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김능현기자]전날 급락했던 뉴욕증시가 하루만에 반등하고 있다. 소매판매가 예상을 크게 상회한 데다 국채 수익률도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투자심리가 회복됐다. 13일 오전 11시 8분 현재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86.22포인트(0.65%) 오른 1만3381.23을, S&P500지수는 10.69포인트(0.72%) 상승한 1503.69를 기록중이다. 나스닥지수도 2564.04로 14.27포인트(0.56%) 오름세다. 다우지수 30개 종목 가운데 27개가 상승세다. 세계 최대 민간 항공기 제조업체인 보잉이 1.4% 오르는 것을 비롯해 알코아(0.72%), 씨티그룹(0.58%), 듀퐁(1.4%) 코카콜라(0.55%)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소매판매 1년래 최대폭 증가에너지 가격 상승 및 주택가격 하락에도 불구, 미국의 소비시장이 견조한 것으로 확인됐다.미 상무부는 이날 5월 내수판매가 전월대비 1.4% 늘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가 예상치 0.6%를 크게 상회하는 것이다. 전월 소매판매 증가율은 -0.2%에서 -0.1%로 상향조정됐다. 변동성이 적은 자동차 제외 소매판매도 1.3% 증가해 월가 예상치 0.7%를 웃돌았다. 이에 따라 가솔린 값 상승과 주택경기
[머니투데이 김능현기자]13일 뉴욕 증시는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소매판매가 예상을 크게 상회한 데다 국채 수익률도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투자심리가 회복됐다. 오전 10시 9분 현재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54.35포인트(0.41%) 오른 1만3349.36을, S&P500지수는 6.52포인트(0.44%) 상승한 1499.52를 기록중이다. 나스닥지수도 2559.29로 9.52포인트(0.37%) 오름세다. 에너지 가격 상승 및 주택가격 하락에도 불구, 미국의 소비시장이 견조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미 상무부는 5월 내수판매가 전월대비 1.4% 늘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가 예상치 0.6%를 크게 상회하는 것이다. 전월 소매판매 증가율은 -0.2%에서 -0.1%로 상향조정됐다. 변동성이 적은 자동차 제외 소매판매도 1.3% 증가해 월가 예상치 0.7%를 웃돌았다. 다이와 증권 마이클 모란은 은 "고용증가와 임금상승이 에너지 가격 및 주택경기 둔화로 인한 소비감소를 상쇄했다"며 "소비가 미국 경제를 지탱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소매판매 호조에도 금리는 내리세로 돌아섰다. 금리가 고점에 도달했다는 인식이 확산된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국채 금리가 더욱 상승
[머니투데이 김능현기자]미국의 4월 기업재고가 판매증가에 힘입어 예상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 상무부는 13일 4월 기업재고가 전월보다 0.4%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9월 이후 최대폭이며 월가 예상치 0.3%를 웃도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최근 내수가 살아남에 따라 기업들이 재고를 늘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김능현기자 nhkimc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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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능현기자]13일 뉴욕증시가 상승세로 출발했다. 개장 직후, 나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3.54포인트(0.25%) 오른 1만3328.55를 기록중이다.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도 각각 0.28%, 0.42% 상승세다.김능현기자 nhkimchn@
