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김동하기자][25P 급락에도 2000억 '사자'…"상투잡나" "場주도 가능" 논란] 개인의 증시참여 열기가 뜨겁다. 특히 최근 이틀간 평균 2000억원이 넘는 순매수를, 게다가 4일 연속 순매수 행진을 펼쳤다. 이에 비해 외인들은 차익실현에 열중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인 8일 25포인트 넘게 급락했다. 과연 이번에도 외인들은 개미를 제물로 삼고 승리를 거둘까. 국내 증권업계는 "조정 우려가 높아지며 과거처럼 개미들이 '상투'를 잡을 수 있다"는 불안감이 퍼지고 있다. 급등장에서 소외됐던 개인들이 너나 할 것 없이 뒤늦게 참여하는 시점은 늘 조정의 시작이었다는 경험을 떠올리고 있다. 반면 '똑독해진 개인'이 이번만큼은 올바른 선택을 했을 것이라는 주장 역시 설득력 있게 제기되고 있다 .◆몰려든 개미군단, 이번에도 조정?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인 8일. 지수가 25.76포인트 급락하는 동안 개인들은 2100원 넘게 순매수했다. 외인들은 최근 1년새 최대 규모인 4288억원을 순매도했다. 전일에도 개인은 2200억원을 순매수했고, 외인은 3700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이 개미처럼 밀려들면 주가가 정점에 이른 것'이라는 우려를
[머니투데이 홍재문기자]원/달러환율이 개장가로 또 다시 월고점을 경신했다.1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지난주말 종가보다 1.0원 높은 932.0원에 갭업 개장하며 사흘연속 월고점을 경신했다.그러나 추가상승하지 못하고 930.5원으로 하락반전한 뒤 9시6분 930.40/70에 호가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미국증시 영향을 받으며 상승출발했다. 그러나 5일선을 넘지 못하고 반락하는 모습이다.엔/달러는 121.7엔이며 원/엔은 764원대이다. 문제는 유로화가 1.34달러 밑으로 떨어졌기 때문에 엔/유로환율이 언제든 밀릴 수 있는 상황을 맞았다는 것이다. 엔/유로가 빠지면 엔/달러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주가 상승추세가 흔들린다면 원/달러환율 상승세는 이어질 것이다. 홍재문기자 jmoon@
[머니투데이 배성민기자] 우리금융지주로 주인이 바뀌는 금호종금이 이틀간의 상한가 행진에는 미치지 못 하지만 3%대 오르며 사흘째 상승하고 있다. 금호종금은 11일 오전 9시4분 현재 전날보다 2.82% 오른 1만2750원을 기록 중이다. 금호종금은 지난 7 ~ 8일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었다. 우리금융그룹의 자회사로 사모투자전문회사(PEF)인 우리PE가 금호종금을 인수한다. 유상증자를 통해 지분 41.4%를 확보해 직접 경영권을 행사할 것으로 전망된다. 금호종금(대표 이기수)은 지난 8일 자본 확충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신주 710만주를 우리PE에 제3자 배정형태로 발행한다고 밝혔다. 발행 가격은 주당 8920원(액면가 5000원)으로 우리PE가 유상증자를 통해 투입하는 자금은 총 633억원이다. 증자가 끝나면 금호종금의 최대주주는 아시아나항공(286만주)에서 우리PE로 바뀌게 된다. 증자 후 발행주식 총수는 1713만8129주가 되며 우리PE의 지분이 41.43%로 최대주주로 올라서게 된다. 금호아시아나그룹 지분은 28.74%로 낮아져 2대주주로 내려선다. 유상증자 전 기준으로는 아시아나항공 28.5%, 금호산업 9.29%, 금호생명
