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뷰에 대해 지속적으로 ‘극우매체’라는 수식어를 붙이고 있는 ‘미디어오늘’이 ‘극우매체’ 인증 기준을 제시했다. 언론노조에 대한 주요 방송사 간부들의 ‘반노조’성 발언을 보도하는 것이 바로 그것. 지난 21일 미디어오늘은 ‘백종문 녹취록 제보자 “KBS와도 기사 담합” 폭로’ 제하의 기사를 통해 민주노총 산하 전국언론노조 KBS본부(이하 KBS본부노조)가 발행한 노보 185호 내용을 인용, 문자메시지를 통해 전 폴리뷰 관계자와 KBS간부가 “지속적으로 기사 내용을 논의한 흔적이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황 모 KBS 인재개발원장과 폴리뷰 관계자가 주고받은 문자메시지 내용을 그대로 공개하면서, “새노조가 공개한 문자메시지 내용에 따르면 당시 심의실장이었던 황 모 원장은 소 전 기자에게 KBS와 관련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전달했다”고 전했다. 이어, “특히 보도를 부탁한 내용 중에는 노조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이 담겨있는 경우가 다수였고, 폴리뷰는 해당 내용을 보도했다”라며 문제를 제기했다. ‘특히’ 라는 수식어로 KBS본부노조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이 담겨있는 KBS 내부 인사의 발언을 폴리뷰가 보도했다는 점을 강조해 이를 문제 삼는 듯한 어조다. 보도에 따
전국언론노조 KBS본부(본부장 성재호, 이하 KBS본부)가 지난 19일 노보를 통해 문자메시지를 근거로 KBS공영노조 위원장 출신의 황 모 인재개발원장이 우익매체와 ‘담합’한 흔적이 드러났다며 사측에 조사를 요구하고 나서자 공영노조가 22일 성명을 통해 즉각 반박하고 나섰다.공영노조는 “문자 메시지의 내용은 황우섭 인재개발원장(당시 심의실장)이 당시 2노조의 부당한 주장과 관련해, 미디어 관련매체 기자가 문의해온 것에 대해 본인의 입장을 밝힌 것”이라며 “더불어 해당 미디어 관련매체가 회사와 관련한 내용을 보도할 때 잘 보도해 줄 것을 당부하는 것 등의 지극히 업무적인 문자 메시지의 일부분 이었다”고 반박했다.이어 “폭로된 내용들은 대부분 소某 기자의 일방적인 의견에 불과할 뿐만 아니라, 특정 목적의식을 띠고 악의적으로 묘사되고 있어 현재 사실관계와 전체 맥락을 확인 중에 있다고 한다.”면서, “그동안 사내 일부 노동조합은 자신들의 주장에 유리한 국면을 마련하기 위해 사내,외 단체와 ‘연대’를 하거나, 특정 매체에 관련정보를 제공하고 자기들에게 우호적인 보도내용을 이끌어내기 위해 노력해왔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라고 반론했다.공영노조는 그러면서 현상윤 전
전국언론노조KBS본부(본부장 성재호)가 지난 19일 공개한 노보를 둘러싸고 논란이 일고 있다. 본부노조가 노보를 통해 KBS 간부와 언론사(폴리뷰) 전 관계자 사이에 주고받은 문자메시지를 공개하며 ‘담합의 흔적’ 이라고 주장하자, 본부노조의 입장을 대변하는 보도를 해오는 일부 매체가 노조의 주장을 근거로 ‘기사 담합’ ‘부적절한 담합 관계’ 의혹을 제기해서다.그러나 본부노조가 공개한 문자메시지는 취재인(기자 등)과 취재원 간에 통상적으로 주고받을 수 있는 내용으로 특별한 문제점을 발견할 수 없다는 것이 기자들 사이의 공통된 의견이다. 