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낮에도 초여름 날씨가 계속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은 오늘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은 가운데 오후 한때 구름이 많겠고 동해안 지방은 구름이 많을 것"이라며 "낮 최고기온은 19도에서 28도의 분포로 어제처럼 덥겠지만 동해안지방은 북동기류의 영향으로 저온현상이 당분간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다. 6월 1일에는 전국이 차차 흐려져 오후 늦게 서해안지방부터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가 5∼30mm, 전라남북도와 경상남도가 5∼10mm, 서울과 경기도, 충청남북도, 강원도 영서, 경상북도, 서해5도가 5mm 미만 등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13도에서 17도를 나타내고 낮 최고기온은 19도에서 26도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 (서울=연합뉴스)chunjs@yna.co.kr
지난 12일 동중국해에서 침몰한 골든로즈호의 선원 시신 3구가 아시아나항공 중국 옌타이발 OZ 308편을 통해 30일 오후 5시50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관리회사인 부산 동구 부광해운측은 인천국제공항 화물터미널에서 선장 허용윤씨와 1기사 임규용씨, 조리장 강계중씨 등 시신 3구에 대한 관련 수속을 밟고 미리 준비한 차량 3대에 나눠 실은 후 부산으로 향했다. (영종도=연합뉴스) chunjs@yna.co.kr
일 낮 최고기온이 20∼28도까지 상승하는 등 초여름 더위가 다시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오늘 전국이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은 가운데 강원도 영동과 경상북도 지방에서는 오후 한때 구름이 많고 비가 오는 것이 있을 것"이라며 "낮 최고기온은 20도에서 28도로 어제보다 높아지면서 초여름 날씨가 다시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늘 아침에 안개가 끼는 곳이 많을 것"이라며 "강원도 영동과 경상북도 산간지방에서는 오후에 대기가 불안정해져 천둥ㆍ번개가 치고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으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31일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겠으나 오후 한때 구름이 많겠고 남부지방은 맑은 후 밤에 구름이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11도에서 15도, 낮 최고기온은 20도에서 28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연합뉴스) chunjs@yna.co.kr
29일 서울과 경기, 강원도 지방은 흐리고 낮 한때 비가 온 후 개고 충청과 남부 지방은 차차 흐려져 오후 한때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은 오늘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전국적으로 5∼10㎜의 강우가 예상된다"며 "중부지방의 경우에는 천둥ㆍ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낮 최고기온은 21도에서 26도로 전날보다 조금 낮겠으며 바다의 물결은 남해동부 먼바다와 동해중부 전해상에서 1.0∼2.5m로 일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0m로 일겠다. 30일 서울과 경기도, 강원도 영서지방, 충청남북도 지방은 대체로 맑겠으나 오전 한때 구름이 많겠고 강원도 영동지방은 구름이 많고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남부지방은 흐리고 경상북도 동해안 지방과 경상남도 지방은 새벽 한때 비가 온 후 갤 것으로 전망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12도에서 17도, 낮 최고기온은 21도에서 26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연합뉴스) chunjs@yna.co.kr
징검다리 연휴이자 석가탄신일이었던 지난 24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출국자 수하물을 싣는 기기가 잘못 작동하면서 각 항공사 국제선 여객기가 여행객의 짐 530여개를 싣지 않고 출발하는 바람에 목적지에 도착한 탑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은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28일 항공업계와 승객들에 따르면 24일 오전 8시30분부터 11시까지 인천국제공항 컨베이어벨트 시스템이 승객들의 수하물에 표시된 바코드를 잘못 인식하면서 국제선 이용객 수하물 531개를 싣지 못했지만 항공사들은 이를 알아차리지 못하고 항공기를 출발시켰다. 사고가 발생한 국제선 이용객의 수하물을 항공사별로 보면 대한항공 222개, 아시아나항공 184개, 외항사 125개 등이다. 이에 따라 상당수 승객들은 해외에 도착한 후에야 이 사실을 인식했고 분실된 짐을 찾기 위해 해당 항공사측에 알아보느라 제대로 여행이나 업무 일정을 소화하지 못하는 등 큰 불편을 겪었다. 또 이날 아침 컨베이어벨트 시스템이 제대로 운용되지 못하자 수작업을 통해 승객들의 수하물을 분리, 항공기에 싣느라 상당수 국제선 항공편이 평균 30여분이상 지연 출발하기도 했다. 여행객들이 몰린 지난 2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한 해외출국자수는 5만4천여명
