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노조의 스피커 이용마가 폴리뷰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으름장을 놨다. 한겨레 도청 보도에 대해 우리 서철민 기자가 이용마에게 “이진숙 본부장이 도청”했다는 본인의 허위사실유포 행위를 묻자 곧바로 “소송을 제기할테니 알아서 판단하라”고 했단다. 평소 입만 열면 자신들이 언론탄압을 당하고 있다며 ‘언론자유 지킴이’를 자처하던 이용마 입에서 ‘너 고소’와 같은 속칭 ‘멘붕 드립’을 보게 돼 유감이 아닐 수 없다. 비판자의 입을 틀어막으려는 행태는 이용마가 비난하는 ‘극우보수’들과 다르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극우보수’조차 이용마보다는 훨씬 양심적인 사람들이다. 최소한, 약점을 잡기 위해 남을 사찰하거나, 내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라면 선량한 사람들의 피눈물쯤은 아랑곳 하지 않는 냉혈한들이 아니다. 사회적으로 악한 존재는 답답한 수구꼴통이 아니라 양의 탈을 쓴 늑대와 같은 MBC노조다. 이런 위선적인 늑대들이 특히 사회의 기득권을 누리고 있을 때 그 사회 그늘에서 신음하는 진짜 약자들은 탈출구가 보이지 않게 되는 것이다.따지고 보면, MBC노조의 이용마가 폴리뷰에 소송협박을 하는 것은 크게 놀랄만한 일이 아니다. MBC노조야 말로 우리 사회의 절대
MBC 김재철 사장은 보기 드물게 용기 있는 승자다. 상식이 비상식을 이기고 원칙이 떼칙(집단의 떼쓰기)을 이기는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그는 숨통을 조르는 집요한 노조의 마타도어에 굴복하지 않았고, 비겁한 타협의 유혹도 거부하고 이겨냈다. 그렇게 힘겹게 싸운 끝에 해임안 부결이란 결말을 끌어냈다. 겉으론 정치중립을 외치고 안으로 여야정치권을 들쑤셨던 노조의 공작 때문에 초반 상당히 흔들렸던 것 같은 여권도 막판 중심을 잡고 MBC 사태에 개입하지 않았다. 김 사장에게 부정적 이미지를 덧씌우는 노조의 교활한 언론플레이에 상당한 영향을 받았던 방문진 역시 상상을 초월하는 다양한 형태의 외압에 무너지지 않았다. 자신들의 책임과 의무를 다한 것이다. 방문진이 부결을 결정한 데엔 김 사장 해임을 요구하며 내민 노조의 각종 주장들이 근거가 없는 음해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아차렸기 때문일 것이다. 언론인을 자처한 이들이 특보를 통해 장시간 선보인 천박한 저널리즘이 의도하는 얄팍한 정치적 계산을 간파했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노조와 좌파진영의 집요한 공세와 압박을 이겨내고 옳은 판단을 내릴 수 있었던 것은 노조가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흔들어대도 물러서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MBC청문회는 한 편의 웃지못할 코미디극이었다. 야당과 MBC노조가 공동 연출을 맡고, 시나리오는 노조, 주연도 야당과 MBC노조가, 조연은 무용가J씨 남편 우치노 시게루, 일본 호텔 종업원은 씬스틸러 정도로 볼 수 있을 것 같다. 