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어르신생활체육대회’가 오는 4월 17일(수) 1일간 도내 60세 이상 어르신 등 1,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남 우슬체육관 및 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전라남도 생활체육회가 주최, 해남군생활체육회와 해당 종목별연합회에서 주관하고, 전라남도, 해남군, 국민생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후원한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는 전라남도 어르신생활체육대회는 어르신들의 친목도모와 건강증진을 위해 게이트볼, 궁도, 배드민턴, 생활체조, 정구, 탁구, 그라운드골프, 등산 등 8개 경기종목과, 강남스타일 배틀, 애드벌룬 게임, 청춘나이트 댄스배틀 등 레크레이션 3종목을 실시할 계획으로, 도내 22개 시군에서 어르신1,800여명이 참가한다. 박철환 군수는 “어르신들의 대회인 만큼 선수단의 안전에 중점을 두어 준비하고 있다”며, “각 경기장별로 응급조치를 위해 의료진 및 구급차를 상시 대기토록 하는 등 대회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음식점 및 숙박업소 관계자 친절교육을 실시하고 환영플래카드를 게첨 하는 등 손님맞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지방공무원교육원(원장 정선수) 중견간부양성과정 교육생 41명은 12일 광산구 동곡동 농가 4곳을 방문해 농촌사랑봉사활동을 펼쳤다. 교육생들은 옥수수 심기, 농가 하우스 배수로 작업, 감나무 전지 작업, 하우스 철거 작업 등 인력 부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의 일손 돕기를 적극 실천했다. 또한, 봉사활동 작업 현장에서 지역농민들과 간담회를 열어 농촌지역 어려움을 듣고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원방안을 연구해 관계부서에 통보키로 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교육생은 “지역 농민들의 어려움에 대해 많은 부분을 이해하는 계기가 됐고, 앞으로도 농촌지역 활성화를 위해서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선수 시공무원교육원장은 “이번 봉사활동은 작은 실천이지만 공무원들이 직접 체험을 통해 농촌의 어려운 현실을 이해하고, 시책에 반영할 수 있는 실사구시 교육운영으로 마련한 것이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강운태 광주광역시장은 12일 청와대와 산업통상자원부를 방문해 허태열 비서실장과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환담하고 지역 현안과제에 대한 지원을 건의했다. 먼저, 청와대 비서실에서는 2019세계수영선수권대회 유치에 대해 유치 동향을 설명하고 오는 28일부터 5월1일까지 예정된 FINA 현지 실사 기간 중 청와대 초청 만찬 또는 접견, 대통령의 격려와 지지 부탁 전화, 메일 발송, 영상 메시지 촬영 등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박근혜 대통령의 공약사업과 지역 현안사업에 대해 2013년 정부 추경예산 반영을 건의했다.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 조성사업에 대해 자동차 전용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기본설계용역비 30억원 반영과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해 완성차와 부품업체에 10~20년 장기분할 상환방식으로 공급해 줄 것을 요청했다. 광주 도심하천 생태복원 공약사업은 기본계획수립용역비 30억원을, 아시아문화수도 육성을 위하여 아시아문화전당 콘텐츠 개발비 2,500억원 중 500억원을 2013년 정부 추경예산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또, 치과 의료용 소재.부품 산업이 급성장하고 있으나, 광주에는 치과업체에 연구.시험.생산.평가를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해남ㆍ완도ㆍ진도 지역협의회는 11일 ‘2013년 법질서 바로세우기 실천다짐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범죄예방활동을 위한 민간 자원봉사자로서 국민의 준법의식을 높이고 법질서를 바로 세워 범죄가 없고, 질서가 지켜지는 안전하고 밝은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설 것을 다짐하는 행사로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해남ㆍ완도ㆍ진도 지역협의회 위원 200여명이 참여했다. 또한, 실천다짐대회는 정진석 회장을 비롯한, 이선봉 광주지방검찰청 해남지청장, 박철환 해남군수, 이진 완도부군수, 최성현 진도부군수, 박희재 해남군의회의장, 김정술 완도군의회의장, 장영태 진도군의회의장, 서정주 광주보호관찰소해남지소장, 이문복 광주지방검찰청해남지청사무과장 등 내외 인사들이 동참했다. 범방위원들은 결의문을 통해 솔선수범하여 법과 질서를 지켜 밝고 명랑사회를 만든다. 투철한 봉사정신으로 법질서 바로 세우기 운동에 적극 앞장선다. 준법의식의 확산과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를 아끼지 않는다. 우리는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범죄로부터 우리 아이들을 안전하게 지키며, 학교폭력예방에 최선을 다한다. 우리는 가정에는 웃음과 행복을, 사회에는 미소와 희망을 선사하는 메신저가 된다고 다짐했다.