[머니투데이 정재형기자]미국 기업들의 2분기 실적이 악화될 전망이어서 증시에 새로운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10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톰슨파이낸셜은 S&P500 기업들의 2분기 순익이 3.8% 증가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택시장이 회복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어 소비에 의존하는 미국 기업들의 순익이 악화될 것으로 보인다.미국 경제는 2분기에 0.6% 성장할 전망이다. 톰슨파이낸셜의 수석 리서치 애널리스트인 존 버터는 순익 전망치가 앞으로 몇주 이내에 상향조정 되더라도 순익 증가율은 1분기에 이어 또다시 10%를 밑돌 것이라고 밝혔다. S&P500 기업들의 1분기 순익은 8.3% 늘어나는 데 그쳐 '14분기 연속' 두자리수 증가율 기록을 더이상 이어가지 못했다. 월가에서는 '1분기에 그랬듯이 2분기에도 기업들의 실적이 당초 예상보다 나을 수 있다'는 희망을 버리지 않고 있다. 처음에는 1분기 순익증가율이 3.3%에 그칠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이 나왔었지만 8.3%나 늘었다.미국 국내 경기가 나빠지더라도 해외 수요로 인한 수출 증가가 국내 수요 부진을 상쇄할 수도 있다는 기대도 있다. 미국 수출은 해외 경제성장세가 견조하고,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고
[머니투데이 유일한기자] 코스닥지수가 미증시 반등을 재료삼아 급등하고 있다. 9시3분 현재 10포인트 넘게 상승하며 771선까지 올랐다. 코스피시장에 비해서도 탄력이 강하다. 중소형주에 대한 상대적인 매기강세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휴맥스 GS홈쇼핑 CJ인터넷이 개장초 2% 넘게 오른 가운데 서울반도체는 7% 안팎 급등했다. 반면 헬리아텍은 8% 넘게 떨어졌고 태웅은 0.6% 조정받고 있다. 710개 종목이 오른 반면 149개 종목이 하락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소폭 순매수이고 개인은 매도우위다. 유일한기자 onlyyou@
[머니투데이 박재범기자]'군대를 출동시키는 것에 맞춰 그 뜻을 임금에게 올리던 글'이 '출사표(出師表)'다. 삼고초려를 했던 유비가 죽은 뒤 그의 유언을 받들기 위해 위나라를 치기 위해 떠나던 날 아침, 제갈량이 유비의 아들 유선에게 나가 눈물을 흘리면서 올린 '표(表)'가 대표적이다. 6월 11일 '빅2'가 '출사표'를 던진다.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는 오전 9시30분, 이명박 전 서울시장은 오후 2시로 예정돼 있다. 이들의 출사표에는 어떤 진심과 충직이 담겼을까. 경선 후보 등록과 선언으로 '일수불퇴(一手不退)' 상황이 된다. 2004년 3월 개정된 선거법 57조2항 덕이다. 원문은 '경선후보자로서 당해 정당의 후보자로 선출되지 아니한 자는 당해 선거의 같은 선거구에서는 후보자로 등록될 수 없다'. 풀어쓰면 경선에 불복해 뛰쳐나가면 후보로 출마할 수 없다는 것. 한나라당 입장에서는 '분당' 가능성이 완전히 사라지는 셈이 된다. 반면 대통령을 위해 뛰는 본인이나 자유로운 선택을 원하는 국민 입장에서는 뭔가 제약받는 느낌이다. '위헌' 시비가 끊이지 않는 이유도 여기 있다. 노무현 대통령이 연일 선거법의 공무원 중립 의무 등을 갖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데
[머니투데이 오상연기자]프로그램 매매가 개장 초 457억원 순매도다. 대부분 차익거래 매도로 이루어지고 있다. 오상연기자 art@
[머니투데이 이학렬기자]11일 외국인은 코스피시장에서 18억원의 순매수로 출발하고 있다. 기관은 11억원, 개인은 6억원의 순매도로 출발했다. 이학렬기자 tootsie@
[머니투데이 오상연기자] 오상연기자 art@
[머니투데이 유일한기자]..770.46 시초가유일한기자 onlyyou@
[머니투데이 이학렬기자].이학렬기자 tootsie@
