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보 및 독자의견
후원안내 정기구독 미디어워치샵

포린미디어워치 (해외언론)


배너

美 보안전문가 “미 대선, 미시간주에서 유권자보다 투표자가 많은 선거구만 19개”

“미시간주에서 투표율이 85%에서 350%까지 기록된 선거구는 무려 3,276개 ... 도미니언 선거관리 시스템, 로그를 조작할 수 있는 취약한 구조”

미국 대선에서 개표조작 의혹을 받고있는 도미니언(Dominion)의 선거관리 시스템에 대한 논란이 식지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저명한 보안전문가가 도미니언의 시스템이 외부에서의 조작에 대해 취약한 구조일 뿐 아니라, 투표율이 100%를 넘는 것으로 집계된 선거구도 있다고 밝혔다. 

‘Allied Security Operations Group(ASOG)’의 대표이사인 러셀 제임스 램스랜드 주니어(Russell James Ramsland, Jr)는 19일(현지시각) 도미니언 시스템의 각종 의혹을 일부 정리한 보고서를 공개했다. 미국 주류 언론들의 외면에도 불구하고 이 보고서는 현재 트위터, 페이스북 등 미국인들의 SNS에서 뜨거운 감자가 된 상황이다.

램스랜드는 보고서에서 “지난 30년 사이에 거의 대부분에 주에서는 선거관리 시스템을 고도의 기술을 이용한 시스템으로 전환했는데, 이 시스템은 몇몇 민간 기업들이 운영하고 있다”며 “이들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공급하며 유권자 등록까지 같이 맡는 경우도 있는데, 미시간 주가 그 예”라고 밝혔다.



그는 “도미니언 EMS의 어큐뮬레이터에는 모든 선거 관련 사건의 실시간 기록을 시간별로 유지하는 실시간 감사 로그(audit log)를 보호하는 기능이 없다”며 “로그를 보호하지 못하고 변경할 수 있다면 감사 로그의 목적을 수행할 수 없으며, 따라서 외부에서 로그 입력값을 추가, 수정 또는 삭제할 수 있는 여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램스랜드는 지난 11월 3일 대선 결과와 관련해서 공개된 정보를 연구하고 확연한 이상징후들을 검토한 결과, 미시간 주의 도미니언 시스템 내에서 선거 결과가 조작됐을 가능성이 상당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램스랜드는 미시간 앤티움 카운티(Antium County)를 예로 들면서 “이곳에서는 수개표를 통해서 트럼프를 찍은 6천표가 바이든의 표로 집계됐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도미니언 측에서는 처음에는 업데이트 과정에서의 오류였다고 했지만, 나중에는 말을 바꿔서 ‘업무상 실수’였다고 했다”고 언급했다.

램스랜드는 “미시간의 47개 다른 카운티에서도 동일한 시스템을 사용하기 때문에, 조사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현재까지 우리가 가진 정보에 따르면 이 문제는 업데이트 파일이 투표용지의 바코드 생성과 시스템에서 그걸 읽어내는 부분을 제대로 동기화하지 못해서 발생한 오류인데, 이런 경우라면 앤티움 카운티에서만 문제가 있지는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램스랜드는 “통계적으로 이상한 또 한 가지 부분은 일부 선거구의 경우, 유권자 수보다 투표자의 수가 더 많다는 사실”이라며 “투표율이 85%에서 350%까지 기록된 선거구가 무려 3,276개나 있다”고 지적다. 이어 그는 “추정되는 유권자의 수보다 투표자의 수가 더 많은 선거구만 해도 19개였다”고 덧붙였다.



램스랜드는 “우리 ASOG 또는 그에 준하는 경력과 경험을 보유한 전문가 팀이 선거 과정에서 만들어진 로데이터(raw data)와 도미니언 시스템에서 생성한 감사 로그를 분석할 수 있다면, 도미니언 선거관리 시스템에서 선거 조작 행위가 있었는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현재 이 감사 로그는 도미니언이 가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러셀 제임스 램스랜드 주니어는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 재임 당시 백악관에서 근무했으며, NASA와 MIT에서 보안전문가로 일한 경력도 있다. 그는 오는 22일(현지시각) 오후 5시 텍사스에서 관련 내용을 좀더 상세하게 소개하는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다.



배너

배너

배너

미디어워치 일시후원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현대사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