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보드게임 확산에 대한 사행성 우려와 걱정이 지난 ‘바다이야기’사건으로 현실화 되었다. 전국을 ‘도박에 미친’나라로 만들어버린 ‘바다이야기’의 다른 측면에는 온라인게임이 있었다. 이미 오래전부터 한게임(NHN)을 비롯한 피망(네오위즈), 넷마블(CJ인터넷)등에서 서비스되는 웹보드 게임들이 사행성을 부추겨 왔음을 지적해왔다. 이러한 지적에 대해 게임포털업체들은 웹보드게임은 무료이용이며 1인당 사이버머니 구매한도가 한달에 30만원선으로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도박성이 없다고 주장했었다. 또한 사행성 논란을 잠재우기 위해 ‘게임머니 현금거래 사이트’들을 단속하고 자체모니터링을 통해 자정노력을 해온 것은 사실이다. 현금거래 여전히 활발 *사진설명 :게임머니 거래 사이트 캡처화면 ⓒ빅뉴스‘바다이야기’논란으로 전국이 ‘사행성’게임에 대한 날카로운 시선을 보내는 이 시점에서도 웹보드게임의 사행성 원인으로 지적되는 게임머니의 현금거래는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었다. 2006년 10월 현재 한게임머니 10억당 현금 2만원선에 거래 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한게임을 제외한 다른 게임들은 비교적 낮은 가격으로 조사됐다. 또한 게임포털사들이 제공하는 게임들이 한게임고스톱, 한게임포커
*사진설명 :ⓒ프레인제공오는 10월 13일을 시작으로 세계무대를 향한 가수 비의 레인월드투어의 신고식을 앞두고 소속사인 JYP엔터테인먼트가 자사 커뮤니티인 조이플레이스를 통해 전세계 팬들을 대상으로 공식 팬클럽 모집에 나섰다. The Cloud라는 이름으로 모집되는 이번 팬클럽은 9월 13일 이미 시작되었으며 한국, 일본,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10개 지역과 미국, 유럽 아우르는 팬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드투어 프리미어가 개최되는 10월 13일까지 한 달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로써, 레인 월드 투어 프리미어 공연은 월드투어의 신고식이라는 의미 이외에 전세계 팬들을 하나로 모으는 첫 번째 공식 행사라는 점에서 또 하나의 큰 의미를 지니게 되었다. JYP 엔터테인먼트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까지 월드투어 프리미어의 참석을 위해 공연을 포함한 투어 패키지를 구매한 해외 팬들의 수가 1,000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The Cloud의 수는 기대 이상일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The Cloud의 회원이 되면 비의 4집 활동기간동안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되며 특히 비의 공개되지 않은 특별한 선물이 집으로 우송되는 이벤트도 펼쳐진다. The C
*사진설명 :ⓒ조호열문화다양성 확보 문제와 관련해 멀티플렉스가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유창서 사무국장(영화인회의)은 멀티플렉스에서 상영되는 영화 종수가 늘어난다고 해서 문화다양성을 확보한다는 것은 순진한 발상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어떠한 제도를 도입해도 상업활동 제한의 형태이기 때문에 풍선효과에 그칠 것이라고 말했다. 멀티플렉스 환경에서 영화상영의 다양성 찾기라는 주제로 열린 토론회에서 이같이 말한 유창서 국장은 영화진흥위원회 자료를 근거로 지금까지 평균적으로 상위 3-4편의 영화가 전체 스크린의 50%를 상시 유지해왔다며 괴물이 35% 그외 4편의 영화가 67% 이상의 스크린을 점유했다고 독점이라는 논리는 억지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또한 멀티플렉스는 철저한 상업적 공간이다. 상업적 공간 내에서 비상업적 문제를 해결하려는 것은 억지가 있다고 말하며 관객의 선택권이 제한되는 이유로 상업영화관 이외의 상영공간이 전무하다는 것과 멀티플렉스의 변형상영을 하는 운영행태를 지적했다. 이동연 소장(문화사회연구소,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은 멀티플렉스의 출현 배경중 하나는 다양한 영화적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측면도 분명히 존재했다 며 그러나 멀티플렉스가 다양한