이 때문에 기자와 취재원 간의 통상적인 흔한 커뮤니케이션을 두고 문제 삼은 본부노조와 일부 매체의 보도 행태를 두고도 “수준 이하”라며 이해할 수 없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본부노조가 ‘담합의 흔적’이라며 공개한 문자 메시지는 크게 세 가지로 분류된다. 첫째, ‘노사동수 편성위원회 구성을 명시한 방송법 개정안 국회 논의와 관련해’ 제시된 것으로 노조가 문제 삼은 메시지는 다음과 같다. “[기사검토]방송법 개정안 노사동수의 편성위원회 구성 민영 종편을 제외한 공영방송에는 여야합의가 된 것 같은데 여당이 정말 미친 것 같습
대리기사 업체와 대리기사 프로그램 업체가 연대하여 대리기사 시장 장악에 나선 카카오와의 전면전을 선포한다. 이들은 '상생협의회'라는 이름으로 카카오가 인수한 대리기사 프로그램 업체 삼성역 8번 출구 로엔엔터테인먼트 본사 앞에서 집회를 연다.상생협의회 측은 "카카오가 언론플레이를 통해, 카카오가 대리기사 시장을 합리화하는 것처럼 홍보되고 잇으나, 실은 프로그램 업체 하나 인수하여 막강한 네트워크 권력으로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것"이란 입장이다.최근 카카오의 친노종북 노선을 강하게 비판해온 바른언론연대 측은 상생협의회 측의 입장을 검토, 공동 대응에 나설 것을 검토 중이다. ■상생협의회 집회안내■1.일시:2.22(월) 1시 2.장소:로엔엔터테인먼트 (삼성역 8번출구) 삼성동168-233.진행순서 1:00 -집회시작(발대식) 1:05 -협의회회장단인사 (이영재,김범수,홍미진) 1:25 -집회진행(구호.노래) 1:35 -각 본부별 구호멘트4. 집회 특징 1) 대리운전 3개 프로그램 연합사(로지,콜마너, 아이콘) 상생협의회 결성(1월19일) 이후 첫 공동집회2) SNS권력 이용한 대기업 카카오의 대리운전업 진출 결사반대 주장/로지.콜마너.아이콘.상생협의회/사무장 고일
자유청년연합 장기정 대표가 "노골적으로 북한 정권과 김일성을 찬양하는 카페를 찾았다"며 "이런 카페를 방치한 혐의로 'daum' 대표이사 임지훈도 같은 혐의로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기정 대표는 "2월 23일 화요일 오후 2시 서초동 중앙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북한을 노골적으로 찬양한 'daum'카페 카페지가와 운영자. 'daum' 대표이사 임지훈을 국가보안법 찬양,고무혐의로 고발할 예정"이라고 페이스북에 공지했다.장대표는 "내부의 적부터 섬멸해야 합니다. 또한 친노,종북 편에선 'daum'도 응징할 예정"이라 했다. 이미 카카오는 한겨레신문의 김정은 찬양 기사 게재로 임지훈 대표는 물론, 김범수 의장, 임선영 뉴스 담당 이사 등이 바른언론연대에 의해 국보법으로 피소된 바 있다. 이번 장기정 대표의 고발로 카카오의 친노종북 성향 논란이 한층 더 커질 전망이다.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성준, 이하 방통위)가 19일 EBS 감사로 배인준 동아일보 전 주필을 선임한 가운데 언론계의 기울어진 운동장 현실이 또 한 번 극명하게 드러났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우익성향이 강한 것으로 알려진 배 전 주필이 선임되자 방통위 야당 측 상임위원을 비롯해 언론노조와 親언론노조 매체, 같은 성향의 시민단체들이 일제히 이를 비판하면서 방통위를 압박하고 있어서다. 이 같은 모습은 그동안 야권이 보여온 전형적인 공조체제로, 여권은 이에 대해 속수무책인 상황이다. 