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김경원기자]한국포리올은 보통주 40만주(액면가 5000원)를 무상증자키로 했다고 13일 공시했다. 1주당 신주배정 주식수는 0.0952381이다. 신주배정기준일은 오는 30일이고 신주 상장예정일은 7월27일이다. 김경원기자 kwkim@
[머니투데이 임지수기자]IPTV 법제화를 위한 국회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13일 손봉숙 민주당 의원이 IPTV 상용화를 위한 방송법 일부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이에 앞서 홍창선 열린우리당 의원은 지난 12일 여야의원 23인을 대표해 '광대역통합정보통신망 등 이용 방송사업법(안)`을 발의했다.손 의원의 방송법 개정안 내용을 살펴보면 지상파ㆍ유선ㆍ위성고정ㆍ위성이동멀티미디어 방송사업을 총칭해 '멀티미디어방송사업'으로 포괄했다. 또 유선 IPTV사업의 경우 기존 종합유선방송사업자가 실시하는 디지털케이블TV와 함께 `유선멀티미디어방송사업'으로 정의했고 무선 IPTV사업은 `지상파멀티미디어방송사업'으로 분류했다. 아울러 개정안은 또 IPTV 서비스를 방송법 개정을 통해 멀티미디어방송서비스로 분류함에 따라 IPTV를 통한 주문형비디오(VOD) 서비스는 데이터방송으로 규정했다. 손 의원은 특히 현재 일부 의원들이 제시하는 제3의 입법은 IPTV 사업자에 대한 특혜법안이라고 지적하고 기구통합을 다루는 법안 심사 소위와 별도로 IPTV 법안 심사 소위를 구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에 앞서 홍 의원이 발의한 법안에서는 IPTV의 서비스를 개념을 방송으로, 주문형비디오(
[머니투데이 김능현기자]13일 중국 증시가 7일 연속 상승했다. 소매판매가 예상을 크게 상회한 것이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104.34포인트(2.56%) 오른 4176.48을 선전종합지수는 29.77포인트(2.47%) 상승한 1234.01로 마감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이날 5월 소매판매가 전년대비 15.9% 늘어난 7158억위안(940억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월가 예상치인 15.3%를 웃도는 것이다. 4월 소매판매는 15.5% 증가했었다. 소득증가가 내수로 이어졌다. 중국의 5월 도시 가구 가처분 소득은 전년비 19.5% 늘어났다. 주가 상승에 따른 자산효과도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게 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내수주가 강세를 보였다. 중국 2위 가전제품 소매업체인 서닝 어플라이언스는 3.9% 급등했다. 휴대폰 생산업체인 이스턴 커뮤니케이션스도 4.4% 올랐다. 한편 중국의 가계저축은 4월과 5월 각각 1674억위안, 2784억위안(364억달러) 감소했다. 중국의 가계저축이 감소한 것은 2003년 2월 이후 처음이다. 인민은행은 가계저축이 증시로 이동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김능현기자 nhkimchn@
[머니투데이 원정호기자][시행사, "시공사 교체해 재분양하겠다"]동탄신도시에서 신일이 첫선을 보인 주상복합 신일동탄뷰너스가 13일 청약 개시 1시간 반만에 접수를 중단, 주변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신도시 주변에 지난 7일 문을 연 이 아파트 모델하우스에는 동탄2신도시 발표 바람을 타고 주말에만 1만명이 다녀가는 등 성황을 이뤘다.신일동탄뷰너스의 사업시행자인 CH산업개발은 "시공사인 신일이 1차 부도를 내는 바람에 1순위 접수 첫날인 이날 10시반께 청약 접수를 중단했다"고 밝혔다. 앞서 9시부터 중단 전까지 청약을 접수한 35명도 신청이 철회됐다. 메타폴리스 주변 15-8블록에 위치한 신일동탄뷰너스는 뛰어난 공원 조망권으로 청약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주말에만 하루 5000명이 모델하우스를 방문하기도 했다. 99가구 1개동의 소규모지만 메타폴리스를 제외한 주변 주상복합의 평당 분양가(1399만원)에 비해 29만원 싼 1370만원에 분양, 청약경쟁력이 있었다는 평가다. 46~47평형이 주력이며 60평형대 3개 섞여있다.CH산업개발은 최대한 빨리 시공사를 교체해 화성시에 분양 승인을 재신청한 뒤 분양에 나선다는 계획이다.회사 관계자는 "이날 정상 청약을 받
[머니투데이 김경원기자]삼호개발은 쌍용건설로부터 67억5541만원 규모의 파주운정1단계 택지개발조성공사(제3공구)를 추가 계약했다고 13일 공시했다. 계약기간은 오는 7월1일부터 2009년 3월25일까지다. 김경원기자 kwkim@
[머니투데이 반준환기자]흑자도산 위기에 처한 중견 건설사 '신일'과 관련, 명동의 기업금융 종사자들도 바짝 긴장하는 모습이다. 명동시장은 신일이 수개월전부터 자금사정이 좋지 않았고, 부도 가능성도 충분히 예상됐다는 점에서 비교적 담담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이후 중소 건설사에 불어닥칠 수 있는 '악순환의 후폭풍'은 우려하는 분위기다. 13일 최종부도를 맞은 신일은 전형적인 흑자도산 사례에 해당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4687억원의 매출액과 180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한 업체인데, 수천가구 주택사업을 펼쳤던 대구지역의 자금압박에 이어 구미, 천안 등 일부 사업장의 분양률 미달로 어려움이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명동시장 한 관계자는 "건설사의 경우 대규모 자금이 투입되기 때문에 항상 흑자도산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다"며 "대형 건설사들은 오랜기간 거둔 수익을 축적해 자금난을 버틸 수 있는 체력이 있지만 중소 건설사의 경우 한 두건의 사업실패로 흑자도산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신일의 경우도 꾸준한 수익을 올려왔지만 지난해와 올해초 결정적인 사업타격을 입은 것이 부도의 배경"이라며 "부도 가능성이 예상됐던 만큼 당황스럽지는 않지만, 문제
