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체육교육 시작 초등에서부터' 정책 구상중 (전주=연합뉴스) 김종량 기자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은 1일 "농촌지역 주민들도 서울 사람과 똑같이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역간 문화 불균형을 해소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유 장관은 이날 국립전주박물관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 이 같이 말하고 "앞으로 지방에서도 서울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펴겠다"며 "이를 위해 지방에 있는 사용하지 않은 학교(폐교)나 교회, 사찰 등을 문화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지방문화 활성화를 위해) 대형 공연장이나 운동장 등을 새로 짓는 것 보다 지역에 있는 기존 시설을 개.보수해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현재 전주에서 시행하고 있는 작은 도서관이나 쌈지공원 같은 것이 좋은 사례가 될 것"고 강조했다. 유 장관은 또 체육분야와 관련해서는 "기존의 엘리트 체육에서 벗어나 생활체육의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이를 위해 초등학교 때부터 예술과 체육교육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정책을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유 장관은 이어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많은 숙박시설이 필요한데 지방은
(대구=연합뉴스) 이강일 기자 = 음란물을 본 초등학생들이 이를 흉내내 후배들을 대상으로 사상 초유의 성폭력을 저지른 사건이 발생한 대구시내 A초등학교에서는 침울한 분위기에서 여전히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 학교 교사들은 사건이 터진지 이틀째인 1일 오전 이번 사건과 관련한 별도의 언급없이 정상적으로 수업을 시작했지만 혹시 알려진 가.피해자 이외에 추가로 사건에 연루된 학생들이 있을까 전전긍긍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그러나 이들은 사건을 처음 접한 뒤 학생들을 선도하고 피해 학생들을 위해 쏟은 교사들의 많은 노력이 모두 무시된 채 언론과 인터넷을 통해 교사들의 잘못만 부각되는 것을 안타까워 했다. 특히 1일 오전 사건의 가해자로 알려진 학생들의 부모 일부가 학교를 찾아 자식들이 이름이 오르내리는 것에 대해 거세게 항의하는 일이 벌어지면서 학교의 분위기는 더욱 무거워졌다. 이 초교는 가.피해 어린이들이 상처를 빨리 잊고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특별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비슷한 사건의 재발을 막기 위해 방과 후 교사들이 학교 주변을 계속해 돌면서 학생들을 선도하기로 했다. 또 이번 사건과 연관이 없는 다른 어린이들
(서울=연합뉴스) 류현성.이광철.임미나 기자 = 최근 대구의 한 초등학생들이 저지른 집단 성폭행 사건이 인터넷 상의 음란물을 모방한 것이었음이 알려지면서 인터넷 상에서 거의 무방비로 노출되고 있는 음란물이 다시 사회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포털사이트 등 어린이들이 자주 접하는 인터넷사이트들의 음란물 규제도 엄격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최근 동영상 UCC(손수제작물) 사이트들이 우후죽순 생겨나면서 정부 등의 규제의 손길이 미치지 않는 사각지대가 많아졌다. 게다가 파일공유(P2P) 사이트에서는 저렴한 가격으로 엽기적인 성행위 등을 담은 음란물을 쉽게 검색하고 내려받을 수 있어 음란물 유통의 주요 통로가 되고 있다. 보안 솔루션 개발업체 지란지교소프트가 올 1월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인터넷에서 하루에 떠도는 음란 동영상만 평균 1천건에 달할 만큼 심각한 상황이다. 하지만 과거 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윤리위원회 중심으로 이뤄지던 음란물 모니터링도 정통부 폐지와 함께 사실상 감시 기능이 중단된 상태로 방송통신위원회 관련조직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기전까지는 사실상 `관리공백'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포털사이트서