이는 최근 MBC 관련 녹취록 사건에서도 발견된 같은 패턴으로 방문진 야당추천 이사들과 언론노조, 親언론노조 매체, 시민단체들이 일제히 방문진을 압박한 것과 마찬가지다. 야권이 정치권과 언론, 시민단체가 사실상 공조시스템을 이루고 있는데 반해, 여권은 이 같은 공조체계가 없기 때문. 때문에 야권의 이 같은 전방위 압박에 물러서기 쉬운 세(勢)구조로 돼 있고, 특히 당사자들은 이들의 일방적 주장에 따라 왜곡되고 피해자가 될 가능성이 클 수밖에 없는 현실이다.배인준 전 주필이 이들의 집중 공격과 성토 대상으로 떠오른 것도 배 전 주필이 이들과 정치적, 이념적 성향이 맞지 않다는 이유가
더불어민주당 최민희 의원이 지난 19일 방송문화진흥회(이사장 고영주. 이하 방문진) 이사회 논의결과에 대해 불만족스러운 의견을 담아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당초, 최 의원은 녹취록 폭로와 함께, 최승호 PD와 박성제 기자의 ‘증거없는 해고’에 대한 책임을 안광한 MBC 사장과 백종문 미래전략본부장에 지우며 두 사람의 사퇴를 요구했다. 야당 추천 이사 3인(유기철 이완기 최강욱)은 ‘백종문 본부장 녹취록에 기재된 사실관계에 대한 진상규명 및 향후 방문진 조치에 관한 건’을 결의 안건으로 상정했다. 그리고, 최 의원의 ‘자의적’ 해석으로 제기된 여러 의혹들을 기정사실화 하면서 안광한 사장과 백종문 미래전략본부장의 방문진 출석 및 방문진 차원에서의 조치를 요구해 왔다. 그러나, 한 달여가 지난 20일 현재, 녹취록 발언 내용을 바탕으로 제기된 여러 의혹들이 구체적인 현실로 드러나지 않은 상황이어서 최 의원의 ‘자의적’ 해석 발언 등만 되풀이되는 모양새다. 지난 18일 방문진 이사회에서 다수의 이사들은 “‘의혹’은 충분히 제기될 수 있는 상황이나, 이 같은 의혹만으로 당사자를 추궁해 ‘진상규명’을 하고 방문진 차원에서의 ‘조치’를 논하는 것은 합리적이지 못하다”는 의
배인준(63) 전 동아일보 주필이 EBS 감사로 선정됐다.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는 19일 최성준 위원장 주재로 전체회의를 열고, 한국교육방송공사(EBS) 감사로 배 전 주필을 선정했다.배 전 주필은 서울대 철학과를 졸업한 뒤 1977년 동아일보에 입사, 경제부장, 논설위원실장, 논설주간,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방통위는 한국교육방송공사법 제11조에 따라 결격사유 해당 여부를 확인한 뒤 배 전 주필을 EBS 감사로 최종 임명할 예정이다. EBS 감사의 임기는 임명일로부터 3년이다.한편, 김재홍 부위원장과 고삼석 상임위원 등 야당측 위원들은 이번 인사에 "회계 등 EBS 감사로서 업무에 대한 전문성이 떨어진다"며 "주필 당시 칼럼을 읽어보면 공정성과 객관성도 부족하다고 보기 때문에 감사 후보자를 좀 더 널리 구해 다시 한번 논의해야 한다"고 반발했다. 또한 미디어오늘 등 親언론노조 매체들은 배 전 주필이 과거 뉴라이트, 국정원 옹호 칼럼을 쓴 편향 인사라며 매체를 통해 맹비난을 퍼붓고 있다.미디어내일 김은정 기자 topnews7070@gmail.com