28일 전국이 낮 최고 20∼29도까지 오르면서 여름더위가 계속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고기압의 영향을 받은 후 점차 그 가장자리에 들면서 서쪽 지방은 맑은 후 오후에 차차 구름이 많아지고 동쪽 지방은 북동기류의 영향으로 구름이 많아지겠지만 강원 산간지방에서는 5∼10mm의 비가 오는 곳도 있을 것"이라며 "오늘 낮 최고기온은 20도에서 29도로 휴일인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을 것"이라고 밝혔다. 29일에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은 뒤 점차 벗어나면서 중부지방은 흐리고 한두차례 비가 온 후 오후 늦게 개겠으나 남부지방은 차차 흐려져 오후 한때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예상강수량은 서울과 경기도, 산간을 제외한 강원도, 충청북도, 경상북도, 울릉도.독도, 서해 5도가 5∼10mm, 충청남도, 전라남북도, 경상남도, 제주도가 5mm 내외 등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14도에서 18도를 나타내고 낮 최고기온은 22도에서 26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늘도 초여름 더위가 나타나는 등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내일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면서 한풀 꺾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울=연합뉴스) chunjs@yna.co.kr
올해 여름도 무더울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23일 "지구온난화 등의 영향으로 올해 여름철 우리나라의 기온은 평년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무덥고 강수량은 예년과 비슷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마는 평년보다 다소 빠른 6월 중순 후반에 시작된뒤 7월 하순에 물러가고 태풍은 여름내 전세계적으로 약 10개가 발생해 이 중 2∼3개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6월에는 북태평양 고기압이 점차 확장하는 가운데 남서 기류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평년보다 높겠으며 기압골과 장마의 영향으로 강수량이 예년보다 많을 것으로 보인다. 7월 전반에는 장마 전선이 일시적으로 소강상태를 나타내고 후반에는 더운 날씨가 계속되겠으며 8월에는 무더운 날이 많고 대기 불안정에 따른 국지성 호우가 내릴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됐다. (서울=연합뉴스) chunjs@yna.co.kr
석가탄신일인 24일 중부 지방과 남해안 지방을 중심으로 돌풍ㆍ천둥과 함께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23일 "내일 전국이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흐리고 비가 올 것"이라며 "중부지방과 남해안지방을 중심으로 다소 많은 비가 내리고 돌풍과 함께 천둥ㆍ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산간이 50∼100mm, 서울과 경기도, 충청도, 강원도 영서, 전남도, 경남도, 제주도, 울릉도.독도 30∼70mm, 강원도 영동과 전북도, 경북도 20∼50mm 등이다. 24일 아침 최저기온은 14도에서 19도를 나타내고 낮 최고기온은 19도에서 23도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 23일 밤 중부지방을 시작으로 전국이 차차 흐려질 것으로 보인다. 낮 최고기온은 22도에서 28도로 전날과 비슷하겠으며 바다의 물결은 서해 먼바다에서 오후에 1.5∼2.5m로 일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0m로 일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연합뉴스) chunjs@yna.co.kr
22일 전국 낮 기온이 최고 30도에 육박하면서 여름 날씨가 나타날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오늘 전국은 고기압의 영향을 받은 후 점차 그 가장자리에 들면서 대체로 맑은 가운데 중부지방은 오후 한때 구름이 많을 것"이라며 "낮 최고기온은 23도에서 29도로 어제보다 조금 높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더운 날씨가 나타나고 있는 것은 강한 남서기류가 한반도에 유입되고 있는 데다 햇볕이 내리쬐면서 기온 상승을 부추기기 때문이다. 23일도 아침 최저기온은 10도에서 18도를 나타내고 낮 최고기온도 21도에서 29도를 기록하면서 더운 날씨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석가탄신일인 24일 전국적으로 비가 오면서 기온 상승이 다소 주춤거리겠지만 이후에는 초여름 날씨가 다시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울=연합뉴스) chunjs@yna.co.kr
이달 하순부터 우리나라가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기온이 평년보다 높은 수준을 보이면서 여름이 성큼 다가올 전망이다. 특히 한반도에 강한 햇볕이 내리 쬐고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일시적으로 고온 현상을 보여 한여름같은 더운 날씨가 나타나는 날도 있겠다. 기상청은 5월22일∼6월20일의 경우 기온이 평년치인 14∼22도보다 높겠고 맑은 날이 많겠다고 22일 밝혔다. 다만 6월 중순 부터는 북태평양 고기압이 점차 확장하면서 기압골의 영향을 자주 받아 지역에 따라 다소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전망됐다. 강수량은 평년 수준(76∼200㎜)보다 많을 것으로 보인다. 봄의 불청객인 황사는 더이상 우리나라에 상륙할 가능성이 거의 없는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황사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기 위해서는 북서쪽에서 강한 바람이 불어와야 하는데 계절특성상 남서풍이 유입되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따라서 황사가 몰려올 가능성은 그만큼 적어진다"고 설명했다. ◇ `벌써부터 찐다' = 여름이 성큼 다가왔다. 22일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26도까지 상승하겠고 23일 24도, 24일 22도, 25일 23도, 26일 25도 등으로 그야말로 초여름 날씨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21일 전국 낮 기온은 22도에서 27도까지 오르면서 초여름 날씨가 나타날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오늘 전국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서울과 경기 및 강원 영서 지방은 오전 한때 구름이 많을 것"이라며 "낮 최고기온은 22도에서 27도로 휴일인 어제보다 조금 높을 것"이라고 밝혔다. 22일에도 초여름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전국은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겠으며 아침 최저기온은 9도에서 18도를 나타내고 낮 최고기온은 23도에서 29도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 (서울=연합뉴스) chunjs@yna.co.kr
