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싸잇=윤승배 기자 | 유한양행이 창립 100주년 기념식을 개최하면서, 미래 100년 목표를 제시했다. 21일 한국상장회사협의회와 유한양행 등에 따르면, 지난 20일 유한양행은 서울 동작구 대방동 ‘윌로우하우스(Willow House)’에서 창립 100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진행했다. 국내에서 창립 100주년을 맞은 상장기업은 유한양행이 11번째다. 이날 행사는 조욱제 대표이사, 김열홍 사장, 원희목 유한재단 이사장, 최상후 유한학원 이사장, 유한양행 전·현직 임원 및 장기근속자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100주년 기념식, 윌로우하우스 개관식, 백일장 및 사생대회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예정된 타임캡슐 봉인식은 우천으로 연기됐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유한양행 100년 역사를 돌아보고, 미래 100년에 대한 목표를 다짐했다. 또 유한양행 발전을 위해 헌신한 장기근속자 표창식을 열어, 150명에게 상패와 상금을 수여했다. 이날 조욱제 대표는 기념사에서 “유한양행이 100년의 길을 걸어올 수 있었던 것은 끊임없이 새로운 길을 여는 ‘Progress(나아감)’와 원칙을 지키며 품격을 높여가는 ‘Integrity(온전함)’라는 변하지 않은 두 가지 가치”라며 “글로벌 혁
인싸잇=이동수 기자 | 한미약품이 회사의 두 번째 근육 증가형 비만신약인 ‘LA-MSTN(HM500197)’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16일 한미약품에 따르면,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미국당뇨병학회(ADA 2026) 학술대회에서 한미약품의 두 번째 근육 증가형 비만신약인 ‘LA-MSTN(HM500197)’이 최초로 공개됐다. 전 세계 비만대사 분야 연구자와 유수의 기업 관계자들은 이전에 한미약품이 공개한 근육 증가 비만신약 ‘LA-UCN2(HM17321)’와 이번에 공개된 HM500197의 개발 전략·차이점·연구 결과에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HM17321은 미국에서 임상 1단계가 진행 중이며, HM500197은 전임상 단계다. 현재 유통 중인 ‘위고비’, ‘삭센다’, ‘오젬픽’ 등의 GLP-1 계열 비만치료제는 식욕을 억제함으로써 15~20% 수준의 체중 감량 효과를 나타내지만, 감량 체중의 최대 40% 가량이 근육 손실로 인한 것이라는 한계가 있다. 또 기초 대사량 감소로 인해 약물 중단 시 지방 재축적(요요 현상) 등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 반면 한미약품이 실시한 실험에 따르면, HM17321과 HM500197은 각각 비만
인싸잇=이동수기자|양수나 태반을 채취하지 않고 산모의 혈액만으로 태아의 유전 질환 수천 가지를 안전하게 검사할 수 있는 새로운 ‘비침습적 태아 염기서열 분석(NIFS)’ 기술이 개발되면서 산전 진단 분야 전반에 큰 혁신이 예상된다. 13일(현지시간) 스웨덴 예테보리에서 열린 유럽 인간유전학회(ESHG) 연례 학술대회에서는 양수나 태반 채취가 필요한 침습적 검사만큼 정확하면서도 비용이 절감되고 유산 위험성이 없는 ‘비침습적 태아 염기서열 분석(NIFS)’ 기술이 소개됐다. 연구를 주도한 미국 브로드 연구소(Broad Institute) 및 매사추세츠 종합병원 유전체의학센터 소속 크리스토퍼 윌런(Christopher Whelan) 박사는 “이 새로운 기술은 침습적 염기서열 분석으로 발견할 수 있는 임상적으로 유의미한 유전적 변이의 상당 부분을 식별해냈다”고 발표했다. 현재 의료 현장에서 널리 쓰이는 대부분의 비침습적 산전 검사(NIPT)는 정확도가 낮고 소수의 유전적 이상만 발견할 수 있다는 한계가 있었다고 한다. 모든 유전자에 대한 종합적인 검사는 양수 검사나 융모막 융모 생검(CVS) 등 침습적 검사를 통해서만 가능했다. 윌런 박사는 “현재 많은 여성이 침습
인싸잇=이서호 기자 | 삼성전자가 노동조합의 총파업 위기를 가까스로 모면한 가운데, 삼성 계열사 주요 대장주인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성과 보상 체계를 두고 노사 간 입장차를 여전히 좁히지 못하고 있다. 노사 갈등은 법정 공방으로까지 번지는 모양새다. 이에 회사의 주가는 자연스레 하락세를 면치 못하며, 동시에 시가총액 순위도 후퇴하는 상황이다. 증권가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사 갈등의 불씨는 지난해 사내에서 발생한 임직원 개인정보 유출 사건이었다. 노조는 단체협약 보완책 마련을 촉구하며 사측과 임단협 교섭을 이어왔으나, 13차례 협상에서도 끝내 접점을 찾지 못했다. 성과 보상 체계에서도 노사 갈등은 이어졌다. 노조는 1인당 3000만 원 격려금 지급과 평균 14% 임금 인상, 영업이익 20% 성과급 배분 등을 사측에 요구하고 있다. 반면 사측은 임금 6.2% 인상안을 제시하면서 입장차는 좀처럼 좁혀지지 않는 상황이다. 결국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는 파업 카드를 꺼냈다. 노조는 지난달 28일부터 부분파업에 돌입했다. 이후 이달 1일부터 5일까지 전면파업을 단행했고 6일부터 준법투쟁을 시작했다. 회사는 노조의 파업으로
