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15일 8·15광복절을 기념하고 애향심을 키우며 고향 북일면(면장 윤해원) 발전을 도모하는 기수별체육대회를 위해 북일면 두륜중(북일초)학교 선·후배들이 두륜중학교 운동장에 모인다.
22년 전통을 자랑하는 이번 체육대회는 매년 8월15일 북일초등학교 및 두륜중학교를 졸업한 선·후배와 각향각지의 향우와 지역주민 등 1천여명이 참가해 성대하게 치러질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22년 전 8월15일 전국 각향각지에 흩어져 생활하고 있는 향우들이 고향의 친구 선후배를 찾아와 그리움을 달래며 축구와 배구 등 경기를 통해 선·후배간의 정을 더욱 돈독히 하면서 시작됐으며 모교 발전을 위해 장학금 기탁과 애향심 발로로 북일면 발전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대회를 준비중인 기수별 체육대회 관계자는 "먼 곳에서 찾아 온 향우들은 고향사랑과 선·후배들의 정을 느끼며 지역 주민들은 화합을 통해 지역발전에 대한 초석을 제공하는 자리인 만큼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북일 기수별체육대회는 모교에 매년 3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후배 양성과 지역 발전의 시금석이 되어가고 있으며, 애향심을 바탕으로 선·후배간 돈독한 우의를 키워가고 있어 타 지역의 모범이 되어가고 있다.
ⓒ 미디어워치 & mediawatch.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