[머니투데이 전혜영기자]해인I&C는 전환사채 청구권 행사로 최대주주가 기존 고승수씨에서 조인트 베이스 리미티드로 변경됐다고 13일 공시했다.조인트 베이스는 해인아이앤씨 지분 9.37%를 가지고 있으며, 고승수씨는 8.88% 보유중이다. 전혜영기자 mfuture@
[머니투데이 김경원기자]오양수산은 故김성수 회장의 장남 김명환 부회장이 어머니 최옥전 씨 등 6명을 대상으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오양수산 주권 인도금지가처분 신청을 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신청내용은 故김성수 회장이 보유하던 오양수산의 주식 100만6439주에 관한 주권을 사조씨에스에㈜ 넘겨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김경원기자 kwkim@
[머니투데이 홍혜영기자]펀드 수탁액이 250조원을 넘어섰다.13일 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 12일 기준으로 펀드 전체 수탁액이 250조1823억원을 기록했다. 홍혜영기자 bigyima@
[머니투데이 정형석기자] 정형석기자 chs@
[머니투데이 정형석기자]부도금액 8억300만원정형석기자 chs@
[머니투데이 서명훈기자][올 1분기 13% 육박..미국 영국 등 웃돌아]최근 지속되고 있는 국내 은행들의 대규모 흑자에 힘입어 은행의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이 13%에 육박, 세계 최고 수준까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내 은행의 자산건전성이 글로벌 금융회사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수준에 도달했다는 의미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은행들이 주택담보대출과 같이 지나치게 안전한 자산만을 늘린 결과라는 비판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은행 BIS 비율 격세지감=1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 1/4분기 국내은행의 BIS비율은 12.99%로 지난해말(12.75%) 대비 0.23%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국내은행들이 올 1/4분기에 6조600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 자기자본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다. 국내은행은 BIS 비율은 2003년 이후 계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003년말 11.16%에서 2004년말 12.08%로 12%대에 처음으로 진입했다. 그 이후 불과 2년 만에 이제는 13%대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다. 국내은행의 BIS비율은 미국이나 영국 등 금융 선진국과 비교해서도 한 수 위인 것으로 평가된다. 미국(12.37%)과 영국(
[머니투데이 김경원기자]삼호개발은 자산운용을 위해 상장주식에 투자할 때 그 한도액을 기존 50억원에서 100억원으로 늘리기로 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김경원기자 kwkim@
[머니투데이 김동하기자][펀드 수익률 높이는 계기될 것... '불똥 튈라' 우려도] 은행권의 펀드수수료 인하방침에 대해 자산운용업계는 즉각 '환영한다'는 입장을 표하고 있다. 펀드 수수료 비용 중 가장 큰 판매수수료가 낮춰지면서 투자자의 수익률은 올라가고, 펀드시장은 더욱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는 모습이다. 그러나 기존 펀드에는 수수료 인하가 반영되지 않고, 온라인 펀드시장의 확대로 입지에 위협을 받자 '뒤늦은 생색내기에 나섰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김정아 자산운용협회 실장은 "은행권은 수수료 인하는 환영할 만한 조치"라며 "즉각적으로 투자자들의 수익률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실장은 "국민은행 등 대형은행이 펀드 대중화에 가장 많은 기여를 했던 게 사실"이라며 "펀드판매 상위인 은행들이 펀드 수수료 인하에도 앞장서면서 투자자와 운용업계도 수혜를 입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성환 삼성투신운용 마케팀팀장은 "국민은행과 같은 대형 판매사가 수수료를 인하하는 것은 운용업계에 긍정적"이라며 "펀드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을 더욱 높이고 간접투자문화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자산운용사 마케팅 관계자는
[머니투데이 김은령기자]지주회사로 전환되는 자산총액 요건이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자산총액 규모가 커지면서 기업이 원치않는데도 지주사로 전환되는 경우를 줄이기 위해서다. 권오승 공정거래위원장은 13일 한국이사협회 특별세미나 강연에서 "지주회사의 자산총액 기준을 상향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공정거래법 상 자산총액이 1000억원 이상이고 자회사 주식가액의 합이 자산총액의 50%이상이 되는 경우 무조건 지주회사로 전환하게 돼 있다. 이에 따라 지주회사 전환을 원치 않는데도 지주회사 요건에 해당돼 규제를 받아야 하는 경우가 줄어들 전망이다.현재 지주회사는 공정거래법 상 부채비율이 200% 이내로 제한되고 자회사에 대한 지분율 요건(상장 자회사 20%, 비상장 40%)을 지켜야 하며 자회사가 아닌 계열사 주식 소유가 금지되는 등의 규제를 받는다.공정위는 경제규모가 커진만큼 자산총액 요건을 높여 경제력 집중 우려가 없는 중소 지주회사의 경우 이같은 규제를 벗어나게 한다는 방침이다. 권 위원장은 "경제력 집중 등의 큰 우려가 없는 부분에서는 공정위에 신고하지 않고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지주회사의 (규제) 틀을 유연하게 갔으면 좋갔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