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싸잇=강인준 기자 | 한국사 강사 출신 유튜버 전한길 씨가 상대 정치 진영의 ‘민주파출소’에 대항하는 성격의 ‘자유파출소’라는 온라인 플랫폼을 공개했다.
4일 공개된 자유파출소는 시민 참여형 정보 수집·보존 및 신고 플랫폼을 표방한다. 삭제·규제된 콘텐츠를 자체 저장소에 보관하고 “대한민국 이익에 반하는 인물·단체”에 대한 신고 수집을 목적으로 한다.
자유파출소의 홈페이지 소개글에는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체제와 한미동맹의 지속 및 발전을 위해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정보 수집 및 보존 플랫폼’으로 설명하고 있다.
또 유튜브 및 타 SNS에서 삭제되고 규제된 콘텐츠를 자체 저장소에 보관하고, 현 정부에서 묵인되는 대한민국의 이익을 반하는 인물 및 단체에 대한 신고를 체계적으로 수집할 계획이다.
특히 자유파출소는 현 미국 정부 관계자들과 교류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신고된 정보를 주간·월간 단위로 제공하는 ‘구두 협약’을 미국 정부 관계자들과 체결했고, 향후 국제단체 간 업무협약(MOU) 체결도 목표로 한다는 입장이다.
한편, 자유파출소와 비교 대상으로 거론되는 ‘민주파출소’는 홈페이지에 ‘더불어민주당이 운영하는 허위조작정보 신고센터’로 소개하고 있다.
민주파출소는 게시판 등을 통해 접수 현황을 공개한 바 있으며, 일부 콘텐츠에는 허위사실 주장 사례를 분류해 게시하는 메뉴(유치장 등)도 운영 중이다.
민주파출소는 관명사칭 혐의로 경찰에 고발됐지만, 영등포 경찰서는 지난해 7월 3일 불송치(각하) 결정을 내렸다.
‘파출소’, ‘신고하기’와 같은 명칭을 통해 국민들이 민주당과 경찰을 혼동하게 했다고 단정할 수 없고, 거짓으로 공직 등을 꾸며내거나 공무원의 자격을 사칭하지 않았다는 이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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