그간 노조가 써온 뻔한 시나리오에, 부자연스러운 장소에서 몸값만 비싼 퇴물 주연배우들이 자신들의 형편없는 연기실력을 보조해 줄 조연배우를 일본에서 급조해와 한바탕 싸구려 연기를 선보인 것이다. 하긴 영화가 지루할까봐 관객에게 잊을 수 없는 결정적 장면을 제공하기 위해, 호텔 종업원까지 등장시켰다. 짜잔~ 양손에 김재철 사장과 J씨 사진 한 장씩 쥐어주고 씩 웃고 있는 모습까지 말이다. 일본까지 건너가 인터뷰 따오고, 호텔도 부랴부랴 찾아가 종업원도 찾아내고 이 코미디영화 한 편 제작하느라 비용도 적잖이 들어갔을 터이다. 경제도 안 좋은데 비행기 값만 해도 어디인가. 하긴 연봉1억8천의 국회의원과 1억 가깝게 받는다는 MBC노조는 대한민국 1%들이라 그깟 비행기값 정도는 껌 값일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어쨌든 들인 공은 칭찬해줄만하다. 하지만 들인 공과 흥행결과는 별개의 문제이니 어쩌랴. 쏟아 부은 돈과 시간이
대한민국 방송통신 관련 정책을 좌지우지하는 방송통신위원회라는 국가기관에서 ‘일꾼’이라기보다 ‘선동꾼’으로 부를만한 자가 큰 소리를 치고 있다는 현실은 매우 불행한 일이다. 방통위원은 차관급으로 그 영향력과 책임이 결코 작지 않다. 그런 사람이 확인되지 않은 ‘카더라’ 소문과 주관적이고 일방적인 해석을 근거로 방송에 출연해 왜곡되고 과장된 허위의 사실을 말하며 자신이 지지하는 정파와 특정 이기집단을 위해 여론을 선동하는 것은 가장 사악하고 교활한 방법으로 방송과 통신을 악용하는 일이다. 양문석 방통위원의 언행들이 바로 그렇다.양문석 위원이 채널A 박종진의 쾌도난마에 출연해 MBC 사태와 관련해 주장한 것들은 무엇 하나 사실에 부합하는 것이 없다. 김재철 사장의 횡령·배임 의혹은 MBC 자체 감사가 이미 아무런 문제없다고 발표했다. 게다가 노조가 경찰에 고소고발한 건도 아직 수사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그러나 수사결과가 나오지 않았다는 것도 표면적인 것일뿐, 김 사장 죽이기에 혈안이 된 노조의 악질적 무고행위에 대해선 경찰도 이미 조사를 끝내고 수사발표 시기만 남겨두고 있을 것으로 개인적으로 판단한다. 정치적 민감성, 수사결과를 곧장 발표했을 때 혹시 있을지도 모
MBC노조가 날이면 날마다 벌이는 저주의 굿판에 국민이 눈도 꿈쩍하지 않았던 이유는 바로 이것이었다. 언론사 초유의 최장기 파업으로 시청권을 위협당해도, 김재철 사장에게 온갖 부정적인 낙인을 찍어대도, 야당이 벌떼같이 들고 일어나 노조편을 들어도 국민이 별 반응을 보이지 않았던 이유는 바로 이것이었다. ‘너희들이 그럴 자격이 있느냐’는 것이다. 국민이 때로는 우중(愚衆)으로 비춰지고, 포퓰리즘에 흔들리는 갈대라는 지적을 받아도 ‘국민은 현명하다’는 말이 늘 진실인 이유는, 인간사를 재단하는 명쾌한 하나의 잣대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남을 손가락질 하는 너는 깨끗하느냐다. 김 사장을 손가락질하는 노조는 그럼 깨끗한가, 자격이 있느냐다. 국민은 노조가 전혀 그렇지 못하다는 걸 알고 있었다. 그렇기에 이 오랜 시간 동안 초지일관 차가운 무관심만을 그들에게 되돌려 준 것이다.공직선거법은 언론인들이 선거에 개입하는 것을 엄격하게 금지하고 있다. 낙선이든 당선이든 그런 목적으로 선거기간에 일체의 선거운동을 금지하고 있는 것이 우리 법의 엄중한 현실이다. 그런데 MBC노조 소속 언론인이라는 자들이 그 선거기간 동안 특정 정당의 후보를 낙선시킬 목적으로 속칭 찌라시를 돌
