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이구순기자][6~7월 자기부상폰 등 전략 휴대폰 4~5종 집중 포화]팬택계열이 워크아웃 시작과 함께 채권단으로 부터 약속받았던 1200억원의 운영자금을 모두 지원 받았다. 긴급자금 수혈이 완료되면서 팬택은 전략 휴대폰으로 개발해 놓은 자기부상폰을 이달 중 시장에서 선보이는 등 핵심제품 4~5개 모델을 6월과 7월에 집중적으로 시장에 내놓고 시장공략에 집중하기로 했다. 5월 국내 휴대폰 시장에서 모토로라에 내줬던 3위 자리를 탈환한 팬택이 자금수혈을 기반으로 시장점유율 확대와 재기에 성공할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팬택 관계자는 "6월초 1200억원의 운영자금이 모두 입금됐다"며 "이제 본격적인 신제품 출시를 통해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11일 밝혔다. 우선 팬택은 이 달 중 SK텔레콤 용으로 자기부상 휴대폰을 내놓을 계획이다. 자기부상폰은 슬라이드의 끌고 당기는 힘을 기존 스프링이 아닌 서로 다른 극을 끌어당기는 자석의 원리를 활용, 두께를 확연히 줄이고, 반자동 느낌으로 슬라이드를 손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자기부상 기술을 이용해 슬라이드 휴대폰이면서도 9.9mm 초슬림 디자인을 완성할
[머니투데이 송선옥기자]솔빛텔레콤은 11일 증권선물위원회로부터 1억7400만원의 과징금을 부여받았다고 공시했다. 송선옥기자 oops@
[머니투데이 강종구기자]한국은행이 오는 8월부터 향후 1년간 한국은행과 공개시장조작거래를 할 수 있는 대상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현행 거래대상기관과 계약기간은 오는 7월 31일자로 만료된다.한은과 공개시장조작 거래를 원하는 금융기관은 선정신청서를 작성해 6월22일까지 한국은행(금융시장국 시장운영팀) 앞으로 보내면 된다. 선정신청서는 한은 홈페이지(www.bok.or.kr)의 `통화정책-공개시장조작`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한국은행의 공개시장조작거래는 환매조건부증권(RP)매매, 증권단순매매 및 통화안정증권 경쟁입찰로 나뉘며, 선정신청서 작성시 원하는 거래를 반드시 구분해 명기해야 한다.또 선정신청 공문은 우선 이메일l(sslee@bok.or.kr 또는 jjhuyn@bok.or.kr)로 송부하고, 원 공문과 재무제표 등 증빙서류를 우편을 통해 한국은행 금융시장국 시장운영팀(서울 중구 남대문로 3가 110번지, 100-794) 앞으로 송부해야 한다.한편 한국은행은 공개시장조작 거래대상기관 선정과 관련해 오는 15일(금) 오후 4시 30분에 한은 1별관 8층 강당에서 개최할 예정이다.(신청:759-4404, 4546)강종구기자 darksky@
[머니투데이 박준식기자][세계일주 항공권 등 경품 제공]아시아나항공은 소속 항공동맹체인 스타얼라이언스가 10주년을 맞아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세계일주 여행가자 UCC페스티벌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 행사는 동영상과 사진, 글짓기 3분야에서 온라인 공모방식으로 진행된다. 당선자에게는 세계일주 항공권 2매를 비롯, 미주·유럽 왕복항공권 등이 제공된다.동영상 부문에서는 스타얼라이언스 광고와 춤 노래 연주 등을 담은 UCC(사용자 제작 컨텐츠)를 공모한다. 사진 부문은 나만의 여행지를 촬영한 이미지를, 글짓기 부문은 고객이 생각하는 스타얼라이언스에 대한 한줄 표현을 받는다.행사 참여는 스타얼라이언스 프로모션 사이트(www.staralliance.co.kr/pr)와 판도라TV(www.pandora.tv) 에 게시된 스타얼라이언스 행사 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박준식기자 win0479@
[머니투데이 송복규기자][대우건설 올가을 96가구 공급…롯데·우남 등 잇따라 분양]경기 화성 동탄신도시 입성을 노리는 실수요자라면 올 하반기 이후 분양되는 타운하우스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동탄신도시는 올초 아파트 입주가 시작되는 등 2기 신도시 중 사업 속도가 가장 빠른데다 최근 발표된 동탄2신도시와 맞닿아 있어 개발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11일 주택 업계에 따르면 올 하반기 이후 동탄신도시내 블록형 단독주택지에서 타운하우스 분양이 줄을 잇는다. 동호인 주택 외에 16개 업체가 토지를 분양받았고 총 23개 블록에서 630여가구가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올 가을 3개 블록에서 48∼75평형 타운하우스 96가구를 내놓는다. 연립주택이 아닌 단독주택형이며 전 가구에 개별 정원이 제공된다. 전 가구가 녹지를 조망할 수 있도록 테라스형으로 시공되는 것도 장점이다.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연회장 등 아파트 못지 않은 입주민 편의시설도 들어선다. 대우건설 주택사업팀 장재경 과장은 "택지지구내 타운하우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벌써부터 분양 문의가 늘고 있다"며 "동탄2신도시 개발 호재까지 겹쳐 분양 성적이 좋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롯데건설도 올
