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가(家)와 한국양궁 신화!
고대 중국의 역사서는 우리 민족을 동이족(東夷族)이라 적혀있다. 이(夷)자는 사람의 형상인 큰 대(大)자와 활 궁(弓)자의 합성문자로 동방(東方)의 활을 잘 쓰는 민족을 지칭한 것이다. 이 때문에 삼국사기에는 주몽의 신기에 가까운 활 솜씨가, 태조실록에는 이에 버금가는 이성계의 활 실력을 증명하는 사료들이 나온다. 이수광의 ‘지봉유설’에도 중국은 창, 일본은 칼, 조선은 활이라는 얘기와 함께 중국이 조선에 미치지 못하는 것 중 하나로 무사의 활 솜씨를 들고 있다. 이와 같은 동이족의 궁사 DNA는 브라질 리우올림픽에서 만개했다. 한국양궁 국가대표팀은 사상 첫 전 종목 석권이라는 쾌거를 이루어 냈다. 특히 여자 양궁 단체전은 1988년 서울올림픽 이후 8연패라는 금자탑을 이루어 냈으며 남녀 개인및 단체을 석권하여 다시한번 세계 체육인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엄밀히 보면, 현대 양궁에서 유전적 요인만으론 이런 성과를 이루긴 어렵다. ‘스포츠는 곧 국력이다.’라는 말이 있듯이 잠재적 능력을 최대한 끌어내는 전폭적인 지원 없인 이런 성과는 불가능하다. 대한민국 양궁의 찬란한 금자탑은 비인기 종목에도 32년간 지속적인 현대차그룹의 적극전이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