해남군(군수 박철환)이 청렴실천의지를 담은 청렴서한문을 발송했다. 청렴서한문은 청렴하고 깨끗한 청렴군정 실현과 함께 부정, 부패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반부패, 청렴실천에 대한 강한 의지 표명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서한문 발송 대상자는 지난해 공사, 용역 등 계약업자와 보조금을 지원받거나 인허가를 받은 민원인으로 총 1,571명에게 보내졌다. 청렴서한문에서 군은 청렴도 제고를 위해 군민, 민원인과 소통을 통한 열린행정을 펼치는 것과 부패 우려가 있는 부분은 사전에 개선, 부조리 행위자는 엄중 조치하는 등 세 가지 실천사항을 제시했다. 이외에도 공직비리 등 부정부패를 사전 차단하기 위해 신고자의 익명성을 보장하는 감사관 직통전화(080-536-0188) 및 군 홈페이지(www.haenam.go.kr) 공직자비리 신고센터 운영을 알리는 내용이 담겨 있다. 군 관계자는 “청렴해남을 위해 공직자가 앞장서 노력하는 만큼 외부에도 청렴분위기가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각종 비리와 음주운전 등 공직자로서 의무를 위반한 자는 엄중 처벌하고, 위반자 소속부서 전 직원이 휴일에 복지시설 등에서 사회봉사 활동을 하는 연대책임제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남군(군수 발철환)은 관내 60세 이상 저소득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 안질환 검진을 실시, 흐릿하고 침침했던 세상을 밝고 환하게 볼 수 있도록 했다. 해남군보건소는 한국실명예방재단과 함께 지난 4월9일 오전 9시부터 보건소 보건교육실에서 60세 이상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 해당하는 어르신 190명을 대상으로 안저검사와 안압검사, 굴절검사 등 검사를 실시했다. 이번 검사에서는 백내장과 녹내장, 망막질환과 익상편 등 정밀검사를 실시하였으며, 심각한 안과 질환을 가지고 있으면서 생활형편이 어려운 어르신에게는 무료 개안수술도 실시할 예정이다. 무료 안검진을 받은 황산면 박제심 할머니(73세)는 "눈이 침침해도 참고 생활하느라 불편한 점이 너무 많았는데 무료로 수술을 해준다니 너무 기쁘다"고 고마워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급격한 고령화에 따른 노인들의 안질환 관리를 위해 매년 150여명에 대하여 무료 안(眼)검진을 시행할 계획”이라며, “이상자에게는 무료 개안 수술을 실시하여 건강100세 시대에 세상을 환하게 보면서 살아갈 수 있도록 노년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해남군(군수 박철환)에 사회복지행정연구회(회장 김태수, 이하 연구회)가 마련한 2번째 ‘행복한 보금자리’가 탄생했다. 보금자리의 주인공은 화산면 송평리 최한림씨(64)로, 기거하던 집을 비워줘야 하는 안타까움 속에 속만 끓이던 최씨는 연구회의 도움으로 두 손자들과 함께 오순도순 생활할 수 있는 공간을 갖게 되었다.(지난 3월30일 입주식) 이처럼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펼치고 있는 연구회는 지난 1999년 해남군청 사회복지직 공무원들 모임으로 출발해 현재 54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복지현장에서 느끼는 주민들의 어려움을 함께 고민해 나가자는 취지에서 모임을 결성한 이후 그동안 보금자리 1호, 2호점과 함께 홀로사는 어르신 안부살피기, 소년소녀가장 집 고쳐주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매달 모여 복지행정의 어려움과 모범사례를 함께 공유하고 있는 이들은 보금자리를 짓기 위해 지난 해 4월에는 일일찻집을 추진해 2,200만원을 마련하기도 했다. 집을 짓기엔 부족한 게 많았지만, 읍면별로 연구회의 취지에 공감한 지역민들의 도움을 받아 15평의 아늑한 공간을 완성했다. 건축시공을 전담한 은주산업(대표 허형민), 시멘트와 벽돌, 모래 등을 제공
