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원정호기자][급매물소진에 호가 뛰지만 거래없어.."상승전환 무리" 지적]"급매물이 거래돼 이제부터 오르겠거니 했는데 다시 조용하네요."(대치동 은마타운공인 관계자)강남 아파트값의 지표로 인식되는 강남 대치동 은마아파트의 오름세가 시원찮다. 이 아파트 31평형은 지난달 9억5000만원에 거래돼 최근 10억원까지 올랐다. 이후 거래는 다시 소강상태. 34평형도 10억5000만원에서 12억원으로 상승했으나 거래가 없기는 마찬가지. 재건축을 중심으로 급매물이 소화된 뒤 서울 아파트값이 뚜렷한 반등세를 그리지 못하고 있다. 예전과 달리 추격 매수세가 뒤따르지 않는 까닭이다. 때문에 요즘 집값은 매도자와 매수자간 버티기 신경전 속에 '게걸음 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매수-매도자 "급할 것 없다" 강남권 재건축을 중심으로 급매물이 소진되면서 집주인들은 시세보다 낮은 매물 내놓기를 멈췄다. 과세기준일인 6월1일을 넘겨 보유세 회피가 힘든데다, 동탄2신도시 발표 이후 '강남 희소성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 급매물 필요성이 줄었기 때문이다. 매수자 역시 눈에 띄는 호재가 없는 상황에서 부동산을 거래하는 데 부담을 느끼고 있다. 황용천 해밀컨설팅 사장은
[머니투데이 장시복기자][주범 김모씨 도피자금 30억원 소지]루보 주가조작을 주도·기획한 제이유(JU) 전 부회장 김모씨(53)가 도피자금으로 30억원을 소지하고 있었던 사실이 검찰 수사를 통해 드러났다.또 루보의 주가조작에 동원된 계좌가 당초 알려진 728개가 아닌 3000여개라는 사실도 새롭게 밝혀졌다. 이에 따라 검찰은 주가조작에 동원된 자금도 1500억원을 훨씬 상회하는 수천억원이 될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다.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부장검사 강찬우)는 루보 주가조작을 주도·기획한 제이유 전 부회장 김모씨(53)와 자금모집책 K씨(55) 등 7명을 9일 오전 체포해 이 중 김씨 등 4명에 대해 증권거래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며, 이들의 구속 여부는 11일 오후 늦게 가려질 전망이다. ◇1000만원짜리 수표 300장 보유=검찰은 지난 9일 오전 9시께 김 전 부회장 등이 경기 의왕시 내손동의 모여관에 모여있다는 첩보를 입수, 수사관 등을 동원해 여관을 덮쳤다.토요일 오전 각자 잡아놓은 여관방에서 잠에 취해 있던 이들 7명은 검찰의 '습격'에 도망칠 시도 한번 못하고 두손을 들었다.하지만 이러한 기습 검거작전 과정에 정작 놀란 것은
[머니투데이 송선옥기자]쌈지는 아이비젼엔터테인먼트 흡수합병에 따른 주식수 증가로 천호균 대표가 466만7000주(22.30%)를 보유하고 있다고 공시했다.송선옥기자 oops@
[머니투데이 김용관기자]트라이브랜즈는 11일 공시를 통해 부채구조 개선과 유동성 확보를 위해 서울시 강남구 논형동 본사사옥을 공개 매각키로 했다고 밝혔다.김용관기자 kykwan@
[머니투데이 유일한기자][트리플위칭 앞두고 변동성 증가…IT주 동향이 승부처] (기사를 쓸 때 제목부터 정해놓고 전개할 때가 가끔 있다. 오늘은 내일의전략의 제목을 먼저 구상해보았다. 아뿔사 '내일의폭락'으로 썼다가 수정했다. 그만큼 높아진 변동성, 주도주의 번개같은 변화를 스스로 강하게 의식하고 있었음이다.) 11일 월요일에 큰 흐름이 있었다. 지난주 말부터 시작된 파도다. 두 가지다. 하나는 1700 돌파를 주도한 굴뚝주들의 몰락이다. 삼성중공업이 장중 반등시도를 했으나 결국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다른 조선주도 대부분 하락했다. 두산중공업이 10% 가까이 급락한 것을 비롯 KCC 한국가스공사 대우증권 고려아연 등 기존 주도업종주들이 동반 하락했다. 현대증권은 10% 넘게 떨어졌다. 포스코가 2.3% 오르며 눈에 띄었을 뿐이다. 중소건설사와 보험주들은 하한가까지 떨어지는 무서운 조정을 겪었다. 이와 대조되는 정반대의 흐름이 있다. 반도체주와 LCD주의 강세다. 특히 LCD주가 셌다. LG필립스LCD가 52주 신고가에 오른 것을 기다렸다는 듯 수많은 관련 장비, 부품업체들이 신고가에 올랐다. 작년 6월초 5000원을 위협받던 주성엔지니어링이 1만5000원에
[머니투데이 김희정기자]포털의 댓글로 인한 명예훼손 및 사생활 침해 등과 관련, 포털에 책임을 문 판결에 대해 NHN이 항소키로 결정했다. NHN은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판결문에 있는 일부 내용이 자칫 언론과 이용자의 표현의 자유를 침해할 수 있는 여지가 있고법원의 판단을 통해 포털의 역할과 정의에 명확하고 합리적인 기준을 구하기 위해 항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NHN은 또 "유해정보, 개인정보 차단 및 타인의 권리와 명예훼손 방지를 위해 모니터링 센터를 운영하고 이용자 구제 및 피해방지를 위한 제도를 도입했으나 미흡한 점이 많다"며 "포털이 서비스 운영에서 선의의 피해를 막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법원의 취지에 동의하며 재발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NHN은 이어, "유사한 사례의 재발 방지를 위해 모니터링 품질개선을 위해 인력과 시스템을 보강하고, 뉴스댓글 서비스개편, 음란정보 필터링 시스템 도입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신고 및 처리 프로세스 전반에 대한 대대적인 개선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판결문에 언급돼 있는 것처럼 포털이 언론사 기사의 내용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면, 포털이 저작권자인 언론사의 의지와 관계
