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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희재 “윤석열이 권성동 해임했으면 인격장애 문제 더 불거졌을 것”

‘노영희의 뉴스in사이다’ 출연 “김성진은 김건희가 좋아할만한 정보를 주면서 가석방 노리는 것일지도” 분석

변희재 본지 대표고문이 29일 오전, 경제신문사이자 시사 유튜브 채널인 ‘뉴스토마토’의 ‘노영희의 뉴스in사이다’ 프로그램에 출연해 최근 논란이 된 윤석열 대통령과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의 ‘카톡 논란’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앞서 26일 윤석열 대통령이 이준석 전 대표를 “내부총질이나 하는 대표”라고 음해하는 내용의 텔레그램 대화내용을 공개해서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하지만 윤 대통령은 28일 회동에서 권 원내대표를 사실상 재신임하는 발언을 했다. 이에 대해 변 고문은 “만약 윤석열이 그 일을 문제삼아서 권성동을 짤라버렸다면, 자신의 인격장애 문제가 더 불거졌을 것”이라며 “어린 당대표 쫒아내고 좋다고 뒤에서 욕하는 그런 문제가 더욱 커질 수 있어서 권성동에게 그냥 덮자고 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진행자인 노영희 변호사가 “대통령으로서는 권 원내대표의 행동이 자신에게 해가 됐음에도 불구하고 그걸 덮어주면서 논란을 차단시킨 셈인데, 그게 과연 윤 대통령의 본심일까”라고 묻자, 변 고문은 “본심일 수는 없을 것”이라며 “(윤석열) 자신도 사람이고, 울분이 끓겠지만 어쩔 수 없어서 그냥 넘어가는 거라고 본다”고 답했다.

변 고문은 “권성동은 3~4년쯤 전에 본회의장에서 비키니 사진을 보다가 걸렸고, 2016년 연말 탄핵을 앞두고 박지원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이정현 당시 여당 대표와의 문자를 공개해서 큰 논란이 됐다”며 “그 뒤로는 의원들이 각자 조심하면서 문자나 카톡 화면이 공개되는 일이 없었는데, 권성동은 막 받은 문자도 아니고 이미 5시간 전에 받은 메시지를 다시 꺼내서 뒤에 수십명의 기자들에게 고의로 보여준 셈”이라고 지적했다.

김건희 팬클럽 회장이었던 강신업 변호사가 팬클럽 회장직에서 물러난 의도에 대해선 변 고문은 “팬클럽 활동을 하면서 인지도를 잔뜩 올렸으니, 이제 가운 벗고 링 위에 올라가서 한판 뜨겠다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앞서 변 고문은 여러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강신업을 무속인 천공과 영부인 김건희에 이은 대한민국 권력서열 3위라고 지칭한 바 있다.

변 고문은 “절대권력이 뒤를 봐주고 있으니 어느 정도까지는 순항할 것”이라며 강신업 변호사가 더 승승장구할 것이라고 전망한 후, “정상적인 시스템이라면 윤석열 대통령 측에서 당연히 저 팬클럽을 해체시켰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걸 보라”며 김건희가 쥐고 있는 권력이 만만치 않은 수준임을 시사했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에게 성 상납을 했다고 주장하는 김성진 아이카이스트 대표의 최근 옥중 행보에 대해서는 “김씨가 9년형을 선고받고 지금 감옥에 6년쯤 있었는데, 거의 가석방이 가능한 시기가 다가온다”며 “김건희의 입맛에 맞는 정보를 주면서 가석방을 노리는 게 아니겠느냐”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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