광주광역시 지방공무원교육원(원장 정선수)은 11일 오전10시부터 오후5시까지 교육원 운동장에서 광주.전남 중견간부양성과정 교육생이 참여한 상생교류 한마당 체육행사를 개최했다. 교육생간 상호 정보교환과 협력관계 유지를 위해 마련한 이번 한마당 체육행사는 시.도 중견간부양성과정(6급) 교육생 103명(광주 41명, 전남 62명)이 참여해 광주와 전남이 한마음 한뜻이 되는 상생의 자리로 진행됐다. 경기는 축구, 배구, 족구, 발야구, 피구 등 총 5개 종목으로 나눠 시.도별로 팀을 구성해 승부보다는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는 친교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한편, 광주.전남 중견간부양성과정 교육생간 한마당 체육행사는 지난2005년부터 매년 2회(상.하반기) 교차로 추진하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전남공무원교육원(북구 매곡동 소재) 운동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정선수 시공무원교육원장은 “중견간부 교육생들이 서로 힘을 모아 상생과 협력의 동반자 관계를 돈독히 해 시.도가 문화관광 등 모든 분야에서 아시아의 중심지로 발돋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엔시안요델클럽, 5회째 페스티벌 펼쳐 키다리 가수 서수남과 미국 어쿠스틱 음악의 진수를 보여주는 블루그래스가 함께 하는 뮤직연주회가 광주시민들에게 선보인다. 광주엔시안요델클럽은 오는 4월 20일 저녁 7시 광주시 서구 광천동 버스터미널에 있는 유스퀘어문화관 동산아트홀에서 '제 5회 2013 광주 블루그래스 뮤직 페스티벌(2013GBF)'을 연다고 11일 밝혔다. 1977년 창립된 광주 엔시안요델클럽은 주로 요들송 등 알프스 민속음악을 연주하며 활발한 문화나눔 활동을 펼치면서, 블루그래스 뮤직에도 관심을 갖고 클럽내에 FOKEY Band를 결성해 신선한 음악을 들려주고 있다. 블루그래스 뮤직은 미국 민속음악으로 현대화한 미국의 컨트리 앤드 웨스턴 음악 양식으로, 밴조의 화려하고 경쾌한 리듬이 리드하고 만돌린, 기타, 피들, 도브로, 콘트라베이스 등 악기 각각의 특성을 싣는 연주와 노래가 함께 연주되는 것이 특징이다. 블루그래스 뮤직의 대중화를 위해 지난 2009년 첫 공연을 선보인 이래 2010년에는 일본 프로뮤지션(JBB)을 초청해 한ㆍ일 합동공연을, 2011년에는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지난해에는 남구 노대동 호수공원에서 송화촌 난장음악회 3주년 기념
광양시(시장)는 신규개설 도로에 대한 도로명을 부여하기 위해 4월 10일 시청 상황실에서 광양시 도로명주소위원회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위원회 심의 안건으로 광양초남제2공단지구 3개도로와 태인동 명당지구 2개도로, 태인동 장내지구 1개도로, 도시계획도로(금광블루빌에서 고삽치 연결) 1개 등 총 7개의 신규개설 도로가 상정됐다. 시는 그동안 지역 특성, 지역주민 의견 등을 반영하여 해당도로에 예비도로명을 부여하고, 주민의견수렴(2013.03.08.~03.22) 절차를 거쳤으며, 이날 도로명주소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도로명을 최종 결정했다. 이번에 결정된 도로명은 ▶ 초남공단의 명칭에서 인용한 초남2공단길, 초남2공단1길, 초남2공단2길 ▶ 태인동 마을지명에서 인용한 명당1길, 명당2길, 장내길 ▶ 지역주민의 의견을 반영하여 옛지명에서 인용한 느지매기길 등이다. 광양시는 앞으로 시보와 시홈페이지 등에 도로명 고시 절차를 거쳐 본격적으로 사용할 예정이며, 시민들이 도로명주소를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해당도로 안내시설 설치 등 도로명주소 기반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2014년부터 도로명주소를 전면 사용하게 됨에 따라 도로명주소가 우리 실생활