[머니투데이 김용관기자]제일연마공업은 11일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주가급등에 영향을 미칠만한 사항이 없다고 밝혔다.김용관기자 kykwan@
[머니투데이 박준식기자]["우리방식있다"..프리미엄 지향에 무게]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저가항공업 진출계획이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박 회장은 11일 전경련이 주최한 '서머타임제 도입대책 심포지엄'에 참석한 후 기자들과 만나 저가항공업 진출의향을 질문받고 "기존 항공업과 다른 분야에 대한항공이 왜 진출하려는지 잘 모르겠다"며 "우리는 우리 방식대로 (경영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대한항공은 지난 4일 저가항공업 진출을 선언했다. 이후 시장에서는 라이벌인 아시아나항공도 이 분야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다.아시아나항공은 대한항공의 선언 당시 "아직까지 구체적인 계획이 없지만 추이를 지켜보며 전략을 마련할 것"이라는 입장을 내놓아 관측에 설득력을 더했다.하지만 이 날 그룹 전체를 이끄는 박 회장이 추측을 부인함에 따라 아시아나는 당분간 프리미엄 항공사를 지향하며 기존 동북아 노선의 우위를 지키는 전략을 구사할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나는 최근 급진전된 한중일 셔틀노선 취항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여기에 내년 중 파리노선 취항을 앞두고 있어 현안이 산재한 상황이다.박 회장은 일본 아나(ANA)항공과 자본제휴와 관련해서는 "제휴규모를 추가로 늘릴 계획
[머니투데이 김동하기자] 스탠더드 앤 푸어스 (S&P)는 11일 산은자산운용이 펀드 성과 벤치마크로 S&P/TOPIX 150지수를 도입키로 했다고 밝혔다. S&P는 S&P/TOPIX 150이 일본 주식시장의 대형주군을 효과적으로 대표하면서도 비용면에서도 합리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S&P/TOPIX 150은 S&P가 동경주식거래소와 함께 개발하여 유지관리하고 있는 지수로 일본 시장의 주요 산업군에서 유동성이 높은 150개 주식을 선정하여 편입하고 있다. S&P는 "S&P/TOPIX 150은 포트폴리오 매니저와 파생상품 트레이더에게 시장을 대변할 만큼 광범위하면서도 유동성을 보장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밝혔다.김동하기자 max@
[머니투데이 송선옥기자]씨엔씨엔터프라이즈는 11일 150억원 규모의 432만2766주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신주발행가액은 3470원으로 할인율은 30%다. 청약예정일은 오는 28일이며 신주상장 예정일은 오는 7월25일이다. 송선옥기자 oops@
[머니투데이 송선옥기자]코스닥시장본부는 11일 우리기술의 최근 현저한 시황변동과 관련 12일 오후까지 조회공시 답변을 요구했다. 송선옥기자 oops@
[머니투데이 송선옥기자]윈스테크넷은 11일 소빅4호투자조합이 120만4653주(9.49%)를 확보하고 있다고 공시했다. 송선옥기자 oops@
[머니투데이 송선옥기자]딥블루는 11일 스타엠을 상대로 손해배상청구를 제기했다고 공시했다. 스타엠은 상기 소송은 자회사인 스타엠플래님과 딥블루 사이의 계약에 근거한 것으로 법률적 검토후 법률대리인과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선옥기자 oops@
[머니투데이 송선옥기자]바이오스마트는 11일 51억7700만원 규모의 해외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사채의 만기이자율은 4%로 만기일은 오는 2011년 12월18일이다. 행사가액은 860원으로 청약일은 오는 13일이다. 송선옥기자 oops@
[머니투데이 김유림기자]11일 중국 증시는 닷새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발표된 5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달과 예상 수치를 모두 밑돌아 인플레이션 압력 고조에 대한 우려를 식혔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82.55포인트(2.11%) 상승한 3995.68로 거래를 마쳤고 선전종합지수는 28.04포인트(2.45%) 오른 1173.26으로 마감했다. 5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전년비 2.8% 올라 전달(2.9%) 상승률과 예상치(3.0%)를 모두 하회했다. 중국 최대 민간은행인 민생은행은 차이나라이프와 핑안보험이 각각 54억5000만위안의 민생은행 주식을 매입하기로 결정해 5.8% 급등했다. 이번 매입으로 차이나라이프와 핑안보험은 민생은행의 지분을 각각 4.93%씩 보유한 전략적 투자자가 됐다. 중국 최대 휴대전화 장비 제조업체인 ZTE는 생산물량을 상향 조정해 7% 급등했다. 김유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