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희 의원이 지난 해 국정감사 후 ‘바로’ 입수했다고 밝힌 ‘6시간 분량’의 녹음파일 입수 과정을 묻자, 최 의원측은 “누가 우리 의원실에 가져다 주셨는지 이미 알지 않느냐, 왜 묻느냐”며 격앙된 목소리로 답했다.
최 의원 측은 지난 4일 기자와 통화가 연결되자 불쾌감을 보이며 이처럼 답했다.
이어, 제보자가 ‘6시간 분량’의 녹음파일을 들고 최민희 의원실을 직접 찾아왔느냐고 묻자, 최 의원 측은 “상세하게 설명드릴 필요가 없는 것 같다”면서 기자에 대한 반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또, 의원실에서 받은 것이냐고 묻자, “마음대로 생각하시되, 그에 대해 인정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제 3자 동행 여부에 대해서는 “말해주고 싶지 않다”면서 취재를 거부했다.
미디어내일 박필선 기자 newspspar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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