12일로 예정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MBC 청문회는 정치권력과 언론권력이 야합해 낳은 기형아다. MBC노조라는 언론집단이 정치에 꼬리를 치고 유혹하고 기만해 만들어낸 비정상적인 괴물이자, 정치적 불륜으로 결코 낳아서는 안 될 기괴한 괴물을 낳은 꼴이다. 환경·노동 분야의 각종 문제를 진단하고 치료제를 생산해 내야할 환노위가 엉뚱하게도 특정인을 매장하기 위해 살벌한 죽음의 굿판을 벌이는 것을 보고 누가 ‘공정언론’과 ‘정의’란 단어를 떠올릴 수 있을까? 노사의 상생·발전을 유도해야 할 환노위는 이성을 잃고 위선의 탈을 쓴 노조권력의 기만에 속아 넘어가 그들을 위한 보복의 장을 마련한 것일 뿐이다.MBC 청문회는 하나부터 열까지 도무지 상식에 부합하는 것을 찾기가 어렵다. 민주통합당 등 야당이 늘 상대정치세력을 비난해 왔던 게 날치기였다. 한미FTA, 미디어법, 예산안 등 수많은 법안 통과에 대해 ‘날치기 폭거’ ‘민주주의 파괴’ 등으로 부르며 상대를 세상에서 가장 극악무도하고 비상식적인 자들로 몰아세웠다. 소수를 인정하지 않고 수적 우위를 앞세워 독단적으로 밀어붙인다고 온갖 험악한 표현을 동원해 비난을 퍼부었다. 최소한의 양심을 가졌다면, 적어도 평소에 그런
혹시나가 역시나였다. “재파업 하겠다” “끝장투쟁 하겠다” 많은 국민이 딱 예상했던 반응이다. 방송문화진흥회의 1일 이사회를 전후로 MBC노조의 스피커들은 고장 난 레코드판 틀어대듯 과거와 똑같은 주장을 되풀이했다. 몇 사람이 삭발을 했다고 해서 별다른 긴장감이 느껴질 리도 없다. 동네에서 자주 설치던 양아치들이 머리 깎고 설친다고 새삼 새로울 게 없는 것과 같은 이치다. 김재철 해임안 가결이란 ‘먹이’를 주지 않으면 계속 짖고 물고 뜯고 하겠다고 벼르고 있으니 낭패는 낭패다. 하지만 그렇다고 노조를 달래려 김 사장을 해임시킬 순 없는 일이다. 노조의 원한을 풀어주기 위해 해임사유가 없는 공영방송 사장의 목을 칠 순 없기 때문이다. 만일, 만에 하나 그런 일이 발생한다면 그건 세계 기네스북에 오를 일이다. 세계 방송사에, 아니 세계 역사에 전례가 없는 망신이고 수치로 남을 일이다. 노조가 문제 삼은 김 사장의 법인카드사용 문제는 이미 내사에서 문제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노조의 발광에 떠밀려 감사원이 감사까지 하고 있지만, 정치적 야합이나 이변이 없는 한 마찬가지 결론이 날 것이다. 배임죄가 무슨 애들 장난인줄 아나? 일요일에 카드를 썼느니 마느니, 많이
민주통합당 신경민 의원이 25일 ‘친정’인 MBC 방송에 나와 MBC를 비난하는 희한한 광경이 벌어졌다. 그것도 대선 후보 정강정책 방송연설을 위해 마련된 시간이었다. 신 의원은 MBC노조 장기파업, 민영화 추진 논란 등을 문제 삼고 ‘권언유착’이 문제라며 소위 ‘김재철 방지법’을 제정하여 방송법을 뜯어고치겠다고 했다. “MBC의 추락, 근본 원인은 권언유착입니다. 신경민이었습니다.” 앵커 시절 말투까지 되살려 친정 헐뜯기에 열을 올렸던 신 의원은 스스로 방송개혁의 투사가 된 듯 흐뭇했을지 모르겠지만, 보는 이들에겐 ‘전파의 사유화’가 뭔지 제대로 보여준 방송이었다. 