[머니투데이 김희정기자][문화콘텐츠 관련 기관 총집합]문화콘텐츠 관련 교육 및 첨단 지원시설을 한데 모은 문화콘텐츠센터가 12일 상암동 DMC 단지 내 문화콘텐츠센터 콘텐츠홀에서 개관식을 갖는다. 문화콘텐츠센터에는 한국게임산업진흥원(원장 최규남), 한국영상자료원(원장 조선희) 등 문화콘텐츠산업 지원기관과 문화콘텐츠 관련 기업이 동시에 입주한다. 게임, 캐릭터, 애니메이션에서부터 뉴미디어형 콘텐츠까지 모든 문화 콘텐츠들이 상암동에 모인 것이다. 개관식에 앞서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은 그동안 삼성동과 목동에 흩어져 있던 문화콘텐츠교육센터와 공동제작지원센터를 상암동 문화콘텐츠센터로 이전하고 역삼동 본원과 상암동 문화콘텐츠센터로 역할을 분담한다. 상암동으로 이전한 문화콘텐츠교육센터는 지난 5월초 교육장을 상암동으로 옮기고, 문화콘텐츠산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커리큘럼을 대폭 강화해 지난해에 이어 2기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목동에서 애니메이션, 음악 등 문화콘텐츠의 제작을 지원했던 공동제작지원센터는 상암 문화콘텐츠센터로 이전하면서 애니메이션, 만화 등의 원작 콘텐츠를 뉴미디어 기기에 맞게 제작, 변환하고 테스트까지 총괄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원소스멀티유즈(One Sour
[머니투데이 김익태기자][유럽 상공회의소와 간담회 개최]김영주 산업자원부 장관은 11일 "개성공단에 유럽연합(EU) 투자자들이 관심을 가져달라"고 촉구했다.김 장관은 이날 서울 노보텔 엠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주한 유럽 상공회의소(EUCCK)와의 간담회에서 "외투기업에 대한 개성공단 입주신청이 연말까지 계속될 예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올 연말 분양되는 개성공단 내 외국인투자지역 4만평에 최소 3∼4개의 외투기업이 들어설 것으로 정부는 예상하고 있다. 개성공단의 경우 저렴하고 우수한 노동력이 큰 장점으로 평가받고 있지만, 외국기업들이 정치적 환경 때문에 주저하고 있는 분위기다. 김 장관은 최근 시작된 한-EU 자유무역협정(FTA)에 대해 "한국은 동아시아의 FTA허브로 부상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EU는 급성장하는 아시아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한다는 의미를 가진다"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그는 "EU 국가들이 경쟁력을 갖고 있는 일부 업종에서 우려가 제기되고 있지만, 외국인 투자유치의 확대와 다양한 기술협력을 통해 양측에 '윈-윈효과'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규제완화와 노사문제 등 외국인 투자 기업들의 관심사항도 언급했다. 그는 "필수적
[머니투데이 성연광기자]정보보호 전문업체인 이글루시큐리티(대표 이득춘)는 '정보통신부 정부통합전산센터 광주 제2센터 전산기반 환경 구축사업에서 통합보안관제시스템(ESM) 구축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통합보안관제시스템 구축사업은 이글루시큐리티의 통합보안관리솔루션인 '스파이더 TM)을 근간으로 제2센터에 입주하는 24개 기관의 보안시스템과 정보시스템의 운영상황에 대한 모니터링 및 신속한 침해대응 체계 수립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이번 정보통신부 정부통합전산센터 광주 제2센터 전산기반 환경 구축사업은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SW 분리발주’ 방침에 의해 진행됐다.한편, 이글루시큐리티는 지난 2005년 정부통합전산센터 제1센터 구축사업에서도 통합보안관제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이글루시큐리티의 이득춘 사장은 “보안솔루션 공급 단일 프로젝트로서는 가장 큰 규모의 계약을 체결해 그 의미가 크다”며 “제2센터 통합보안관제시스템의 성공적인 구축으로, 최근 주목 받고 SW 분리발주에서 ESM 분야의 좋은 선례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성연광기자 saint@
[머니투데이 김성희기자]흥국생명이 전년에 이어 업계 최고 수준의 배당률로 계약자 배당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배당금액은 위험률차 34억원, 이자율차 42억원, 사업비차 30억원을 합한 총 106억원으로 11일부터 해당 계약일에 유지되고 있는 유배당보험 가입자에게 지급된다.특히 위험률차, 이자율차, 사업비차 등 3대 이원 모두에서 배당을 실시한 곳은 전년에 이어 흥국생명과 삼성생명 단 2곳뿐이다. 계약자배당은 보험사가 경영의 성과를 유배당보험 계약자에게 돌려주는 것으로, 흥국생명은 작년에 108억원의 배당을 실시한 것을 비롯해 과거 계약자배당을 한차례도 거른 적이 없다.흥국생명은 보험회사의 자산건전성을 나타내는 지급여력비율도 209%를 기록,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보이고 있다. 이번 계약자배당 실시 후에도 3월말 현재 285억원의 계약자 이익배당 준비금을 보유하고있어 앞으로 지속적으로 계약자 배당을 실시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성희기자 shkim@
