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보 및 독자의견
후원안내

폴리틱스워치 (정치/사회)


배너

"순천·광양 시민단체, 반글로벌, 폐쇄저항적 지역주의 고수"

한국미래포럼 주최 순천 포럼에서 본보 박종덕 본부장 주제발표 통해 지역시민단체 문제점 지적


순천ㆍ광양지역 시민단체가 폐쇄저항적이며 좌편향된 역사인식을 갖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국미래포럼이 23일 오후 6시 순천 에코그라드호텔에서 개최한 '글로벌 시대의 시민과의 소통' 이라는 토론회에서 주제발표에 나선 박종덕 데일리안광주전라 본부장은 순천역 앞 여순사건 안내판 왜곡문제를 사례로 들며 이같이 주장했다.

특히 지난 2006년 광양지역에서 논란이 됐던 '광양항 미군정비창 이전 반대시위' 역시 중앙의 반미단체가 사실상 시위를 주도했으며, 지역의 노동단체 등이 이들과 연계해 벌인 광양지역 대표적인 자폐주의적 사례다고 지적하며, 이 사건을 통해 광양지역 시민단체가 급격하게 좌편향됐다고 발표했다.

순천ㆍ광양지역 시민단체의 문제점으로 박 본부장은 "폐쇄저항적 시각을 갖고 있고 안일하고 왜곡된 역사교육, 반글로벌 반기업적 시각으로 지역의 각종 현안사업에 대해 무조건적으로 반대를 위한 반대에 매몰되어 있다"고 주장했다.

박 본부장은 지역의 일부 시민단체가 더이상 지역의 아픈 역사를 왜곡하거나 미화시켜선 곤란하며 글로벌시대에 걸맞는 시민활동을 펼칠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특히 일부 시민단체 인사들은 이런 반대투쟁 경력을 바탕으로 과거 민노당과 연계돼 지역정치권 진출의 발판으로 삼고 있다고 비판했다.

호남이 통진당 세력의 온상지로 전락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지난 4.11총선을 앞두고 치러진 통진당 비례대표 선거와 관련 통진당 부정조사보고서 진성당원가입율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광주전남의 통진당 가입율은 인구수가 비슷한 다른 시도에 비해 무려 3배나 많은 당원 가입율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박 본부장은 지역의 이런 문제점을 지적하며, 이제는 지역의 건전한 중도보수성향의 지식인들이 침묵해선 안되고 비판의 목소리를 내야한다고 촉구했다.

박 본부장에 앞서 행사취지를 소개한 최석만 한국미래포럼 공동대표(세종대학교 교수)는 "정부와 기업이 가장 큰 권력을 행사하고 있는 이 시대에 시민단체의 역할은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시민단체가 과거의 무조건적인 비판의식에서 벗어나 이제는 글로벌 시민의식을 배양시키는 데 앞장설 것을 촉구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대희 순천시의회 의장과 장귀석 순천청암대학교 겸임교수가 축사를 하는 등 지역의 각계각층 40여명의 인사들이 참석했다.




배너

배너

배너

미디어워치 일시후원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현대사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