인싸잇=윤승배 기자 |동국제약(회장 권기범)이 올해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다.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센텔리안24’를 필두로 한 헬스앤뷰티 사업의 성장세와 일반·전문의약품 사업의 견조한 판매 호조가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 지난 15일 동국제약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2510억 원, 영업이익 273억 원을 올렸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2.2%, 8.0% 증가한 규모다. 당기순이익은 263억 원으로 같은 기간 46.4% 늘었다. 개별기준으로 봤을 때 매출 2124억 원, 영업이익 233억 원, 당기순이익 23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9%, 12.3%, 40.6% 증가했다. 동국제약의 이번 1분기 역대급 실적 달성에는 사업 부문마다 고른 성장세와 매출 증가로 인한 판매관리비 효율화 그리고 헬스앤뷰티 사업을 통한 유통채널 다각화 등으로 인한 수익성 개선이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동국제약은 전통적으로 회사의 수익성을 책임지는 일반의약품(OTC) 및 전문의약품(ETC) 외에도 최근 헬스앤뷰티 사업의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실제로 지난해 동국제약의 헬스앤뷰티 사업 매출은 3164억 원으로 전체 매출
인싸잇=윤승배 기자 | JW중외제약이 오리지널 전문의약품의 견조한 성장세와 혈우병치료제 및 일반의약품 제품의 판매 호조로 올해 1분기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 JW중외제약은 12일 2026년 1분기 별도기준 매출 1985억 원, 영업이익 317억 원을 기록했다고 잠정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8.1%, 40.4%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16.0%로, 순이익은 같은 기간 62.3% 증가한 285억 원에 달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이번 1분기 호실적의 배경에 대해 “오리지널 전문의약품 중심의 포트폴리오가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시에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사업 부문별 실적을 살펴보면, 전문의약품 부문 매출은 164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4% 증가했다. 주요 오리지널 전문의약품의 실적을 보면, 피타바스타틴 기반의 이상지질혈증 복합성분 개량신약인 ‘리바로젯’의 매출이 283억 원으로 같은 기간 21.0% 늘었다. 스타틴 단일제인 ‘리바로’군 제품의 매출은 512억 원에 달했다. 혈우병치료제 ‘헴리브라’의 매출은 59.8% 증가한 231억 원으로, 고용량 철분주사제인 ‘페린젝트’의 매출은 같은 기간 35.6% 늘
인싸잇=윤승배 기자 | 한미약품(대표이사 황상연)이 전면 조직 개편에 나선다. 이를 통해 전문 경영인 체제를 더 확고히 하는 동시에 급변하는 글로벌 제약·바이오 시장 환경에 대응하고, 핵심 사업 목표를 효율적으로 달성해 나간다는 목표다. 지난 8일 한미약품에 따르면, 이번 조직 개편은 한미그룹이 ‘2030 중장기 비전’을 통해 발표한 그룹사 성장 전략 구체화의 후속 조치다. 당시 한미그룹은 비만과 안티에이징, 디지털헬스케어, 로보틱스 분야를 새로운 사업축으로 설정하고 핵심 사업인 신약·바이오 부문은 극대화하는 한편, 약품 외 사업군에서는 신성장 동력을 발굴해 그룹 전반의 사업 연계 구조를 확장해 나간다는 비전을 제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한미그룹 핵심 사업회사인 한미약품은 지난 1일 ▲혁신성장 ▲지속성장 ▲미래성장 ▲성장지원의 핵심 4개 부문 통합 체제로 재편하고, 오는 2030년을 향한 입체적인 성장 전략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조직 개편의 가장 큰 변화는 캐시카우 창출을 주도할 ‘혁신성장부문’ 신설이다. 한미약품 핵심 과제인 비만 치료제의 성공적인 국내외 안착을 위해 신제품개발센터, 마케팅센터, 평택제조센터, 의약혁신센터, 해외영업팀
인싸잇=윤승배 기자 | 2026년 4월의 마지막 주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는 주요 제약사의 올해 1분기 실적 발표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창사 이래 전면파업 사태 이슈가 화제가 됐다. JW중외제약은 통풍 환자들의 희망으로 불리는 통풍치료제 후보물질 ‘에파미뉴라드(코드명 URC102)’ 임상 3상이 막바지에 돌입했다. 동국제약은 야구 시즌을 맞아 ‘마데카 패치 시리즈’ KBO 에디션을 출시했고, 동아제약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신개념 광고를 선보였다. 삼성바이오, 노사 협상 결렬... 결국 전면파업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창사 이래 첫 전면파업 사태를 맞게 됐다. 회사는 이번 파업으로 일부 생산 공정을 중단하면서 약 1500억 원 규모의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삼성그룹 초기업 노동조합 삼성바이오로직스지부는 우선 노동절인 1일부터 오는 5일까지 파업을 이어간다는 방침이지만, 이번 파업 이후에도 노사 합의에 실패하면 노조가 재파업에 돌입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노사는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타결을 위해 총 13차례 교섭과 2차례 대표이사 간 미팅을 진행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노조 측이 제안한 평균 14% 수준 임금 인상과 1인당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