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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수도권 여당지지도 40%

대구경북 64% 가장 높아…광주 전라 더민주 국민의당 갈려

4.13총선 ‘일여다야’ 구도가 예상되는 가운데, 서울 수도권을 포함한 대부분의 지역에서 새누리당 지지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역’ ‘친노’ 등 여야 모두 당내 주류세력의 물갈이론을 앞세운 만큼 공천 잡음이 요란했지만 결과는 국민을 만족시키지 못했다는 비판 여론이 일고 있지만 막상 당 지지도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는 형국이다. 특히, 총선 승패의 바로미터로 여겨지는 서울 수도권 민심은 여당 지지도가 여전히 ‘부동’의 40%로 조사됐다.

25일 한국갤럽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새누리당 지지율이 39%로 가장 높았으며 더불어민주당 21%, 국민의당 8%, 정의당 5%, 없음/의견유보가 27%로 집계됐다. 새누리당 지지율은 전주에 비해 2% 하락했음에도 야당 지지율을 모두 합한 것 보다 높은 수치다.



서울지역에서는 새누리당 40%, 더민주 19%, 국민의당 10%, 정의당 7%로 조사됐다. 인천/경기 지역에서는 새누리당 36%, 더민주 23%, 국민의당 8%, 정의당 5%로 서울에 비해 더민주 지지율이 약간 높았다.

새누리당 지지도는 대구/경북 지역에서는 64%로 가장 높았으며, 뒤를 이어 부산이 48%를 기록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광주/전라지역에서 각각 32%, 22%로 가장 높게 조사됐다. 특히, 국민의당은 타 지역에서 8~10%의 지지도를 얻은 것에 비해 2배가량 높은 지지도를 보였다.

연령별로는 2030세대의 더민주 지지도가 새누리당에 비해 높았는데, 14%의 차이를 보인 30대와 달리, 20대의 경우 새누리당과 4%정도의 차이를 보인 점이 눈에 띈다.

한편, 일여다야 구도 속에서 국민의당과 정의당은 각각 더민주의 구태정치와 패권정치를 이유로 야권연대를 거부했다. 경기와 충청 지역에서의 지역별 혹은 후보별 야권연대 역시 더민주 후보들의 ‘갑’의 태도로 인해 잇달아 무산되고 있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이 2016년 3월 22부터 24일까지 3일간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한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 18%(총 통화 5,495명 중 1,004명 응답 완료), 표본오차 ±3.1%포인트, 신뢰수준은 95%다.

그 밖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박필선 기자 newspspar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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