18일 중부와 경북 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면서 천둥ㆍ번개와 함께 우박까지 떨어졌다. 기상청은 이날 "오늘 저기압의 영향을 받은 후 점차 벗어나면서 중부 지방과 경북도 지방은 흐리고 한때 비가 왔다"며 "특히 천둥과 번개가 치고 서울 시내 중심가에도 우박이 떨어지는 곳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5시 현재 지역별 강우량은 인제 19㎜, 춘천 16㎜, 대관령 14.5㎜, 철원 11.5㎜, 강릉 11㎜, 속초 9.5㎜, 서울 4.5㎜, 동두천 3.5㎜ 등이다. 주말인 19일 중부지방은 구름이 많고 강원 영서지방과 경기 동부내륙지방에서는 오후 한때 비가 오겠으며 남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9도에서 13도를 나타내고 낮 최고기온은 19도에서 25도로 18일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것으로 예측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일 중부 내륙과 산간지방을 중심으로 아침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오후에는 천둥ㆍ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으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서울=연합뉴스) chunjs@yna.co.kr
18일 저기압의 영향을 받은 후 점차 벗어나면서 중부지방과 전북도, 경북도 지방은 흐리고 한때 비가 온 후 개겠으며 그 밖의 지방은 차차 흐려진 후 밤에 개일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이날 "오늘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고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ㆍ번개치는 곳이 있겠으며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으니 유의해야 한다"며 "오늘 낮 최고기온은 17도에서 24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예상 강수량은 서울과 경기도, 충청도, 강원도, 경북도, 울릉도.독도가 5∼10mm, 전북도와 서해5도 5mm 내외 등이다. 주말인 19일에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중부지방은 구름이 많고 남부지방은 대체로 맑을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9도에서 13도를 나타내고 낮 최고기온은 19도에서 24도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서울=연합뉴스) chunjs@yna.co.kr
17일 서울과 경기도, 강원도 지방에는 밤늦게 한때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날 "오늘 저기압의 영향을 점차 받아 중부지방과 전북지방은 흐리고 아침 한때 곳에 따라 비가 온 후 개다가 다시 흐려져 서울과 경기도, 강원도 지방에는 밤늦게 일시적으로 강우가 예상된다"며 "그 밖의 지방은 구름이 많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내일도 저기압의 영향을 계속 받아 전국이 흐린 가운데 중부지방은 한두 차례 비가 내리고 남부지방은 한때 비가 올 것"이라며 "오늘 밤과 내일 사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ㆍ번개치는 곳이 많겠고 우박이 오는 곳도 있겠으니 시설물이나 농작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17일부터 18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과 경기도, 강원도, 충청도, 경북도(18일), 서해5도, 울릉도.독도가 5∼20mm, 전북도, 전남도(18일), 경남도(18일) 5mm 내외 등이다. 17일 낮 최고기온은 19도에서 25도로 전날과 비슷하겠으며 18일 아침 최저기온은 10도에서 16도를 나타내고 낮 최고기온은 19도에서 23도를 기록할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다음주 월요일인 21일까지는 천문현상에 의해 바닷물 수
몸 둘레가 뚱뚱한 성인남성의 허리둘레 길이인 40인치에 이르고 무게가 0.1t 이상 되는 '슈퍼급' 비단구렁이가 한국에 온다. 대한항공은 베트남 호치민에서 KE8360편 화물기를 통해 슈퍼급 비단 구렁이 등 뱀 18마리를 17일 밤 9시20분 인천국제공항으로 들여온다고 16일 밝혔다.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관산동에 위치한 테마동물원 '쥬쥬'가 반입하는 이 '슈퍼급' 비단구렁이는 몸체 둘레가 40인치, 무게가 100㎏ 이상으로 베트남의 한 조그만 섬에서 발견됐으며 지난 20여년동안 사람들에게 공개되지 않았다. 비단구렁이는 최대 5m 밖에 성장하지 않기 때문에 얼핏 보기에는 거대한 통나무를 연상할 정도로 말 그대로 '슈퍼급'이다. 야생상태에서 발견된 비단구렁이는 현지 농장에서 약 1개월동안 적응 훈련을 마치고 이번에 한국으로 수송되는 것이다. 테마동물원 '쥬쥬'측은 비단구렁이를 운송하기 위해 가로와 세로 각각 5m 규모의 나무상자를 제작했으며 상처가 나지 않고 일정한 체온을 유지할 수 있도록 각종 보온재를 나무상자 안에 넣었다. 특히 1t짜리 악어 등 열대동물 수송 경험이 많은 대한항공 수입화물팀과 협조, 화물기 온도를 25도로 맞추는 등 안전 수송에 만전을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