만 수급상황을 고려하면 장기적으로 스테인레스강 경기의 질적 안정에 기여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전날 급락한 황금에스티, 대양금속 등에 대해서도 저가 매수의 호기가 온 것으로 볼 수도 있다고 밝혔다. 또 이들 업체의 급락은 니켈과 스테인레스강 경기 외에 최근 급등에 따른 반작용 성격도 있다며 여전한 실적호전 저평가주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 대우증권은 황금에스티의 목표주가로 3만원, 대양금속에 대해서는 1만6500원을 제시했고 BNG스틸은 투자유망 관심 종목이라고 설명했다. 배성민기자 baesm@
[머니투데이 김유경기자]NH투자증권은 12일 디지털 셋톱박스 제조업체 토필드에 대해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저평가되어 있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1만9000원에서 2만4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NH투자증권은 "방송사시장 매출이 2006년 100억원에서 2007년 442억원으로 대폭 증가할 전망이고 부가가치가 높은 PVR 및 HD 매출비중은 2006년 36%에서 2007년 47%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며, 2분기 영업실적도 예상치를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김홍식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토필드의 2007년, 2008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235억원, 249억원으로 각각 이전대비 14.6%, 13.7% 상향조정했다"며 "예상보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방송사시장 매출액과 HD 셋톱박스 매출액 전망치를 상향조정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2분기 실적은 매출액 307억원, 영업이익 50억원, 순이익 36억원을 기록해 1분기보다는 다소 부진할 전망이다. 계절적인 영향으로 주력인 유럽 일반 소비자 시장에서의 매출이 감소세를 보이고 PVR매출 비중도 1분기 41%에서 2분기 36%로 감소할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김유경기자
[머니투데이 이학렬기자]키움증권은 가온미디어가 2/4분기 사상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만9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김병기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12일 "가온미디어가 신규거래선 확보 및 고부가 제품 비중 증가가 2/4분기 사상 최대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그는 "신규 수주 모멘텀이 가시화되고 있고 고부가제품 비중 확대로 수익성이 호전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키움증권은 2/4분기에 이어 3/분기, 4/4분기에도 신기록 행진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가온미디어는 동남아 및 인도시장 신규거래선 확보로 성장기반 마련했고 HD급 고부가제품 비중 증가로 수익성이 호전되고 있다. 이학렬기자 tootsie@
[머니투데이 김용관기자]혼다코리아는 6월 한달간 혼다 차량을 구입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은행사를 실시한다.우선 ‘어코드 2.4’ 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DMB겸용 내비게이션과 백업 센서, 사이드 스텝 가니쉬 등 액세서리 패키지를 무료로 장착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어코드3.0’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DMB겸용 내비게이션을 무상 증정하고 취득세를 지원한다.도시형 SUV인 ‘CR-V’와 프리미엄 세단 ‘레전드’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도 무상점검 기간을 종전 2년/4만km에서 4년/8만km로 2배 연장해준다. 자세한 사항은 혼다코리아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딜러사에 문의하면 된다.김용관기자 kykwan@
[머니투데이 서명훈기자]금융감독 당국이 론스타의 외환은행 대주주 적격성에 대한 심사에 착수했다.금융감독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최근 외환은행을 비롯한 시중은행들의 대주주에게 적격성 심사를 위한 관련 자료를 제출하도록 요구했다고 12일 밝혔다. 현행법상 감독당국은 6개월마다 은행 대주주의 적격성을 심사해야 한다. 금감위 관계자는 “론스타의 대주주 자격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는 만큼 세밀하게 심사할 계획”이라며 “동일인(본인과 특수관계인)과 이들에 대한 지분 현황 등 구체적인 자료를 자세하게 요구했다”고 설명했다. 심사 결과 론스타가 비금융 주력자에 해당할 경우 외환은행 지분 64.6% 가운데 4% 초과분은 의결권이 제한되고 금감위 승인을 받아 10%까지는 보유할 수 있으나 나머지는 모두 매각해야 한다. 은행법상 동일인 가운데 비금융 회사의 자본 총액이 총 자본 총액의 25% 이상이거나 비금융 회사의 자산 총액이 2조원 이상이면 비금융 주력자에 해당한다.감독 당국 관계자는 "론스타가 활동 내용을 파악하기 힘든 사모펀드라는 특성상 제출 자료에 의존하는 한계가 있었다"며 "하지만 이번에는 국내외 특수 관계인에 대한 세부 자료의 제출을 요구한 만큼 필요하면 해외 감독당국
