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보 및 독자의견
후원안내 정기구독 미디어워치샵

폴리틱스워치 (정치/사회)


배너

20대 총선 수도권 신설지역구 ‘야권연대’ 깨졌다…‘1여다야’ 격전지 급부상

대부분 현역 의원 없는 무주공산…남양주병 수도권 최대격전지 분석도

수도권 일부 신설 지역구에서의 야권연대가 사실상 무산되면서, 이들 지역이 20대 총선 격전지로 급부상했다.

여야 수도권 후보들의 성적이 총선 승패의 바로미터가 돼 왔던 점을 감안할 때, 주인이 없는 이른바 ‘무주공산’ 지역구에서 누가 먼저 깃발을 꽂을까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또, 여야 대결 뿐 아니라, 정치 신인들의 데뷔 무대로서도 의미가 있어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새로운 선거구 획정안에 따라 서울, 인천에 각각 1곳, 경기에 8곳의 지역구가 신설됐다. 서울에서 분구로 새로 등장한 강서병 지역구는 새누리당 유영 전 강서구청장과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의원, 국민의당 김성호 전 의원이 경쟁한다.

경기 용인정에서는 더민주 인재영입 1호 표창원 더민주 비대위원과 새누리당 비례대표 이상일 의원이 출사표를 던졌으며, 국민의당에서는 표 위원 공천에 반발해 더민주를 탈당한 김종회 후보를 공천했다.

경기 남양주병에서는 새누리당 주광덕, 더민주 최민희 의원과 함께 국민의당 이진호 후보가 가세하면서 3파전 판세가 형성됐다. 남양주는 더민주 최재성(남양주갑) 의원과 무소속 박기춘(남양주을. 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17 18 19대를 쥐고 있었지만 이번 총선에서 동시에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여야 후보 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지역이다.

이 때문에 일부 매체는 남양주 선거구에 당 차원의 대대적인 지원 유세로 수도권 최대의 격전지가 될 것으로 분석, 그 중에서도 남양주 병에서의 표 싸움이 가장 치열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같은 수도권 판세에 대비해 이찬열 더민주 경기도당 위원장은 지난 22일 국민의당과 정의당 경기도당에 ‘범야권 선거연대’를 공식 제안했지만, 국민의당 도당 측은 중앙당 차원에서의 연대불가 방침으로 사실상 거부의사를 표했다.

더민주의 진정성을 이유로 진의를 확인해 보겠다던 정의당 도당 측은 더민주의 ‘고양갑’ ‘안양 동안을’ 공천을 계기로 제안을 거부했다.

남양주 을과 병 지구에서는 더민주 김한정 후보와 최민희 후보가 각각 국민의당 표철수 후보와 이진호 후보에게 야권 연대를 제안한 상태다.


박필선 기자 newspspark@gmail.com



배너

배너

배너

미디어워치 일시후원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현대사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