(서울=연합뉴스) 김남권 기자 = 친박연대는 비례대표 1번 양정례 당선자의 모친인 김순애씨에 대해 검찰이 1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과 관련, "정치탄압"이라며 "한나라당 정몽준 최고위원의 특별당비 납부 등 다른 당에 대해서도 검찰은 똑같은 잣대로 수사하라"고 촉구했다. 검찰 수사를 손놓고 지켜볼 경우, 그 칼날이 서청원 대표에게 미치면서 당의 명운이 심각하게 위협받을 수 있는 만큼 이를 정치쟁점화해 수사의 강도를 약화시키겠다는 의지로 읽혔다. 친박연대는 이날 홍사덕 비상대책위원장과 서청원 대표, 엄호성 법률지원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비대위와 법률지원단 긴급 연석회의를 갖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송영선 대변인은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김씨가 입금한 돈은 차입금임에도 불구하고 검찰이 공천 대가로 판단한 것은 다른 정당과의 형평성을 심각하게 상실한 것으로 정치탄압"이라며 "검찰은 다른 정당의 당비나 다른 정치인의 후원금 내역에 대해서도 즉각 수사에 착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송 대변인은 그러면서 한나라당 정몽준 최고위원의 특별당비 10억원 납부와 강재섭 대표 후원회에 이
`우리 아이 지키기' 캠페인 선포식 참석 (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 이명박 대통령 부인 김윤옥 여사는 1일 청계광장에서 여성부와 경찰청 공동 주최로 열린 `우리 아이 지키기' 캠페인 선포식에 참석했다. 김 여사는 이날 행사에서 첫번째로 캠페인 동참 서명을 하고 어린이 대표로부터 답례로 해바라기 배지를 받았다. 이 자리에서 김 여사는 "최근 경기도 안양, 일산과 대구 등에서 잇따라 발생한 성폭력, 납치사건은 너무도 끔찍했다. 범죄가 날로 흉포해지니 자식을 키우는 부모들이 마음을 놓을 수 없다"면서 "아동 폭력은 심각한 범죄행위로 반드시 근절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여사는 또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을 안전하게 지키려면 먹거리, 유해환경 등에서도 아이들을 지킬 수 있어야 할 것"이라며 "이에 대한 확실한 대책도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김 여사는 행사후 서대문구 인왕초등학교 `스쿨 존(school zone)'에 위치한 상가를 찾아 경찰청이 선정.운영하는 `아동 안전 지킴이 집' 로고를 직접 부착하고 학부모, 상인들과 환담했다. 김 여사는 "대통령도 (어린이 관련 범죄에 대해) 걱정이 많고 신경
金통일, 백낙청 6.15대표 면담.."민간차원 행사에 공감" (서울=연합뉴스) 조준형 기자 = 정부는 서울에서 개최하기로 작년 남북이 합의한 6.15 공동선언 8주년 기념행사를 허용한다는 입장을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하중 통일부 장관은 1일 오전 백낙청 6.15 공동선언 실천 남측위원회 상임대표와 만난 자리에서 민간 차원의 6.15 행사에 대해 공감을 표했다고 통일부 당국자가 밝혔다. 이 자리에 배석한 정현곤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사무처장은 "북측 인사들이 참여하는 서울에서의 6.15 행사 개최는 정부의 승인이 필요한 사항"이라며 "장관의 발언은 민간 차원의 행사 개최를 인정한다는 뜻으로 본다"고 말했다. 다만 김 장관은 이 자리에서 올해 6.15 행사에 정부 당국자가 참여하는 문제와 정부 차원에서 행사에 재정지원을 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하지 않았다. 참여정부 시절 정부는 6.15 행사와 관련, 2005~2006년 잇달아 당국자를 참가시켰고 2005년(평양) 3억1천만원, 2006년(광주) 13억1천만원, 작년(평양) 3억1천만원을 각각 남북협력기금에서 지원했다. 남북은 작년 1
