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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철 사천시장 예비후보 정만규 시장 공천배제 요구 기자회견

“금전살포 의혹 정만규 후보는 사천시장 후보 자격 없다”

김재철 새누리당 사천시장 예비후보가 11일 기자회견을 갖고 금품살포 의혹으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정만규 후보를 새누리당이 공천에서 배제할 것을 요구했다.

김 후보는 기자회견에서 "새누리당은 집권 여당으로서 이번 6․4 지방선거를 어느 때보다 깨끗하고 투명하게 치러야 할 책임이 있다"며 "그런데, 현 사천시장 정만규 후보는 12만 사천시민의 여망을 저버리고 금전살포 의혹을 사고 있다. 흉흉한 소문 끝에 마침내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정만규 현 시장은 새누리당 공천에서 배제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오직 지역민을 위해 봉사하고, 지역 발전을 위해 일해야 하는 공직자가 자신의 당선을 위해 돈으로 표를 사려고 한 행위는 절대로 용납할 수 없으며, 또한 용납되어서도 안 된다"면서 "경찰 수사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는 이유만으로 공천에서 배제되지 않는다면, 투명해야 할 공직 사회의 기강은 또다시 크게 흔들리고 말 것이다. 왜냐하면, 정만규 후보의 선거운동원으로부터 돈을 받은 유권자가 스스로 경상남도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가 고발한 명확한 정황이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계속해서 김 후보는 "돈으로 표를 매수하고, 매수를 통해 시장이 된 자는 그 고장을 일류 도시로 발전시킬 수 없다. 오히려 전국적으로 부끄러운 도시, 치욕스런 고장으로 만들고 말 것이며 그런 자는 시민들의 자부심을 짓밟고 명예를 실추시킬 뿐"이라며 "경찰은 12만 사천시민의 명예를 지켜주기 위해서라도 철저하고 조속한 수사로 사건의 실체를 명확히 밝혀야 한다. 이미 유권자들은 지금까지 의혹만으로도 정만규 후보에 대해 합리적 평가를 하고 있겠지만, 혹시라도 이번 선거 결과가 나온 뒤에 수사 결과가 나오는 일이 없도록 조속히 결과를 발표해 줄 것"을 촉구했다.

김 후보는 끝으로 "12만 사천시민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서라도, 금품으로 유권자의 표를 매수하려 했다는 의혹을 받는 당사자가 사천시장 후보로 공천되는 일은 있어서는 안 된다"고 거듭 강조하며 "그것도 이번 선거를 투명하고 공명정대하게 치러야 할 책임이 있는 집권 여당 새누리당의 후보가 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사천시민의 명예를 지켜내고,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할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사람이 공천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뉴스사천이 리서치뷰에 의뢰해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신뢰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폴리뷰&미디어워치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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