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운태 광주광역시장은 17일 세계수영선수권 대회 유치를 위해 러시아로 출국하기 전 비정규직 노조원의 분신과 관련, 비정규직 문제는 우리 사회에 던져진 과제이며 하루빨리 해법이 모색돼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
강 시장은 이날 “광주는 민주.인권.평화의 도시를 지향하고 있으며, 그 중에서 인권도시의 핵심은 생명 존중이고 인간다운 권리를 보장하는 사회”라며 “따라서 생명존중과 좋은 일자리 창출을 통한 인간다운 권리는 인권도시 광주가 추구해야 할 가장 소중한 가치”라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이어 “다시는 이런 불행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우리 모두 지혜를 모아나가야 할 것”이라며 “분신한 노조원을 안타깝게 생각하며 쾌유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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