영화 불모지나 다름없는 농어촌 지역에서 중학생들이 만든 영화가 대종상단편영화제 본선무대에 진출, 지역민은 물론 영화계를 깜짝 놀라게 하고 있다. 고흥군(군수 박병종) 점암중앙중학교(교장 김을식) 새내기 영화인들(2학년 이현준 외 4명)이 제작한 단편영화 ‘외계에서 온 주문, 알룽푸와’가 오는 4월 18일~21일까지 고흥군과 사단법인 대종상영화제가 공동 주관하는 경쟁부문 본선 무대에 진출했다. (사)대종상영화제는 지난달 말, 전국 영화인들이 출품한 200여 편의 작품을 심사한 결과 ‘알룽푸와’를 비롯해 50편의 작품이 본선무대에 진출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초, 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류제경)이 운영한 ‘청소년단편영화캠프’에서 제작된 ‘알룽푸와(“태양은 항상 당신의 꿈을 비추고 있다”는 뜻)’는 외계인과 지구인끼리 꿈과 소통을 소재로 한 영화이다. 영화 속에서 청소년들은 에너지가 고갈되어 우주관문 고흥에 불시착한 외계인을 접한다. 외계인은 지구인들의 꿈이 자기들의 소중한 에너지라고 일러준다. 청소년들은 곳곳을 다니며 사람들의 꿈을 수집, 외계인에게 전달하고 마침내 외계인은 ‘알룽푸와’를 외치며 우주로 돌아간다. 특히 주연 배우(이현준)를 비롯한 출연진(조철훈,
장흥군(군수 이명흠)은 지난 10일 제52회 전라남도체육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전라남도체육대회 조직위원회 회의를 개최하였다. 제52회 전라남도체육대회는 내달 7일부터 10일까지 장흥군 일원에서 열리며 도내 22개 시ㆍ군에서 6,200명의 선수단이 육상ㆍ수영ㆍ축구ㆍ테니스ㆍ탁구ㆍ복싱 등 20개 정식 종목, 2개의 시범종목에서 자웅을 겨루게 된다. 지난 4월 9일 대진결과가 나오면서 체전 열기가 더욱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기관, 사회단체장, 언론인 등으로 구성된 조직위원들이 모여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이번 회의에서는 조직위원 100여명이 모여 전라남도체육대회 준비 상황, 운영 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민간차원의 협조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조직위원들은 개막일은 ‘군민 축제의 날’임을 주민에게 널리 알리고, 군민 한마음 걷기 행사, 개막식 및 축하공연에 많은 군민이 함께할 수 있도록 홍보대사 역할을 수행할 것을 다짐했다. 군 관계자는 관계기관의 빈틈없는 협조와 군민의 참여로 이번 전라남도체육대회를 그 어느 대회보다도 내실있는 축제의 장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박준영 전라남도지사는 9일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내서천 댐 건설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 박 지사는 이날 오전 구례군청에서 도민과의 대화를 갖고 “국토해양부가 수자원 확보와 홍수 예방을 위해 섬진강수계인 구례 토지면 외곡리 내서천에 댐을 건설하는 내용의 ‘댐 건설 장기계획'을 확정 발표했다”며, “내서천 댐 건설에 대해 전남도도 정부에 반대의견을 제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지사는 “다만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물이 부족한 점을 감안, 재해예방 등을 위해 물을 저장할 수 있는 