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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아파트담보대출금리비교로 전세가격 급등에 대처해야


서울에 사는 근로자들이 아파트 전세금을 마련하려면 6년 동안 한 푼도 쓰지 않고 모아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에는 전세가가 급격하게 오르고 있는 추세다.

서울 아파트의 전세 시세와 지난해 도시근로자 가구(2인 이상)의 소득을 비교한 결과 서울의 근로자 소득 대비 아파트 전세가 비율이 5.96으로 이는 5.96년 동안 한 푼도 쓰지 않고 돈을 모아야 전세를 구할 수 있다는 얘기다. 서울의 전세가 비율은 금융위기 때인 2008년에는 4.12였지만 2011년 5.28까지 상승했고, 2013년부터 5.66으로 급등했다.

지난해 서울의 평균 전세가격은 3억3849만원이었고, 도시근로자 가구의 연간 소득은 5682만원이었다. 2012년 서울 전세가는 2억7767만원이었지만 2년 사이 약 6082만원이 상승했으며, 2년 재계약 기준으로 전세를 월세로 전환하지 않고 유지하기 위해서는 평균 연봉보다 많은 돈이 필요하다는 의미다.

다른 지역의 전세금 추이도 비슷해 지난해 소득 대비 전세금 배율은 수도권과 전국 모두 최근 11년 사이 최고 수준이었으며 올해 역시 전셋값 폭등이 꾸준히 이어지다 보니 이에 못 견딘 세입자들을 중심으로 은행 대출을 통해 주택을 구입하는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전세수요가 매매수요로 전환되고 있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서 시중은행 대출금리 공시 사이트인 ‘뱅크-몰’ 관계자는 “기준금리가 역대 최저인 상태로 유지되다 보니 주택 소유자들이 전세를 월세로 전환하는 비율이 급증했다. 이로 인해 전세매물 찾기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어 전셋값의 강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전세가격이 상승되다 보니 매매가격과 전세금 사이의 격차가 좁혀졌고 주택을 아예 매수하려는 세입자도 많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주택 구입시에 대출을 받는다면 은행마다 금리 차이가 크기 때문에 여러 은행을 정확히 비교하는 것이 중요한데 직접 하기가 힘들다면 주택 아파트담보대출금리비교사이트 등을 통해 최저금리를 안내 받고 은행을 방문할 것을 추천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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