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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통일, 백낙청 6.15대표 면담.."민간차원 행사에 공감"



(서울=연합뉴스) 조준형 기자 = 정부는 서울에서 개최하기로 작년 남북이 합의한 6.15 공동선언 8주년 기념행사를 허용한다는 입장을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하중 통일부 장관은 1일 오전 백낙청 6.15 공동선언 실천 남측위원회 상임대표와 만난 자리에서 민간 차원의 6.15 행사에 대해 공감을 표했다고 통일부 당국자가 밝혔다.

이 자리에 배석한 정현곤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사무처장은 "북측 인사들이 참여하는 서울에서의 6.15 행사 개최는 정부의 승인이 필요한 사항"이라며 "장관의 발언은 민간 차원의 행사 개최를 인정한다는 뜻으로 본다"고 말했다.

다만 김 장관은 이 자리에서 올해 6.15 행사에 정부 당국자가 참여하는 문제와 정부 차원에서 행사에 재정지원을 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하지 않았다.

참여정부 시절 정부는 6.15 행사와 관련, 2005~2006년 잇달아 당국자를 참가시켰고 2005년(평양) 3억1천만원, 2006년(광주) 13억1천만원, 작년(평양) 3억1천만원을 각각 남북협력기금에서 지원했다.

남북은 작년 11월 총리회담에서 올해 6.15 공동행사를 당국과 민간 참여 하에 서울에서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jhch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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