시설을 산 중턱에 만드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며, “정부와 적극 협의해 댐 건설 문제를 원만히 해결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구례군의 케이블카 설치지원에 대해선 “케이블카는 송전탑처럼 군데군데 거점에 철탑을 마련해 설치하기 때문에 환경 훼손이 훨씬 적다”며 “도 차원에서 적극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스위스 알프스산 등 전 세계 명산에 케이블카가 설치돼 있는데다 노인이나 장애인, 외국인 관광객들이 지리산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케이블카 설치가 필요하다”면서 “정부가 과가한 정책을 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안전하고 품질 좋은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날로 커
박준영 전라남도지사는 10일 화순군을 방문, 단합과 협동을 강조하고, 풍부한 휴양레저시설을 활용한 지역 발전 노력을 주문했다. 이날 오전 김연태 화순부군수와 양경수ㆍ구복규ㆍ배병채 도의원을 비롯한 박광재 화순군의장과 의원 및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순군청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도민과의 대화에서 박 지사는 “여러 이유로 군수 부재가 빈번하게 된 것을 지사로서 책임감 느낀다. 군민에게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또, “군민 여러분들이 허탈하고 실망스러울 때 있지만 교훈으로 삼고 군이 발전하는데 단합과 협동해서 큰 길 개척해 나가자”며, “전남도도 여러분이 가는 길에 항상 힘을 보태겠다”고 덧붙였다. 박 지사는 “화순전남대학병원을 중심으로 한 메디컬클러스터, 생물산업연구센터, ㈜녹십자 백신공장 등 바이오클러스터 구축으로 미래 신성장동력인 생물의약산업육성 및 동북아시아 백신의 허브로 자리매김 한 중요한 지역”이라고 격려했다. 이와 함께 “세계문화유산인 고인돌이 있고, 휴양림, 골프장 등 다양한 관광ㆍ문화유산과 천혜의 자연경관, 풍부한 휴양ㆍ레저시설이 있다”며, “이런 것들은 오늘 만든 것이 아니다. 모두 선조들이 만들어 놓은 것”이라고 말
전남도가 농림산업 보조금을 보다 공정하고, 효율적으로 집행하기 위해 보조금 이력관리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고강도 처방전을 내놨다. 배용태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9일 도청 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은 내용의 농림사업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전남도는 공모사업을 확대하고, 특정인 중심의 중복, 편중 지원 방지를 위해 최근 10년간 보조 사업 이력관리시스템을 구축키로 했다. 특히 공동이용 가공ㆍ저장ㆍ유통시설 보조사업으로 지원받은 시설물에 대해서는 사업자가 임의로 처분하지 못하도록 시ㆍ군과 공동등기하거나 근저당권을 설정키로 했다. 하지만 농업에 대한 확고한 의지와 아이디어가 있는 농업인은 누구나 정책자금을 장기저리로 지원받을 수 있도록 금리인하와 지원규모를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남도는 농업시설물 공동등기 또는 부기등기 의무화, 농업경영체에 대한 지분참여 형태의 출자방식 지원이 가능하도록 정부에 관련법 정비를 건의했다. 한편 전남도는 지난 3월말 농림사업 보조금 특정감사를 실시, 104건을 적발해 17억3100만 원을 회수하거나 시정요구하고, 95명에 대해 징계와 훈계 조치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