(고양=연합뉴스) 김세영 기자 = 교대근무를 마치고 집에 들어온 20대 소방관이 뇌사 상태에 빠져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1일 경기도 고양소방서에 따르면 고양소방서 신도119안전센터 김영민(29) 소방사는 지난달 28일 오후 11시30분께 고양시 백석동 집 화장실에서 갑자기 쓰러졌다. 김 소방사는 때마침 집안에 있던 외할머니에게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김 소방사는 전날 오전 9시 24시간 근무를 마치고 귀가해 집에서 머물고 있었으며 의식불명 상태에 있던 김 소방사는 이틀만인 30일 병원 측으로부터 뇌사판정을 받았다. 고양소방서 관계자는 "김 소방사는 주 84시간의 근무, 각종 소방검사와 행사참여 등으로 과로와 스트레스가 쌓여 쓰러진 것 같다"고 말했다. 2004년 3월 공무원 시험에 합격한 김 소방사는 아버지를 일찍 여의고 어머니, 동생(27)과 셋이서 살아 왔다. 김 소방사의 어머니 임모(54) 씨는 "아들이 결혼도 미룬 채 가족의 생계를 책임져 왔는데 이런 일을 당했다"고 말했다. 신도안전센터는 14명의 소방관이 7명 1개조로 24시간 교대근무를 하고
柳외교 "능력 있으면 어느 정도 분담해야" (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이 1일 방위비분담금 문제와 관련, 경제적 능력에 따라 분담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혀 관심을 끌고 있다. 유 장관은 이날 연합뉴스와 단독인터뷰에서 현재 42% 수준(7억8천700만 달러)인 우리 정부의 분담비율을 50%까지 올려야 한다는 미국의 주장에 대해 "숫자는 관심을 가질게 아니다"면서 "우리 능력이 있으면 어느 정도 (분담)하는 게 맞는 것 아니냐"고 밝혔다. 특히 유 장관은 "우리의 경제력이 커지고 미국은 이라크전 등으로 재정적 어려움이 있으니까 우리 측 분담비율을 높여 반반으로 하자는 주장을 하는 것"이라고 말해 미측의 요구가 무리가 아니라는 뜻도 우회적으로 피력했다. 유 장관의 발언은 우리 나라의 경제력에 비춰볼 때 미측이 주장하는 '50대 50'의 부담 원칙은 충분히 수용할 수 있는 것 아니냐는 뜻을 시사한 것으로도 읽힌다. 이 때문에 현재 답보상태인 방위비분담금 협상에서 우리 측의 수준을 높이는 쪽으로 협상이 진행되고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미측은 방위비분담금 협상과 관련, 전체
(서울=연합뉴스) 박성제 기자 = 청와대가 1일 한반도 대운하를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공식 표명함에 따라 대운하 건설은 기정사실이 됐다. 충분히 여론을 수렴하겠다는 것이 청와대의 입장이지만 이는 반대여론이 많을 경우 포기할 수도 있다는 의미로 해석되기보다는 '형식'을 갖춰 추진하겠다는 뜻이 강해 보인다. 그러나 대운하 건설에 반대하는 여론이 많은 상황을 고려하면 향후 여론수렴 과정에서 대운하 건설을 둘러싼 논란이 가열될 전망이다. ◇ 청와대 추진의지 공식 확인 = 청와대 이동관 대변인이 "(대운하를)민자로 진행하겠다는 뜻은 변함이 없다"고 밝힌 것은 대운하 보류설 등이 나오는 데 대해 쐐기를 박은 것으로 분석된다. 청와대는 그동안 대운하 건설과 관련해 공식적인 입장을 자제해 왔는데 여권 일각에서는 물론 청와대 일각에서도 '보류설'이 흘러나오면서 혼선이 초래되자 공식 입장을 정리한 것으로 해석된다. 청와대는 지난달 열린 국회의원 선거 등에서 대운하가 정치적으로 이용되는 것을 우려해 일단 한발짝 물러났었지만 비공식적으로는 '추진 의지에 변함이 없다'는 입장이었다. 이런 청와대의 의중에 맞춰 주무부
(서울=연합뉴스) 이봉석 기자 = 템플턴자산운용의 이머징마켓 투자 전문가인 마크 모비우스 펀드매니저가 미국의 주택시장이 더 심각해지면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기준금리를 1%까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고 블룸버그가 1일(한국시간) 보도했다. 모비우스는 이날 블룸버그텔레비전과 인터뷰에서 "몇 개월 전부터 금리가 1%까지 내려갈 것으로 전망해왔으며, 여전히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 아직 공포가 끝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연방기금 금리를 0.25%포인트 내린 2.0%로 결정했다. 또 모비우스는 다른 통화에 대한 달러화의 환율은 현 수준을 유지하거나 평가절하되더라도 소폭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올 들어 유로화 및 엔화에 대한 달러화 환율은 7% 넘게 평가절하됐다. anfour@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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