[머니투데이 강기택기자]삼성중공업이 서울사무소를 강남구 역삼동에서 내주초 서초구 서초동 삼성생명 서초타워로 이전한다. 삼성중공업은 이번주말 이사를 끝낼 계획이며 오는 18일부터 삼성생명 서초타워의 32-35층을 사용하게 된다고 11일 밝혔다.조선업계에서는 지난해 10월 대우조선해양이 다동 신사옥으로 이전했으며 올 4월말에는 STX조선이 남대문로의 신사옥에 입주했다.강기택기자 acekang@
[머니투데이 송선옥기자]포휴먼은 간석목재사업으로부터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성곡동 공장용지를 38억2000만원에 취득한다고 11일 공시했다. 포휴먼은 일본 및 중국 등 해외수출을 위한 환경관련 제품의 생산, 검사설비 신설을 위해 공자부지를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송선옥기자 oops@
[머니투데이 여한구기자] 근로자들의 노후소득 보장을 위해 지난 2005년 12월 도입된 퇴직연금 적립금이 1년6개월만에 1조원을 넘어섰다. 노동부가 11일 발표한 올해 5월말 현재 퇴직연금 집계에 따르면 퇴직연금 적립금은 1조1371억원에 달했다. 적립금의 75%는 예·적금 등 원리금이 보장되는 금융상품에 안정적으로 운용되고 있었다. 실적배당형상품은 14.1%에 머물렀다. 퇴직연금을 도입한 사업장은 1만9928개소로 5인이상 적용 사업장 50만1000개소 중 4.0%를 차지했다. 가입한 근로자수는 모두 29만990명이며, 근로자의 57.3%는 운용실적에 따라 급여가 달라지는 확정기여형(DC형) 상품에 가입했다. 퇴직연금 도입 사업장 중에서는 10인미만 사업장에 특례적용되는 개인퇴직계좌(IRA)까지 포함할 경우 87%가 DC형을 택했다. 이는 DC형이라고 해도 근로자 수급권이 100% 확보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적립금 비율에서는 대규모 사업장에서 DB형을 선호하면서 DB형이 7520억원으로 66.1%를 차지했다. DC형은 28.3%(3216억원), IRA특례는 5.6%(635억원)였다. 사업장 규모별로는 500인 이상 사업장의 도입
[머니투데이 송선옥기자]노무라인터내셔널은 11일 바이로메드 주식 58만2190주(5.94%)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송선옥기자 oops@
[머니투데이 김정태기자]삼성물산(사장 이상대) 건설부문은 업계 최초로 건축 마감재의 성능을 시험할 수 있는 '옥외 시험장'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삼성은 한국건자재시험연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옥외 시험장'은 자외선, 오존, 폭염, 염분, 산성비 등 외부 환경에 따른 건축 마감재의 성능저하가 건축물의 사용수명까지 단축시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을 연구하는 곳이다.삼성은 한국건자재시험연구원이 운영하는 충남 서산의 옥외시험장내에 건설업계 최초로 200평 규모의 전용 시험장을 설치해 다양한 시험을 거쳐 가장 성능이 뛰어난 마감재를 자사의 래미안 아파트에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삼성관계자는 "이번 협약식을 통해 건축 마감재의 수명을 과학적으로 분석하여 적기에 유지 보수 관리를 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정태기자 dbman7@
[머니투데이 박준식기자][(종합) 자동차 강판 사용가능 210mm 슬래브 생산]현대제철이 11일 국내최초로 전기로를 통해 210mm 두께의 슬래브를 생산하는데 성공했다. 자동차 강판으로 쓰일 수 있는 슬래브 생산은 세계에서는 동경제철에 이어 2번째다.슬래브는 고로나 전기로에서 만들어진 쇳물을 강판으로 제조하기 전에 만드는 두꺼운 철판덩어리다. 열간압연 공정을 하기 전에 필요한 중간생산물이기 때문에 두께는 50mm에서 350mm까지 다양하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210mm짜리를 일반적인 슬래브로 인정한다. 고로를 가지고 있어야 이 두께의 슬래브를 생산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고철(스크렙)을 녹여 강판을 만들던 전기로 제철회사인 현대제철은 기존 55mm 두께의 얇은(thin) 슬래브 만을 만들어 왔다. 철광석을 녹이는 고로가 없고, 고철로 만드는 쇳물은 불순도가 높아 두꺼운 슬래브를 만들기 어려웠다. 순도가 낮은 쇳물로 두꺼운 슬래브를 만들면 불순물 함유량이 더 늘어나기 때문에 기술적으로 생산이 불가능했다. 이 때문에 이 회사는 세계 각지에서 210mm짜리 슬래브를 연간 200만톤씩 공급받아 왔다.하지만 최근 전기로 제강기술은 두꺼운 슬래브를 만들어도 품질이 떨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