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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느리덕에 여수엑스포 보겠네"

다문화가정·외국인 초청 주간 … 엄마나라 문화 이해하는데 필수

여수세계박람회가 결혼이민자를 비롯하여, 주한외국인을 대상으로 문턱을 대폭 낮춘다.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동석, 이하 조직위)는 오는 22일(일)부터 28일(토)까지 ‘다문화가정 및 외국인 주간’을 지정해 이들을 대상으로 한시적으로 특별입장권을 3천원에 제공한다고 19일(목) 밝혔다.

여수세계박람회가 104개국이 자국의 문화와 기술을 전시하는 만큼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찾아 서로의 문화 이해하는 교류의 장으로 삼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이번 초청행사는 여수세계박람회 참가국 전시관을 통해 다문화가정이 엄마나 아빠의 모국에 대해 이해하고, 주한 외국인은 친구들과 함께 자국의 문화를 생생하게 소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문화가정 및 외국인 주간’에 참여하려면 외국인등록증이나 여권과 주민등록등본, 한국 국적을 취득한 경우 국적취득사유가 기재된 가족관계 기본증명서 등 매표소에서 외국인이었음을 확인하면 된다.

최근 5년간 혼인 중 10.7%가 외국인과의 결혼이 차지하고, 국내거주 등록외국인이 100만 명에 달하는 등 대한민국이 빠르게 다문화사회로 진입하는 가운데 ‘다문화가정 및 외국인 주간’ 행사는 문화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해양을 주제로 세계가 함께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밤늦게 박람회장에 도착한 수도권 주민들이 박람회장의 아름다운 야경을 조망하며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밤 9시부터 입장할 수 있는 야간출입권(1천원)도 발행한다.

오는 8월 12일로 폐막을 20여일 앞둔 여수세계박람회에는 장맛비로 궂은 날씨에도 7월 들어 연일 10만여명의 관람객이 찾으며 축제의 분위기가 더욱 달아오르고 있다.

조직위 김영석 국제관장은 “여수세계박람회는 20년 내 대한민국이 다시 개최하기 어려운 행사로, 국내에서 세계여행을 하며 견문을 넓히고, 다양한 국가를 이해하는 절호의 기회”라며, “폐막하면 다시 볼 수 없는 만큼 8월 12일 전에 꼭 찾아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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