*사진설명 :(사)전국지하도상가 상인연합회 회원들 ⓒ조호열지난 9월 8일 종각역 가스누출 사건으로 인해 그간 쌓여왔던 지하상가 상인연합회와 서울시와의 갈등이 그 속내를 드러냈다. 오늘 집회를 가진 상인연합회측은 종각역 가스누출사고가 서울시의 방만한 행정과 부실시공, 싸구려 용역관리 아웃소싱에서 비롯된 사고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명박 전서울시장과 김순직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에 대한 강한 불만을 표시하며 형사고발등 법적대응도 적극 검토할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설명 :상인연합회 정인대 이사장ⓒ조호열상인연합회 정인대 이사장((사)전국지하상가 상인연합회)은 집회에서 서울시가 지하상가 상인들을 죽이려 하고 있다며 성토했다. 이어 정 이사장은 정부가 잘못하면 서울시라도 잘해야 하는데 서울시가 한술 더 뜬다며 강도높은 비난을 가했다. 또한 오늘 집회에는 민주노동당 문성현 대표와 민주노동당 경제민주화운동본부 이선근 본부장도 참여해 눈길을 끌었으며 1500여명의 참석자들에게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종각지하상가 번영회 회장은 가스누출 사고현장에서 시설관리공단 김순직 이사장을 알아보고 자신의 신분을 밝히고 만나려 했으나 수행공무원들에게 저지당했다고 밝히면서 사고현장에 나온 고위 공
*사진설명 :영화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이나영 강동원 주연의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이하 우행시LJ필름제작)이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잔잔한 멜로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우행시는 개봉 12일(전야제 3회 상영 포함)만에 전국 205만 6천명을 기록했으며 서울만 80만명에 달하는 흥행기록을 세웠다. 이 같은 추세로 볼 때, 사상 최대의 관객이 극장가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황금 시즌인 추석 시장에서의 선전과 장기 흥행까지 기대해볼만 하다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먼저, 개봉 3주차에 접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쟁쟁한 경쟁작들에 뒤지지 않은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관객들 사이에서 이어지는 감동입소문과 우행폐인들의 재관람 열풍 등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이나영, 강동원 두 배우의 감동 열연에 대한 지지도 뜨겁다. 이나영과 강동원의 최루탄 열풍이 추석시즌 개봉예정인 라디오스타, 타짜등과 견주어 얼마만큼의 흥행성적을 거두어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설명 :레인월드투어의 티저포스터아시아의 최고스타로 군림하고 있는 가수 비(본명:정지훈)가 야심찬 월드투어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오는 10월 13일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릴 레인월드 프리미어를 시작으로 12개국 투어를 향한 막이 오른다. 또한 이번 행사는 월드투어의 시작을 알리는 의미와 2년만에 선보이는 4집 신곡발표가 예정되어 있어 더욱 뜨거운 무대가 될 전망이다. 비는 국내가수로는 최초로 월드투어 홈페이지(www.rainworldtour.com)를 개설하고 본격적인 시동에 들어가는 한편 홈페이지를 통해 비의 이미지컷, 비하인드스토리 등을 독점 공개할 예정이다. 레인월드투어의 주관사인 스타엠의 이인광 대표는 비가 명실상부한 월드스타로 자리매김하는 중요한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이번 투어의 중요성을 했다. 얼마전 열린 팝스타 마돈나의 콘페션스 월드투어 공연처럼 많은 슈퍼스타들의 전유물처럼 여겨지는 행사이다. 이러한 월드투어의 행렬에 비가 당당히 선 것은 비의 파워풀한 안무와 색깔있는 음악이 세계인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결과로 한국대중문화의 우수성을 강조할 기회이기도 하다. 약 1시간 동안 진행될 이번 '비 월드투어 프리미어'는 월드투어의 핵심컨셉을 모두 볼
