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정재형기자]12일 중국 증시에서 물가 우려를 극복하고 6일 연속 상승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76.46포인트(1.91%) 오른 4072.14, 선전지수는 30.99포인트(2.64%) 상승한 1204.25를 기록했다.
오전에 발표된 5월 소비자물가가 3.4% 상승해, 전문가 예상치 3.3%를 상회했다. 인민은행의 물가 목표치 3%도 크게 웃돌았다. 이 때문에 추가 금리인상이 있을 것이라는 우려로 장초반 주가가 하락했다.
하지만 소비자물가 상승은 예상했던 것이라는 시각이 나오면서 투자 심리가 호전됐다.
구리 선물 가격이 상하이 시장에서 1.9% 오르면서 광산주가 상승했다. 중국 2위 금속생산업체인 쟝시 구리는 8.3% 급등했고, 안후이 통두 구리는 가격제한폭인 10%까지 올랐다.
정재형기자 ddot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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