[머니투데이 전필수기자]CJ투자증권은 11일 편광필름 전문업체 에이스디지텍에 대해 목표가 2만4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하며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박상현 CJ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의 계열사로 편입되어 삼성전자 내 점유율 확대로 장기적인 성장 및 높은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는 에이스디지텍의 2008년 수정(희석화) EPS 1486원에 16.1배의 목표 P/E 배수를 적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목표 P/E는 상대 P/E 밸류에이션 방식을 이용해 산출했다.CJ증권은 에이스디지텍이 3분기부터 지속적인 성장 및 강한 실적 개선 모멘텀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CJ증권에 따르면 에이스디지텍에 대한 투자포인트는 △삼성전자 부품 수직계열화 및 국산화 전략에 따른 수혜로 삼성전자 내 LCD 부품의 주축으로 성장하는 가운데, △삼성전자 향 물량 확대에 힘입어 3분기부터 흑자 전환돼 실적 개선이 지속되고, △제일모직과의 사업연계에 따른 장기 성장의 기반을 구축했다는 점이다. 삼성전자에 대한 납품은 6월 중 19인치W 모니터 물량을 시작으로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이다. 2기 라인이 가동되는 3분기 후반부터는 TV 물량 납품의 가세로 하반기부터 성장세
[머니투데이 이학렬기자]삼성전자이학렬기자 tootsie@
[머니투데이 김성호기자][종목·장세 변화에 따라 '대박' 아니면 '쪽박'… 개별종목 ELW 권장] 주식워런트증권(ELW)에 대한 경고의 목소리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증시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고, 조정에 대한 우려가 힘을 얻고 있기 때문이다. ELW는 일반 주식과 달리 시장 또는 종목에 대한 전망을 보다 정확히 해야 한다. 잘 하면 상대적으로 매우 높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는 반면 자칫 판단착오를 범하면 그만큼 손실도 크다. '대박'과 '깡통'으로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리는 '양날의 칼'인 셈이다. ◇'대박' 아니면 '쪽박'=ELW 투자로 지옥과 천당을 오가는 투자자들이 늘고 있다. 일례로 최근 한국증권 ELW부는 한 개인 투자자로부터 감사의 전화 한통을 받았다. 얼마전 추천해준 삼성전기, 삼성중공업 콜ELW로 큰 돈을 벌었다는 게 이유였다. 삼성전기는 5월25일 전후 4만원을 돌파하면서 연중 신고가를 경신했다. 삼성중공업 역시 조선업종 호황에 힘입어 연일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7일 코스피200을 기초자산으로 한 '7251풋ELW'를 사둔 개인투자자는 대박을 터뜨렸다. 강세장을 이어온 주가가 모처럼 20포인트 이상 빠지면서 하룻만에 20% 가까운
[머니투데이 오상연기자]11일 오전 8시 47분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나스닥 선물 하락에 일부 종목군으로 부분적인 경계매물이 나오고 있으나 전 주말 미증시 급등 소식 및 유가하락, 전일 낙폭 과대 등으로 인한 반발성 (+)권 매수세 증가되고 있는 모습이다. 일반성(+)권 매수세 유입은 우량주, 재료 보유주, 실적 호전주, 기관과 외국인 선호주, 음식료,섬유의복, 종이목재, 화학, 의약, 비금속 광물, 기계, 전기전자, 의료 정밀, 운수장비, 유통, 은행, 증권 등으로 유입되고 있다. 시초가 출발은 소폭(+) ~ 상승이 예상된다. 내수,제조업은 강보합~개별(+), 건설,무역업은 강보합~개별(+), 금융업은 강보합~개별(+), 블루칩은 강보합~개별(+) 양상을 보이고 있다. (자료제공 : 대우증권)오상연기자 a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