*사진설명 :단체관람 온 어린이들과 즐거운 무대를 만들고 있다 ⓒ빅뉴스인도네시아의 유일한 라틴 뮤지션 Primavera All Stars가 동아시아공연예술제를 통해 서울 삼성동에서 공연을 가졌다. 이번 공연은 인도네시아 7개 지역(발리, 북수마트라, 서수마트라, 서자바, 자카르타등)의 문화적 특성과 아름다움을 잘 표현하여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Primavera All Stars는 총 11개의 악기가 밴드형식으로 구성되어 흥겹고 특색있는 음악과 노래를 선사했으며 특히 유창한 한국어로 사랑해(작사: 오경훈작곡: 변 혁)를 불러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사진설명 :한국가요를 열창하는 Primavera All Stars의 보컬 ⓒ빅뉴스인도네시아 전통무용은 신을 찬양하는 종교적 의식과 일상에서의 생활을 무대로 옮겨 그들만의 독창적인 문화콘텐트가 되었다. 또한 여성의 자유와 행복, 역동적인 여전사의 모습등 여성을 위주로 한 다양하고 화려한 무용들이 돋보이는 공연이었다. 또한 Ratoh Dance에서는 화려한 의상과 함께 매우빠른 손동작을 이용한 집단군무형식으로 관객들의 박수를 끊임없이 받았으며 공연을 관람한 어린아이들이 춤을 따라하며 매우 즐거워하는 모습이 인
*사진설명 :전통무용을 선보이는 베트남 contemporary Music Theatre ⓒ빅뉴스한류의 지속적인 시장확보와 상호문화교류를 활성화 시키기 위한 동아시아주간행사의 일환으로 열린 동아시아공연예술제의 3번째 막이 올랐다. 세계적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Vieanam contemporary Music Theatre가 서울 코엑스에 서 공연을 펼쳤다. 이날 공연에는 베트남 현지에서 Dinh Quang Ngu 문화부차관이 직접 방문해 공연을 관람하여 남다른 관심을 보였다. *사진설명 :단땀(dan tam)을 연주하는 모습 ⓒ빅뉴스*사진설명 :단바우(dan bau)를 연주하는 모습 ⓒ빅뉴스이번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베트남의 전통 현악기였다. Dan Bau라는 악기로 1현금인 이 악기의 연주법과 소리에 관객들은 몰입되었으며 단땀(dan tam), 단띠바(dan ty ba)등 각 악기의 협연은 뜨거운 박수 갈채를 받았다. 더욱이 베트남 전통 현악기들을 이용해 연주한 아리랑은 마치 국악협연을 보는 것 같이 우리의 소리와 너무도 닮아 있었다. 또한 전통적인 안무에 현대적인 감각을 잘 융합시킨 Vieanam contemporary Music Theatre의 공연은 다른
*사진설명 :케라탄왕조의 여왕의 전설을 선보이고 있다. ⓒ빅뉴스말레이시아를 대표하는 국립무용단 Istana Budaya가 삼성 코엑스에서 공연을 가졌다. 이번 공연에는 Istana Budaya의 레퍼토리중 가장 아름답다고 평가되는 말레이시아 전통무용을 선보였다. *사진설명 :JOGET 라는 전통무용 ⓒ빅뉴스Istana Budaya는 다민족국가답게 여러 악기의 융합과 부드러운 몸짓의 춤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원색의 화려한 무대의상과 다양하고 아름다운 소품들, 끊어지지 않고 이어지는 부드러운 손동작등은 보는이들로 하여금 눈을 수 없도록 만드는 매력이 있었다. Istana Budaya의 관계자는 수차례 한국에서 공연한 적이 있으며 동아시아예술제같은 자리가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특유의 부드러운 손짓과 동작에 대해 얼마나 훈련을 받아야 하느냐는 질문에말레이시아 국민 모두에게 흐르는 민족혼때문이지 훈련만으로 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재치있게 답변했다. 말레이시아 문화는 강한 아랍춤과 활기찬 중국문화 그리도 인도의 정교하면서 부드러운 손동작이 자연스레 융화되어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은만큼 다양한 레퍼토리를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시종일관 흥겹고
*사진설명 :ⓒ채플린엔터테인먼트 제공구름의 남쪽 / South of The Clouds DV CAM/ 100분/ Color/ 2003/ 중국구름의 남쪽은 급변하는 중국 사회의 한가운데에 서있는 중국의 소시민들에 대한 생활을 응시한다. 급변하는 사회에 대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중국인들의 모습이 그대로 투영된다. 스스로 열심히 살아왔다고 자부하는 주인공 쉬다친은 젊은시절 운남(윈난)에 가서 살수 있는 기회를 놓친 것을 후회하며 살았다. 이제는 퇴직한 노동자인 쉬다친은 퇴직금을 투자해달라는 딸에게 지쳐 운남으로 떠난다. 운남에서 새로운 자신의 삶을 발견해 보려는 쉬다친은 우연히 매춘부를 만나면서 경찰서에 가게 되고 그의 기대는 엉뚱한 방향으로 흐른다. 경찰로부터 호텔에 연금당한 쉬다친은 자유를 보장받으려 노력하지만 수포로 돌아가고 운남에 살고 있다는 머수이족을 만나 지금껏 남을 위해 살아왔기에 요며칠 나를 위해 살아보았지만 이미 나는 너무 늙어있었고 세상은 많이 변해있었다며 눈물을 흘린다. 우리사회 역시도 급변하고 있다. 날마다 새로운 기술이 쏟아져 나오고 과거의 풍습은 사라져가며 새로운 풍속도를 만들어낸다. 그야말로 하루하루가 다른 날의 연속일지도 모른다.