방송문화진흥회(이사장 고영주, 이하 방문진) 이사회에서 ‘백종문 본부장 녹취록에 기재된 사실관계에 대한 진상규명 및 향후 방문진 조치에 관한 건’을 두고 9인의 이사들이 장시간 논의 끝에 사실상, ‘기각’으로 종결지었다. 그러나 일부 이사들 사이에서 ‘추가논의’ 발언이 나와, 정식 논의 안건으로 상정하기는 어렵지만 이 후 이어질 이사회에서 관련 논의가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지난 4일 회의부터 유기철·이완기·최강욱 등 야권 추천 이사들은 진상규명을 위해 ‘당사자’ 라는 명분을 내세워 백종문 본부장과 안광한 사장의 출석을 요구했다. 안 사장은 녹취록에는 등장하지 않지만 2012년 해고사태 당시 인사위원장으로 알려져 있다. 야당 추천 이사들의 이 같은 요구는 더불어민주당 최민희 의원과 언론노조가 녹취록 폭로당일부터 줄곧 주장해 온 ‘안광한 사장, 백종문 본부장 사퇴’ 요구와 맥을 같이 하고 있다. 18일 이사회에서도 야당 추천 이사들은 녹취록 사태의 진상규명을 위해 백종문 본부장의 방문진 출석요구를 주장한 것으로 확인됐다. 야권 추천 이사들은 “시간과 장소만 사적이지, 대화내용은 99%가 공적 내용”이라 주장하면서, 본인을 불러 ‘진상규명’할 것을 요구했다. 이
MBC 관련 ‘녹취록’ 최초 폭로자 더불어민주당 최민희 의원이 지난 달 27일 오마이뉴스 팟캐스트 ‘팟짱’에 출연, 이 후 이어질 ‘녹취록’ 관련 보도 순서를 시사하는 듯한 발언을 해 눈길을 끌고 있다. 1시간여 동안 이어진 인터뷰를 통해 최 의원은 녹취록에 등장하는 이들의 만남을 “친분을 돈독히 하는 모임”이라면서도, “공적인데 사적으로 더 가까워지는 모임이기 때문에 사적인 모임이라고 하기 어렵다”는 모호한 표현으로 자리를 인위적으로 ‘공식화’ 했다. 또, 이들이 주고받은 대화의 현실 개연성을 부여하기 위해 박한명 전 폴리뷰 편집국장의 MBC프로그램 출연이 대화 이 후 현실화됐다며 확실한 근거를 들지 않으면서 ‘사실화’했다. 최민희, 의혹 ‘자의적 사실화’, ‘녹취록 폭로 언론’ 보도방향 사전 암시? 이처럼 면책특권을 가진 국회의원이 공개석상에서 녹취록 내용을 ‘공식화’ ‘사실화’하자, ‘녹취록’을 입수한 매체들은 최 의원이 ‘공식화’하고 ‘사실화’ 한 내용들을 바탕으로 자유롭게 기사화하기 시작했다. 최 의원은 팟캐스트에서 또, 총 6시간 분량의 대화내용 중 지난 2012년 파업 당시 해고사태와 이를 둘러싼 회사와의 소송을 언급, 이 날 함께 자리한 MBC
방송문화진흥회(이사장 고영주. 이하 방문진) 이사회 구성원 9인이 최근 불거진 ‘녹취록’ 건 관련, 최민희 의원실에 ‘녹취록 전문’과 ‘음성파일’ 제공을 요청하고, 지난 주말 자료를 제공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방문진 측은 최 의원실에 자료를 요청해 지난 12일 오후 ‘녹취록 전문’과 ‘녹음파일’을 전달받았다. 해당 자료는 방문진에서 이사 9인 몫으로 각각 제본, 복제해 전달됐다. 방문진 이사들이 전달받은 자료는 언론사가 공개한 것과 분량이 거의 같다. ‘녹취록 전문’은 미디어스 보도대로 208페이지 분량이며, ‘녹음파일’은 2개의 파일로 구성, 각각 ‘3시간 27분’, ‘2시간 36분’ 분량이다. 이는 녹취록 최초 폭로자 최민희 의원이 밝힌 ‘총 6시간 분량’과 비슷하다. 하지만 이 같은 분량의 녹취록 전문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며, 일부 매체들이 발췌 보도한 바 있다.자료는 “반드시 방문진의 올바른 의사결정을 위한 사실관계 확인에만 사용하도록 하고, 절대 9명의 이사와 1명의 감사 외에는 자료를 유출하지 않는 것을 조건으로 제공한다”는 문구를 포함한 공문과 함께 제공됐다. ‘녹취록’ 건은 각 이사들이 녹취록 전문과 녹음파일 검토 후 18일 이사회에서 논의될