[머니투데이 김능현기자]미국의 수입물가가 국제유가 상승의 여파로 예상보다 크게 상승했다. 이에 따라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는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수입물가는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영향을 미친다.미 노동부는 13일 5월 소비자물가가 전달보다 0.9%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월가 예상치 0.3% 를 웃도는 결과다. 다만 전월의 1.4%보다는 둔화됐다. 전년동월대비 상승률은 1.1%를 기록했다. 석유를 제외한 근원수입물가도 전월대비 0.5% 올랐다. 소비재 물가는 안정된 반면 생산재물가는 급등했다. 원유, 금속 등 원자재 수요가 급증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토론토 소재 BMO캐피탈 마켓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살 구어티에리는 "수입물가 상승은 인플레이션에 부담으로 작용한다"며 "국제유가 상승, 달러 약세 등 물가상승 요인이 도처에 널려 있다"고 진단했다. 김능현기자 nhkimchn@
[머니투데이 김능현기자]미국의 5월 소매판매가 1년래 최대폭으로 증가했다.. 이에 따라 가솔린 값 상승과 주택경기 둔화가 미국 경제의 70%를 차지하는 내수의 위축을 초래할 것이라는 우려가 다소 완화됐다. 미 상무부는 13일 5월 내수판매가 전월대비 1.4% 늘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가 예상치 0.6%를 크게 상회하는 것이다. 전월 소매판매 증가율은 -0.2%에서 -0.1%로 상향조정됐다. 변동성이 적은 자동차 제외 소매판매도 1.3% 증가해 월가 예상치 0.7%를 웃돌았다. 다이와 증권 마이클 모란은 은 "고용증가와 임금상승이 에너지 가격 및 주택경기 둔화로 인한 소비감소를 상쇄했다"며 "소비가 미국 경제를 지탱해주고 있다"고 말했다.김능현기자 nhkimchn@
[머니투데이 김능현기자].김능현기자 nhkimc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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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능현기자]13일 뉴욕증시 개장을 앞두고 지수선물은 오름세다. 이날 발표 예정인 소매판매가 예상보다 호조를 보일 것이라는 예상이 금리 상승우려로 얼어붙은 투자심리를 녹이고 있다. 이날 오전 8시7분(미 동부시간) 현재 다우지수선물은 32포인트 오른 1만3453을, S&P500지수선물은 3.50포인트 상승한 1511.00을 기록중이다. 나스닥100지수선물도 4.00포인트 오른 1922.00을 나타내고 있다. 미국 증시는 전날 그린스펀 전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장의 "미국 국채금리가 더욱 상승할 수 있다"는 말 한마디에 급락했다. 월가의 관심은 소매판매 및 연준의 베이지북에 쏠려 있다. 베이지북은 오는 28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FRB의 스탠스를 확인할 수 있는 단서다. 일단 경기에 대한 전망은 호의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제조업 경기를 나타내는 ISM 제조업 지수가 예상치를 상회하는 등 지표가 경기상승 쪽을 가리키고 있기 때문이다. 오전 8시30분(한국시간 오후 9시30분) 발표 예정인 5월 소매판매가 주목되는 것도 이 때문이다. 5월 소매판매는 전날보다 0.6% 늘어날 전망이다. 변동성이 적은 자동차를 제외한 소매판매는 전
[머니투데이 김능현기자]13일 인도 증시가 사흘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산업생산 증가율이 예상을 웃돌자 금리인상 우려가 확산됐다. 선섹스지수는 전날보다 127.92포인트(0.91%) 오른 1만4003.03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발표된 인도의 4월 산업생산은 13.6% 증가해 전문가 예상치 11.3%를 크게 상회했다. 뉴델리 소재 에스코트 애셋 매니지먼트의 펀드매니저 미탈은 "경기둔화에 대한 부담감이 줄어든 만큼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금리에 민감한 금융주가 약세를 보였다. 인도 최대은행인 ICICI은행과 스테이트 뱅크 오브 인디아가 각각 0.7%, 2.2% 하락했다. 모기지 대부 업체인 하우징 디벨롭먼트도 1.7% 내렸다. 김능현기자 nhkimchn@