*사진설명 :ⓒ채플린언터테인먼트 제공강의 부름 / Panaghoy Sa Suba / Call of The River 35mm/ 140분/ Color/ 2005/ 필리핀 동아시아 국가중에서도 필리핀은 우리에게 친근한 나라이다. 역사적으로도 공통점이 많다. 필리핀은 오랫동안 스페인과 미국의 식민지 시대를 거치면서 세계2차대전 당시 3년간 일본에게 정령당한 아픔이 있다. 강의 부름은 2차대전 발발후 일본이 필리핀을 점령하기 시작하는 시기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평화로운 보홀지역의 뱃사공인 주인공 두로이는 남동생 이보와 어머니, 여동생과 살고 있다. 주인공은 마을의 아름다운 처녀 이셋와 사랑하는 사이지만 이셋이 일하는 농장의 농장주인 미국인이 이셋에게 관심을 보이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럼에도 한밤중에 이셋에게 찾아가 사랑의 찬가를 불러주는등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지만 동생 이보가 이셋을 사랑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후 자신이 물러날 결심을 하게된다. 어느날 지병으로 어머니를 잃게 된 두로이는 괴로워할 틈도 없이 전쟁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되어 마을로 진격한 일본군을 피해 게릴라에 합류한다. 두로이의 활약상으로 게릴라들은 전투를 승리로 이끌고 두로이를 자신들의 리더
*사진설명 :ⓒ채플린엔터테인먼트 제공몽유병 여인 / Nguoi Dan Ba Mong Du / Sleep-Walking Woman 35mm/ 90분/ Color/ 2003/ 베트남응우옌 민 차우의 단편소설 직행열차를 탄 여인을 원작으로 만들어진 몽유병 여인은 전쟁영웅을 그린 영화가 아니다. 그렇다고 참혹한 전쟁의 실상을 고발하는 영화도 아니다. 몽유병 여인은 전쟁의 기억을 통해 현실로 돌아온 삶의 의미를 찾는데 열중한다. 주인공 쿠이는 헌신적이나 현실에 냉혹하고 강하나 한없이 사랑을 갈망하는 여성이다. 쿠이는 베트남 전쟁당시 쯔엉선 전선에서 10년을 근무한 간호병(?)이다. 당시 대장 호아를 비롯한 부하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지만 쿠이 본인은 이러한 사실을 전혀 알지 못한다.전쟁으로 한명씩 죽어가는 동료들의 일기장에서 모두가 자신을 지극히 사랑했다는 사실을 알게된 쿠이는 큰 충격을 받게 된다. 결국 전쟁으로 동료들은 모두 죽고 주인공은 사회로 복귀해 간호사일을 시작하지만 전쟁으로 잃은 사랑하는 사람들의기억이 쿠이를 몽유병에 걸린채 방황하게한다. 병원에서도 쿠이의 인기는 매우 좋으며 교제하는 남자도 있지만 그녀의 몽유병은 나아지지 않는다.쿠이는 이념이나 전쟁의 승
*사진설명 :ⓒ채플린엔터테인먼트 제공히노키오 / Hinokio 35mm/ 110분/ Color/ 2005/ 일본로봇이란 어린시절을 향유하는 수많은 영웅들중에서도 대표자리를 지키고 있는 존재이다. 태권브이를 비롯한 로봇영웅들은 지구를 지키고 악을 물리치며 어떠한 고난에도 용기를 잃지 않으며 언제나 승리하는 그런 존재이다. 그러나 히노키오(H-603)은 다르다. 어찌보면 히노키오는 로봇이라기 보다는 이와모토 사토루를 외부와 소통하게 하는 지금의 휴대폰이나 인터넷 채팅 같은 존재일지도 모른다. 