국민 통합을 외치는 문재인 후보가 자신을 대신하여 정강정책을 국민에게 알릴 사람으로 신경민 정도의 사람을 내보낸 것은 자폭에 가까운 패착이다. 신 의원이 동의를 하던 하지 않던 그는 MBC라는 공영방송을 자신의 입신양명의 기회와 발판으로 삼은 사람이다. 상식적으로 MBC라는 방송사가 없었다면 오늘날 그가 의원 뱃지를 달 수 있었으리라고 생각하기는 어렵다. MBC 소속으로 앵커라는 지위에 있을 때도 ‘클로징 멘트’를 이용해 우리 사회를 특정세력의 프레임에 끼워 맞춰 재단한 자이다. 현재는 자신의
‘저 남자 험상궂게 생긴 걸로 봐선 분명 나를 칠 망치를 숨기고 있을 테니 내가 먼저 쳐야겠다.’ 만약 어떤 사람이 길을 걷다가 앞에 오는 낯선 사람을 이렇게 오해하고 폭력을 행사했다면 그 사람을 정상적인 인간으로 볼 사람은 없을 것이다. 벌어지지도 않은 일에 대해, 또 벌어질 수도 없는 불가능한 일에 대해 ‘네가 그러려고 하지 않았느냐’고 단정 지어 몰아붙이거나, 더 나아가 ‘네가 그랬지’라고 거짓말까지 한다면, 도무지 정신병자로 보지 않을 방법이 없는 것이다. 미안한 말이지만, MBC노조가 딱 이 꼴이다.정수장학회 최필립 이사장과 MBC측의 만남에 대한 한겨레의 ‘수상한 보도’가 나간 이후, 노조는 물 만난 물고기처럼 팔딱이고 있다. 이 건으로 김재철 사장을 집으로 돌려보내고, 박근혜 후보에게까지 타격을 주겠다는듯 노조 핵심인사들은 정수장학회 관련 각종 토론회, 인터뷰 등에 부지런히 얼굴과 이름을 팔고 있다. 뉴스1 보도에 따르면 MBC 노조 홍보국장이 다음과 같은 말을 했다고 한다. “최근 정수장학회가 이슈가 된 이유는 최필립 이사장이 마음대로 장학회를 운영하고 김재철 사장과 함께 정치자금을 마련했다는 의혹이 제기됐기 때문이다”최필립·김재철 관련, 이용
정수장학회가 보유한 MBC와 부산일보 주식을 매각하려 한다는 한겨레신문 12일 보도로 민주통합당, MBC 노조 등이 비난을 퍼붓고 있다. MBC와 관련한 보도 내용을 간단히 요약하자면, 최필립 이사장과 MBC 이진숙 기획홍보본부장, 이상옥 전략기획부장 등 3명이 정수장학회 사무실에서 만나 장학회가 보유한 MBC 지분 30%를 12월 방문진 주주총회를 거쳐 내년 상반기에 상장하는 방안을 논의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수천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보이는 매각 대금은 부산경남 복지사업에 투입함으로써, 사실상 MBC가 박근혜의 대선 승리를 돕겠다는 음모를 꾸미고 있다는 것이다.이에 대해 MBC측은 "MBC 주식을 소유하고 있는 정수장학회와 MBC는 수시로 협의하는 관계이며 당시 모임은 MBC 주식 처분 방안을 단순히 논의한 자리였다"며 "아직 결정되지도 않은 내용을 갖고 여권 대선 후보에게 불리하도록 짜맞추기식으로 보도하는 것 자체가 오히려 정치적 의도가 있는 것"이라고 했다. 반면 노조는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는 행태에 말문이 막힌다"며 "공영방송 MBC의 민영화는 국민들의 합의에 따라 추진되어야 할 사안이다. 현재의 방문진 체제는 1987년 민주화 이후 여야가 국민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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