[머니투데이 은행팀기자][PF대출 연대보증액도 1조원 이상 추정(종합)]아파트 브랜드 '해피트리'로 잘 알려진 중견 주택건설업체 ㈜신일이 관계사인 ㈜신일하우징과 함께 최종 부도 처리됐다.농협중앙회 수원인계동지점은 13일 신일이 8억300만원, 신일하우징이 3억5200만원을 막지 못해 최종 부도처리했다고 밝혔다. 신일은 전날 농협을 비롯, 국민은행, 외환은행 등으로부터 돌아온 어음 37억원 가량을 막지 못해 1차 부도처리됐었다. 신일의 금융권 일반여신은 1000억원을 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고 신일하우징 등 계열사를 합칠 경우 여신 규모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별도로 신일이 시행사 대출을 보증한 PF 연대보증액도 1조원이 넘는 것으로 업계에서는 보고 있다. 보통 시공사들은 자신들이 수주한 도급공사와 관련해 공사를 맡긴 시행사가 금융기관에서 조달한 차입금에 대해 보증을 선다. 금융기관별로는 농협의 여신 규모가 가장 큰 것으로 추정된다. 신일과 신일하우징에 각각 50억원, 200억원(PF대출)의 일반여신을 갖고 있고 농협 PF대출에 대한 신일의 연대보증액도 25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농협 외에도 국민, 우리, 신한, 하나, 외환은행 등
[머니투데이 양영권기자]민주노총 금속노조가 오는 25일부터 한미 FTA 저지를 위해 파업을 감행하겠다고 결정한 것과 관련 김성호 법무부 장관은 13일 "무관용 원칙에 따라 노조 집행부뿐 아니라 불법 파업을 부추기는 배후 세력까지 추적해 엄정 대처하라"고 일선 검찰에 지시했다. 법무부 관계자는 "노사 관계 안정기조가 정착돼 가는 시점에서 금속노조가 정치적 목적으로 법률이 정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파업을 강행하려 하는 것을 묵과할 수 없다"며 이같은 김 장관의 지시사항을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조정 절차나 조합원 찬반투표를 거치지 않은 쟁의행위는 업무방해죄로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5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지거나, 노동조합및노사관계조정법위반죄로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으로 처벌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금속노조 조합원들은 한미 FTA의 최대수혜자로서 현장 조합원은 물론 집행부도 파업에 소극적이었는데, 일부 강경파들에 의해 파업이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양영권기자 indepen@
[머니투데이 정영일기자] 한국메세나협의회(회장 박영주)는 게임 컨텐츠 개발업체인 비스킷소프트와 서울 대학로에서 활동 중인 극단 아리랑이 중소기업예술지원 매칭펀드 협약 조인식을 13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비스킷소프트는 1년동안 극단 아리랑의 창작 및 공연활동, 극장운영을 지원하며, 극단아리랑은 비스킷소프트 직원과 가족들을 초청해 공연을 펼치는 등 다양한 교류를 가질 예정이다. 극단 아리랑은 김명곤 전 문광부장관이 만든 극단으로 20년간 우리의 삶과 애환, 희망을 소극장 무대에 올려왔다. 비스킷 소프트 이은숙 대표는 "유저와 관객을 매료시켜야 하는 점에서 게임과 연극은 매우 닮은 점이 많다"며 "회사 홍보성이 아닌 순수한 의미로 예술지원을 하고 싶었는데 그 꿈을 이루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중소기업예술지원 매칭펀드는 중소기업의 문화예술 지원을 촉진하기 위해 중소기업이 지원하는 금액에 비례해 정부가 추가로 지원하는 제도다.정영일기자 bawu@
[머니투데이 진상현기자][국민은행, 신규 출시 펀드에 대해 0.17%P↓ …우리, 신한, 하나도 인하 검토]국민은행이 앞으로 신규 출시되는 펀드에 대해 판매 수수료를 10%(0.17%포인트)인하하기로 했다. 우리, 신한, 하나은행 등 다른 주요은행들도 인하를 검토하고 있어 펀드 수수료 인하가 은행권 전반으로 확산될 전망이다. 은행들의 이같은 움직임은 그동안 펀드판매 수수료율이 너무 높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국민은행은 14일부터 판매하는 신규펀드의 판매 보수를 10% 일괄 인하하고, 적립식 펀드의 경우 장기투자시 투자기간별로 3년 이상 투자시 추가 10%, 5년 이상 투자시 추가 10%를 재인하 하기로 했다. 판매보수, 운용보수, 수탁보수 등을 포함한 펀드의 총보수를 동시에 인하하는 것은 아니며 운용 및 수탁보수는 시장기능에 맡기되 국민은행의 판매보수만 인하한 것이다. 일반적으로 주식형 펀드의 경우 현행 운용수수료를 포함한 총보수는 순자산가액의 2.5%(연간 지급액 기준)로 이중 판매수수료율이 1.72%다. 이에 따라 고객 입장에서는 3년까지는 1.72%의 10%인 0.17%P, 추가 인하가 되는 3년 이상 투자시 0.32%P, 5년 이상 투자시 0.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