히노키오는 어떠한 영웅적 행동도 하지 않으며 오히려 친구들의 영역으로 파고들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 *사진설명 :ⓒ채플린엔터테인먼트 제공교통사고로 엄마를 잃고 외부와 단절된 생활을 하고 있는 이와모토 사토루 사토루는 학교에 오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한 로봇등교 법안이 통과되면서 H-603을 원격조정하여 학교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반아이들은 H-603이 노송(히노키)나무로 만들어졌다는 말에 히노키오라는 별명을 붙여주고 골목대장 격인 구도 준을 만나 친구가 된다. 사토루는 히노키오를 통해 점차 학교생활에 적응해 가고 구도 준 일행과 공통관심사인 게임에 열중하기도 한다. 사
*사진설명 :ⓒ채플린언터테인먼트 제공생의 교훈 / Bodhien Sivit / The Lessons of Life DVD/ 98분/ Color/ 2005/ 라오스인신매매라는 화두는 우리에게도 낯설지 않은 소재이며 아픈 상처를 지니고 있는 소재이다. 그러나 사회주의 국가인 라오스에서 더욱이 전 국민의 95%가 불교신자라는 지역에서 인신매매에 대한 사회고발적 영화가 탄생된 것은 이례적이라 할수 있다. 생의 교훈은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이며 영화의 등장인물들은 모두 실제 인물이다. 그만큼 현재 라오스가 얼마나 인신매매라는 범죄에 시달리고 있는지 보여주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도 80년대 말부터 90년대초, 사회적으로 불안정하고 잦은 데모와 구멍뚫린 민생치안등 공권력이 땅에 떨어졌을 당시에 인신매매가 성행했다. 당시 우리나라에도 인신매매 소재의 영화가 상당수 있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평화로운 시골풍경이 펼쳐지며 한적한 시골마을에서 어렵지만 평화롭게 살고 있는 주인공. 노이의 아빠가 사업에 실패하면서 노이의 집은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게 되고 남동생마저 폭탄사고로 다치게 되어 더욱 힘든 생활을 하게 된다. 이때 한동네에 살던 뚜이라는 여자의 제안에 어려운
*사진설명 :ⓒ채플린 언터테인먼트 제공 홈런 / ?? / Homerun 35mm/ 110분/ Color/ 2003/ 싱가포르홈런은 막연한 따스함을 주는 영화다. 영화의 소재부터 내용까지 우리와 다르지 않은 풍부한 감정을 전이시켜준다. 어찌보면 주인공은 아 쿤은 우리의 아버지, 또는 할아버지의 어린날이며 과거의 아름다운 추억이자 향수이다. 시대적 배경인 1965년의 싱가포르는 1965년의 한국과 다르지 않다. 가난하고 어려움속에서도 끊임없이 살아가려 노력하는 인간 본연의 모습이 같다. 영화를 보면서 문득 생각나는 문장이 있었다. 홍도야 울지마라 오빠가 있다 영화홈런엔 쿤이 있었다. 아 쿤은 아버지와 어머니 그리도 여동생과 가난하지만 누구보다 열심히 살아간다. 어느날 쿤은 여동생의 신발을 고치고 나서 신발을 잃어버리게 되고 선뜻 새신발을 살수 있는 형편이 아닌 것을 잘 아는 쿤은 부모님께 비밀로 하게된다. 고민끝에 쿤은 자신의 신발을 여동생과 나눠 신고 학교에 가는 묘안을 생각해 내지만 시간이 맞지 않는 통에 매일 지각을 하게 된다. 동생 역시 오빠의 커다란 신발 때문에 온갖 사건을 만들게 되고 갈수록 학교생활은 힘들어진다. 여동생의 신발을 구해주기 위해 신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