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니시오카 쓰토무 일본 레이타쿠대학 교수 축사 ] 안녕하십니까. 저는 일본 레이타쿠(麗澤)대학 객원교수인 니시오카 쓰토무(西岡力)입니다. 제3차 한국-대만-일본 국교정상화 선언식에 임하여 축사를 하고자 합니다. 저는 지금까지 한국의 자유보수파 여러분과 다양한 논의를 주고받으며 협력해 왔습니다. 우리가 의견이 일치한 부분은 북한의 3대 세습 독재정권에 대하여 일본과 한국의 자유보수파가 힘을 합쳐 투쟁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동아시아 정세를 보면 전체주의 세력과 자유민주주의 세력의 격심한 갈등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그 전체주의 세력의 중심은 베이징에 있는 중국 공산당 일당 독재 정권입니다. 한국의 자유보수파와 일본의 자유보수파의 제휴를 방해하는 요소 중 하나가 역사 문제입니다. 저는 일본의 반일좌파가 먼저 위안부 문제에 있어 거짓을 널리 보급 시키고 그것을 한국의 친북좌파가 이용하여 일본과 한국의 관계를 악화시켜 왔다고 주장해왔습니다. 그런데 사실 이 문제에 중국 공산당까지 개입하고 있습니다. 최근 중국은 위안부 문제에 있어 황당무계한 주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위안부가 40만 명이 있었다’라고 합니다. 여태껏 일본의 반일좌파가 20만 명이라는 설을 내세웠고 이것을 한국의 친북좌파가 고스란히 인용하여 왔습니다. "위안부는 대부분이 한국 여성이며 일본군이 노예사냥처럼 강제연행 하였다", 또는 "‘여자 정신대’라는 제도를 이용하여 연행하였다"고 주장해 왔는데, 중국은 난데없이 위안부가 40만 명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위안부 중에 조선인이 20만 명, 그리고 중국인 20만 명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주장을 조사해 본 결과, 완전히 엉터리였습니다. 이는 제가 주도하여 중국인 위안부에 관한 기초연구를 실행한 결과입니다. 중국은 위안부에 관한 자신들의 주장을 일본어로 번역하여 알리지 않습니다. 일본어로 발표하게 되면 일본의 위안부 연구는 세계 최고 수준이기에 금방 거짓말이 들통나게 됩니다. 따라서 그들은 그런 주장을 중국어와 영어로만 발표하고 있습니다. 중국통인 중국 전문가와 미국통인 미국 전문가, 그리고 저와 같은 일본 내 위안부 전문가가 모여서 연구를 한 결과, 중국의 주장은 전혀 근거 없는 주장이었습니다. 구체적인 내용은 일본 역사인식문제연구회((歴史認識問題研究会)에서 영어 및 일본어로 보고서를 발표하고 있습니다. 해당 홈페이지(http://harc.tokyo)에서도 확인이 가능합니다. 꼭 한번 열람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이 위안부 문제도 중국이 악용하여 자유주의 세력이 단합하는 것을 방해하고 있습니다. 위안부 문제에 관해서 말하자면 실제로 오늘날에 '성노예'가 존재합니다. 그녀들을 구출해야 합니다. 그녀들이 누구냐 하면 북한의 탈북자 여성들입니다. 탈북자 여성들이 중국으로 도망가면 당국의 인신매매 업체에 붙잡혀 중국 내에서 팔려 다닙니다. 어떤 분은 인신매매 및 감금을 당하고 농가에서 두 형제의 부인으로 살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성노예'입니다. 저는 이러한 이야기들을 듣고 있습니다. 이런 분들이야말로 저희가 도와야 합니다. 즉 우리의 적은 전체주의 세력입니다. 북한의 3대 세습 독재정권과 중국의 일당 독재 정권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오늘 8월 24일에 있을 제3차 한국-대만-일본 국경정상화 선언식은 상당히 의미 있는 행사라고 생각합니다. 이 일에 기여하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경의를 표하며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것을 기원합니다. 레이타쿠 대학의 니시오카 쓰토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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