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보 및 독자의견
후원안내

기타


배너

유통업,신규출점 지연 영향 '제한적'-굿모닝신한證

[머니투데이 홍혜영기자] 굿모닝신한증권은 14일 주요할인점 최고경영자(CEO)들이 신규 출점 조절을 위한 결의문 채택한 데 대해 "신규점 개장 이연이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전망"이라고 밝혔다. 신세계와 롯데쇼핑에 대해선 각각 목표주가 72만원, 40만5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전날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주요 대형마트의 CEO들은 '유통부문 상생협력 결의문'을 채택했다. 중소유통업체들과의 상생을 위해 대형 유통업체들이 신규 점포수를 적절히 조절하겠다는 내용이다. 이에 따라 올초에 총 52개로 계획됐던 신규 출점은 35개 수준으로 줄어들게 된다.

나홍석 굿모닝신한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마트와 롯데마트의 신규점 일부가 내년으로 이연될 가능성이 크다"며 "특히 4분기 중 개장하기로 계획된 점포들의 신축이 미뤄질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이마트와 롯데마트의 경우 총 10개를 계획했지만 각각 약 3개 정도의 할인점이 내년으로 이연될 것으로 보인다.

나 애널리스트는 "점포 신축 연기에도 불구하고 신세계와 롯데쇼핑의 실적 조정폭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신규 출점이 대부분 올해 4분기 말에 집중돼 있어 내년 초에는 개장될 가능성이 높다"며 "연간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롯데쇼핑의 경우 4분기 중 계획됐던 3개 점포 신축이 내년으로 이연되더라도 연간 영업이익은 1% 미만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홍혜영기자 bigyima@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배너

배너

배너

미디어워치 일시후원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현대사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