[머니투데이 박재범기자]범여권의 행보가 심상찮다. 지난 8일 열린우리당 초재선 그룹의 탈당, 11일 시민사회 단체의 신당 창당 선언…. 발걸음이 빠르다. 이런 가운데 12일 아침에는 이른바 '문·근·영'이 만났다. '문·근·영'은 열린우리당의 전 의장인 문희상 김근태 정동영을 함께 부르는 말. 이 자리에는 정대철 당 상임고문도 함께했다. 이들 '4인방'은 노무현 대통령을 만들고 참여정부를 출범시킨 1등 공신이자 열린우리당의 창당 주역들이다. '문근영'의 만남과 동시에 큰 뉴스가 전해졌다. 김근태 전 의장의 불출마 선언. 그간 정치권 외부의 불출마 선언은 있었지만 기존 정치권내에서 대권 포기가 나온 것은 처음. 고뇌하는 '햄릿'으로 불려온 김 전 의장의 '결단'이어서 더욱 무게가 느껴진다. 이를 계기로 범여권의 대통합 작업이 가속화될지 주목된다. 한나라당은 경선 후보 등록 이틀째다. '빅2'에 이어 원희룡 고진화 의원이 출사표를 던진다. 국회도 관심이다. 12일은 대정부질문 경제분야. 전날 박영선 송영길 의원이 이명박 전 서울시장의 '주가조작 의혹'을 제기한 데 이어 이날도 이 전 시장의 한반도 대운하 공약이 도마 위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한미 자유무역협정
[머니투데이 오상연기자]12일 오전 8시 49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는 경계매물이 단기 급등주 등으로 소폭 증가해 나오고 있지만 고가권 비중이 높은 모습이다. 매수세는 IT관련주를 중심으로 양호하게 유입되고 있고 주변주로는 저가권으로 호전 유입되고 있는 양상이다. 업종별 테마별 (+)권 매수세는 IT부품, 반도체, 통신장비, 전일 강세종목, 저가주, 개별재료주로 선별 유입 중이다. 시초가 출발은 강보합권이 예상된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으로는 NHN, LG텔레콤, 하나투어, 서울반도체, 휴맥스, SSCP 등으로 매수세가 호전 유입 중이다. 벤처기업은 강보합, 일반기업은 보합혼조~보합(+) 양상을 보이고 있다. (자료제공 : 대우증권)오상연기자 art@
[머니투데이 김성호기자]현대증권은 12일 제일모직의 저평가매력이 부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적정주가를 기존 4만5000원에서 5만6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나은채·박대용 현대증권 연구원은 "제일모직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0% 감소해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2분기에는 전년과 유사한 520억원의 영업이익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케미칼 부문과 전자재료사업부가 호조세고 패션부문도 수요가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나은채·박대용 연구원은 "영업이익은 3분기부터 증가세로 반전, 올해 10.2% 증가한 2524억원, 내년에는 22.9% 증가한 3103억원으로 예상된다"며 "내년 큰 폭의 영업이익 증가는 화학부문의 PC 내재화로 인한 수익성 개선, ECM 부문의 신제품 효과 및 편광판 매출의 이익기여, 패션부문의 수익성 위주의 전략에 힘입은 것"으로 판단했다.한편 현대증권은 제일모직이 저평가매력 부각 및 수익성 악화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면서 최근 1개월간 주가는 34.3% 상승하며 시장대비 21.4% 초과상승했으며, 이제는 성장성에 주목할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김성호기자 shkim03@
[머니투데이 김은령기자][24개월째 지속.."하반기 상승압력" 잇단 경고]세계적인 금리 인상 우려가 국내에 상륙할 조짐을 보인 가운데 2%대의 '물가 안정시대'가 조만간 막을 내릴 것이란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가 지난 8일 금융통화위원회 직후 "높은 유동성 수준이 지속되면 중장기적으로 물가 상승 압력으로 작동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한 게 예사롭지 않다는 전문가들의 반응이다. 11일 통계청에 따르면 소비자물가는 지난 5월로 24개월째 2%대를 유지하고 있다. 5월의 경우 전년 같은 달에 비해 2.3% 오르는데 그쳤다. 국제 유가와 원자재 가격이 뜀박질하는 와중에도 물가가 이처럼 안정세를 유지한 데는 이유가 있었다. 우선은 환율 효과다. 2004년말 1100원대였던 원/달러 환율이 930원대까지 떨어지면서 달러화로 표시된 원자재 가격의 상승 효과가 상쇄됐다. 여기에 저임금에 기반한 중국산 저가 제품들이 쏟아져 들어오면서 국내 물가를 붙잡았다. 내수 둔화에 따른 소비 부진도 물가안정에 한몫했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올 하반기부터 물가 상승폭이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물가 안정시대를 이끌었던 원화절상 효과가 수그러드는 데다, 고유가
