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보 및 독자의견
후원안내 정기구독 미디어워치샵

엔터테인먼트워치 (연예/문화)


배너

홍문종, "기대에 미흡한 당대표는 당원이 소환"

새누리당 대표 최고위원 홍문종 캠프 당개혁방안 제안

"독선적인 당대표, 당원의 기대에 미흡한 당대표는 당원이 소환한다."

홍문종 새누리당 대표 최고위원 후보측 새바람캠프는 “국민이 행복하고 당원이 만족하며 당직자가 보람을 느끼는 새바람 새누리당”이라는 비전과 함께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당 개혁방안을 제안했다.

홍문종 캠프 김희철 대변인은 29일 여의도 새누리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원권리강화 방안의 하나로 당 대표 최고위원 및 최고위원에 대한 당원소환제 실시를 제안했다.

김 대변인은 "그동안 선출직 당 대표 최고위원 및 최고위원은 총선·재보선 또는 지방선거 패배나 비리가 적발돼 하차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당을 어떻게 이끌던 관계없이 임기를 보장받았다"면서 "독선적 또는 국민의 뜻을 거스르는 잘못된 방향으로 당을 이끈 당 대표 최고위원이나 최고위원에 대해서는 응당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책임을 물을 절차적 방안으로 전체 책임당원 5%가 요구할 경우 당 대표 최고위원이나 최고위원을 소환할 수 있는 당원소환제를 제안했다.

"‘불모지’ 호남에도 새누리당 국회의원을 탄생시킨다."

또, 당내 소통강화 방안으로는 호남지역에 새누리 국회의원을 탄생시킬 수 있는 비례대표 우선순번 부여방안도 제안했다.

김 대변인은 "그 동안 호남은 새누리당의 불모지였다"며 "호남지역은 19대 총선에서 이정현 전 청와대 홍보수석이 광주 서구을에서 39.7%의 득표율로 선전한 것을 제외하면 모든 선거에서 사실상 완패를 당해왔다. 완패의 주요원인은 새누리당에서 능력있는 호남지역 인사 영입과 지원이 부족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악순환의 고리’를 끊고 인재를 영입할 방안으로 ‘국회의원 총선 및 광역·기초단체장 지방선거에서 호남지역 최고득표자에게 차기총선 비례대표 우선순번(女1, 男2번)을 부여할 것’을 제안했다.

"여론조사 결과 공개로 경선 공정성 제고시킨다."

계속해서 김 대변인은 "비례대표를 우선 배정하게 되면 당연히 능력있는 후보가 새누리당에 영입될 것"이라며 "‘우수인재 영입 → 총선 지방선거 경쟁력 강화 → 새누리당 후보 호남지역 당선→ 인재영입 가속화…’ 로 지역구도를 타파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상향식 공천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으로 경선여론조사 결과를 공개한 후 이를 심사자료로 활용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김 대변인은 "지금까지 경선 여론조사 결과는 대외비 취급으로 조작논란을 불러일으켰고, 조사결과에 대한 신뢰성 및 공정성을 확보하지 못해 당내갈등과 분열을 조성시켰었다"며 "그러나 여론조사 결과를 공개하면 조사기관 선정 과정 및 조사결과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할 수 있으며, 공천 불신 해소로 이어져 당내 갈등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했다.

계속해서 "경선 승자에게 힘을 집중하여 당선율을 더욱 높일 수 있는 ‘일거삼득(一擧三得)’의 효과로 새누리당의 경쟁력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여성·장애인 전략공천 지역 조기 지정 및 이들 전략공천 지역에 대한 경선 실시를 제안하기도 했다.

김 대변인은 "지금까지 전략공천은 ‘군사작전’을 방불케 하듯 어느 날 갑자기 기습적으로 지명하면서 길게는 몇 달간 선거준비에 매진해 온 예비후보들에게 허탈감과 낭패감을 안겨줬다"며 "특히 여성전략공천의 경우 민심과 동떨어진 일방적 남성배제라는 비판과 경쟁력 없는 후보가 공천을 받은 사례도 발생하면서 남성 예비후보들의 거센 반발이 이어져왔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그러면서 "이런 폐해를 해소하고 후보 선정의 공정성과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방안으로 예비후보 등록 전에 여성전략공천 기준 및 지역을 발표하는 한편 능력 있는 여성들 간에 경쟁을 벌이게 해 유권자의 선택폭을 넓히고 여성 경쟁력 향상을 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외에 당원권리강화 방안으로 ‘당원 열린강좌 개설’을 제안하면서 당원교육과 달리 당원들에게 실질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당원의 요구를 적극 수렴하여, 당원이 원하는 강좌를 개설할 것을 제안했다. 당원의 취미나 관심분야를 파악, 이를 토대로 문화강좌 등 오프라인 교육으로 시작해 온라인 강좌까지 폭넓게 넓혀 나갈 계획이라는 것이다.

나아가 홍문종 후보 새바람캠프는 3대 당개혁방안 중 ◇당원권리강화 방안으로 ▲권역별 책임당원의 연석회의 상설기구화 ▲全 책임당원 smart투표제도도입, ◇당내소통강화 방안으로 ▲20대 최고위원직 신설 ▲석패율제(惜敗率制) 도입 ▲열세지역 공직후보자 당직 임명 ▲원외당협위원장 회의 정례기구화 등을 제안하기도 했다.

홍범호 기자



배너

배너

배너

미디어워치 일시후원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현대사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