북한의 핵개발 실험과 로켓(미사일) 발사에 따른 정부의 개성공단 전면중단 조치와 관련해 일부 언론사의 편향적 보도가 눈길을 끌고 있는 가운데 보도전문채널 YTN(대표이사 조준희)의 보도행태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른바 ‘위안부 협상보도’ 등 정부의 중요정책이나 이슈보도에 있어서 노골적인 반정부, 편파보도 전력 사례 때문이다.YTN은 정부의 개성공단 전면중단 조치를 놓고 입주 기업들의 불만을 되풀이하거나, 이에 따른 경제적 손실을 강조하는 식의 보도로, 정부의 이번 조치의 부당함을 강조하는 모양새다. 이는 YTN 홈페이지에서 ‘개성공단’을 키워드로 검색한 YTN 기사(YTN 사이언등 제외)에 대한 분석결과다.전반적으로 YTN은 정부의 입장을 전하거나, 여야 정치권의 반응은 함께 전하는 등 구성면에선 기계적 균형은 얼핏 맞추려는 듯 보인다. 하지만 구체적 뉴스 보도 사례에 있어서는 “통일부는 한 대 얻어맞은 분위기” “하루 만에 정세가 역전된 분위기” 등의 표현을 써가며 일부 뉴스에서 ‘국론분열식 보도’ ‘반정부 보도’의 행태가 뚜렷한 모습도 보이고 있다. 이는 정부의 개성공단 전면중단 조치를 비판하는 야권의 입장과 일맥상통하는 대목으로 읽힌다. 더불어민주
북한의 핵실험과 장거리 로켓(미사일) 발사에 따른 정부의 개성공단 전면중단 조치가 이루어진 후 12일 방송된 종편채널 JTBC 메인뉴스 ‘뉴스룸’의 보도는 지상파와는 확실히 달랐다.KBS·MBC·SBS 등 지상파 메인종합뉴스들이 개성공단을 통해 북한으로 유입된 현금이 대량 살상무기 개발에 사용된 근거 자료를 갖고 있다는 홍용표 통일부 장관의 발언을 서두에 배치한 것과 달리, JTBC는 “남북경협 '올스톱' 위기”에 방점을 찍었다. JTBC는 서두에 '개성공단, 사실상 폐쇄 수순…남북경협 '올스톱' 위기', '"실질적 보상을…" 입주기업 관계자들, 정치권에 호소', ''고도의 정치행위' 판례…과거 유사재판서 정부 승소' 등 개성공단 입주 기업들의 입장을 초반에 배치해 피해를 강조하면서 정부의 조치로 인한 부정적 효과 측면을 강조했다.뉴스룸은 남북경협이 '올스톱' 위기에 처했다는 꼭지에서 “어젯(11일)밤 정부가 개성공단 가동 중단 하루 만에 단전단수 조치까지 내리면서 남북 화해의 희망이자 상징이었던 개성공단은 가동 중단이 아니라 사실상 문을 닫게 됐다”며 “추진 중이던 두만강 개발 계획과 개성 만월대 공동발굴조사 등 모든 협력 사업이 중단될 위기에 처했다”고
지난 4일 방송문화진흥회(이사장 고영주. 이하 방문진) 이사회에서 ‘녹취록’ 소동 진상규명을 위한 ‘녹취록 전문’과 ‘녹음파일’ 필요성이 거론되자, 야당추천 최강욱 이사가 ‘폴리뷰’에도 이를 요청하라는 ‘황당 발언’을 냈다. 더불어민주당 최민희 의원이 건네받았다는 ‘6시간 분량’의 녹음파일 제보자가 전 폴리뷰 소속이었다는 것이 그 이유다. 제보자는 와의 인터뷰를 통해 박한명 전 폴리뷰 편집국장에 대한 ‘악의적’인 감정을 표명한 바 있다. 이 때문에 제보자가 사적인 모임 자리에서 녹음한 것으로 알려진 녹음파일을 폴리뷰 측에 제공할 가능성은 현저히 낮다. 이러한 가운데, 기자는 최강욱 이사 발언의 취지와 배경을 확인하기 위해 수차례 통화를 시도했으나 전화를 받지 않았다. 또, ‘해당 발언의 취지와 배경을 알고 싶다’는 내용의 메시지를 전송했으나 최강욱 이사는 이에도 답하지 않았다. 지난 2014년 MBC와 폴리뷰 관계자들이 사적 모임에서 주고받은 대화록으로 알려진 녹음파일의 내용은 지난 1월 25일 최민희 의원의 폭로와 한겨레신문의 단독보도 그리고 언론노조가 제작하는 뉴스타파 영상으로 동시에 공개됐다. 미디어내일 박필선 기자 newspspark@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