[머니투데이 전혜영기자]우리투자증권은 12일 하나로텔레콤에 대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실적 호전이 시작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1만1000원.정승교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하나로텔레콤은 초고속인터넷, 전화, 하나TV를 묶은 'TPS' 호조로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실적호전이 시작될 것"이라며 "TPS가 보다 본격화되고, 이에 따른 마케팅 비용 효율성 증대, 설비투자(CAPEX) 하락이 예상되는 내년부터 보다 인상적인 실적 호조세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우리투자증권은 하나로텔레콤이 오는 2008년부터 매우 의미 있는 실적 턴어라운드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했다.인수합병(M&A) 이슈도 긍정적이라는 평이다. 정 애널리스트는 "확실한 M&A 이슈로 통신업체의 미디어부문 진출과 관련, 하나로텔레콤의 브로드밴드(Broadband)의 전략적 가치가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이라며 "SKT 혹은 LG데이콤·파워콤 누구와도 상당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어 M&A 성사 시 적정 가치는 크게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전혜영기자 mfuture@
[머니투데이 오상연기자]12일 오전 8시 45분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전일대비 경계매물이 감소한 모습과 함께 연이틀 하락에 따른 반발성 매수세가 선별적으로 증가되고 있는 상황이다. 일반성(+)권 매수세 유입은 우량주, 재료 보유주, 실적 호전주, 기관과 외국인 선호주, 낙폭 과대주, 음식료, 종이, 목재, 화학, 의약, 비금속 광물, 전기전자, 의료정밀, 운수장비, 유통, 전기가스, 통신, 서비스, 은행, 증권 등으로 유입되고 있다. 시초가 출발은 소폭(+)가 예상된다. 내수,제조업은 강보합~개별(+), 건설,무역업은 보합혼조~개별(-), 금융업은 보합혼조~개별(+), 블루칩은 보합혼조~개별(+) 양상을 보이고 있다. (자료제공 : 대우증권)오상연기자 art@
[머니투데이 송선옥기자]CJ투자증권은 12일 삼영엠텍의 하반기 실적모멘텀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1200원을 제시했다. 삼영엠텍은 삼성중공업 소재사업부에서 분사, 1997년 설립된 선박엔진 부품 등 구조용 금속제품 전문업체다. 대표품목인 MBS(Main Bearing Support)는 대형선박엔진 부품으로 삼영엠텍은 전세계 MBS 시장점유율 30%를 차지하고 있다. 정동익 CJ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삼영엠텍은 두산그룹과 함께 오는 9월부터 중국현지공장 가동을 실시함에 따라 시장지배력은 65%로 높아질 것"이라며 "각종 교량 건축물 등에 사용되는 구조물 구조재와 산업기계 구조재 분야도 업황호조와 정부정책에 힘입어 안정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 연구위원은 중국 현지법인의 2교대 체제 전환으로 매출 및 영업이익의 증가가 하반기에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올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전년대비 각각 74.5%, 90.9% 증가한 240억원, 42억원으로 예상했다. 이런 이유로 선취매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송선옥기자 oops@
[머니투데이 이규창기자]대한투자증권은 12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펀더멘털이 안정돼있고 신규게임 출시에 따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8만2500원에서 9만7000원으로 17.6% 상향 조정했다.김무경 대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리니지' 시리즈의 안정적인 매출이 발생하는 가운데 '타뷸라라사' '길드워 확장팩' 등 신규게임 출시에 따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아이온'이 연내 서비스되고 하반기 4~6개 정도의 캐주얼게임을 퍼블리싱할 예정이며 내년 이후에도 '길드워2', '리지니3' 등 다수의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밝혔다.이어 "Play NC로의 계정통합 이후 순방문자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어 향후 집객 효과를 통한 게임간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고 밝혔다.김 연구원은 "엔씨소프트 서울 스튜디오를 비롯해 미국, 일본 등 글로벌 개발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2000년 이후 대만을 시작으로 아시아를 비롯한 미국, 유럽 등에 게임을 성공적으로 서비스하며 노하우를 확보했다"며 "하반기 이후 네트워크 및 노하우, 신규게임 출시의 시너지 효과로 미국 법인 중심으로 지분법 손익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김
[머니투데이 김명룡기자]김명룡기자 dragong@
[머니투데이 김명룡기자]김명룡기자 drag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