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증권부0]증권부0 stock@
[머니투데이 이학렬기자][당분간 지속 우세..매매방향 재검토 필요]외국인이 이틀 연속 대규모 순매도를 기록했다. 올해 보여준 외국인의 순매수 기조가 흔들리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가 높다. 전문가들은 외국인의 매매 방향을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8일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은 4304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전날 3696억원에 이어 이틀 연속 대규모 순매도다. 이날 기록한 순매도금액은 지난해 6월14일(5096억원 순매도)이후 최대다.3일 연속 순매도를 기록한 외국인의 매도금액은 8489억원으로 3조4000억원이 넘었던 외국인의 올해 순매수금액은 2조5000억원대로 급감했다. 이승우 신영증권 연구원은 "이틀간 8000억원이 넘는 순매도는 올해 연간으로 순매수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을 다시 생각해보게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긴축 우려가 지속되면 외국인의 '팔자'세는 당분간 더 진행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그는 미국 긴축 우려가 기우에 그칠 것이란 전망에 무게를 뒀다. 지난해 5월 급락때와 비슷한 분위기의 조정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높다. 김대열 대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유가 급등과 인플레이션 우려도 지난해 5월 급락했는데 외국인은 조
[머니투데이 김경환기자]담배 '말보로'로 유명한 필립모리스가 거듭되는 간접흡연의 폐해를 줄이기 위해 연기없는 담배를 생산키로 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필립모리스의 말보로 브랜드는 미국 담배 시장의 40% 가량을 장악하고 있는 미국 최대 담배 업체이다. 필립모리스는 다우 종목인 알트리아 그룹 소속이다.하지만 최근들어 미국내에서 담배 판매가 줄어듦에 따라, 필립모리스는 일종의 마케팅 도박의 일환으로 말보로 브랜드에서 연기없는 담배 제품을 생산하기로 했다.이 제품은 기존에 나온 씹는 담배와 비슷하며, 담배를 담고 있는 작은 파우치로 구성돼 있다. 이 파우치는 작은 티백과 같이 생겼다. 이 담배를 즐기기 위해서는 잇몸과 빰사이에 이 파우치를 넣으면 된다.이 제품은 오는 8월 미국 댈러스에서 처음으로 시험 판매될 예정이다.필립모리스는 이 제품을 일종의 담배 대용품으로 활용할 계획이며, 이 제품이 말보로 제품의 고유의 맛을 갖고 있다는 점을 내세울 방침이다. 이를 위해 '언제든 맛보세요'(Flavor anytime)란 로고를 마케팅에 활용할 방침이다.미국에서 연기없는 담배 시장은 연간 25억~30억달러 가량으로 추산되고 있다. 하지만 말
[머니투데이 이승호기자]9월부터 청약가점제에 시행되는 가운데 55점 이상 '상위 10%'가 노릴만한 아파트가 주목받고 있다.부동산정보업체 '내집마련정보사'에 따르면, 송파신도시, 은평뉴타운, 광교신도시 등에 청약 할 때 '안정권'인 상위 10%가 되려면 송파신도시는 60점 이상, 은평뉴타운과 광교신도시는 55점 이상인 것으로 조사됐다.자신의 청약가점 점수를 계산해서 55점 이상이라면 평균적으로 상위 10%대라고 생각해도 좋다는 결론이다.점수가 55점 이상인 실수요자는 무턱대고 청약했다간 낭패를 볼 수 있다. 청약가점제 시행과 함께 분양가 상한제가 시행되는데, 재당첨금지제도와 전매제한 기간을 필수적으로 살펴야 한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아파트에 당첨될 경우 일정기간 다른 아파트에 청약하지 못하도록 재당첨금지가 되고 당첨된 아파트는 일정 기간 전매가 제한되기 때문이다.기간은 수도권의 경우 전 지역이 해당되며, 공공택지의 경우 85m² 이하는 10년간, 85m²초과는 7년, 민간택지의 경우 85m²이하는 7년, 초과는 5년이 각각 적용된다. 청약가점이 55점 이상인 실수요자들이 노릴 만한 아파트는 어떤 것이 있을까. 부동산전문가들은 오는 9월 분양하는 판교신도
[머니투데이 원정호기자][서울 용산 노후단지가 많이 올라]장기간 하향 조정을 보이던 전세 시장이 이번주 들어 하락폭이 둔화되고 있다. 일부 지역에서는 방학철 수요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 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2~8일) 전국 전세시장은 0.01% 떨어지며 가격 하락 조정 폭이 둔화됐다.서울은 0.02% 변동률로 6주 연속 하락세 끝에 소폭 오름세로 회복됐다. 신도시는 -0.04%, 수도권은 -0.03%의 변동률을 나타냈다서울 구별로는 용산(0.24%), 성북(0.1%), 강남(0.09%), 노원(0.08%), 금천(0.07%), 강동(0.07%), 양천(0.06%), 서대문(0.06%) 등이 올랐다. 용산구와 강남구는 가격이 저렴한 노후단지 중심으로 소폭 올랐다. 이촌동 삼익 35평형이 500만원 가량 올랐고 원효로4가 산호 41평형이 1000만원 상승했다. 강남 개포동 주공1단지 17평형, 주공4단지 15평형이 각각 1000만원 가량 상승했다. 반면 송파(-0.2%), 영등포(-0.1%), 구로(-0.06%), 마포(-0.02%), 서초(-0.01%) 지역은 소폭 하락했다. 송파구는 잠실동 아시아선수촌은 전세수요 감소로 매물 처분이 어려워지면
[머니투데이 원정호기자][호가 위주로 소폭 상승, 거래는 많지 않아]서울 재건축 아파트가 바닥을 찍으며 서울 아파트값이 하락세를 멈추고 소폭 반등했다. 지난달 말부터 종합부동산세 회피 급매물이 사라지며 호가가 오른데다 화성 동탄2 신도시 개발계획 발표로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된 때문으로 풀이된다. 9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이번주(2~8일) 서울 아파트값은 0.03% 올라 12주째 지속된 하락세를 멈췄다. 서울 재건축 아파트도 0.28% 상승했다 구별로는 송파(0.18%), 강남(0.08%), 서대문(0.05%), 도봉(0.05%), 성동(0.04%), 관악(0.04%), 중랑(0.03%), 성북(0.03%), 마포(0.03%), 동대문구(0.03%) 등이 소폭 올랐다. 송파구 잠실동 주공5단지 34평형은 전 주에 비해 2000만원 정도 상승했고, 가락동 가락시영1.2차도 1000만원 올랐다. 송파 주공5단지도 제2롯데 개발 기대감으로 오름세를 보였다.반면 양천(-0.06%), 서초(-0.04%), 강서(-0.02%), 구로(-0.02%), 노원(-0.02%), 용산(-0.02%), 광진구(-0.01%)는 전 주에 비해 하락했다.
[머니투데이 김병근기자][금리인상으로 차입비용 증가, 자금 모집 차질 우려]차입을 통해 글로벌 인수·합병(M&A) 붐을 주도해온 사모펀드들이 세계적인 금리 인상을 맞아 시험대에 서게 됐다. 금리 인상은 차입 비용 증가로 이어져 자금 모집에 차질을 빚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사모펀드들은 향후 수개월간 차입과 채권 발행을 통해 M&A에 필요한 자금 2500억달러를 모을 계획이다. 이는 양대 거대 기업 월마트와 씨티그룹의 상장 지분 전체를 매입할 수 있을 만큼의 자본이다. 그러나 고금리로 사모펀드들의 차입 비용 증가가 예상된다. 최근 10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5.1%를 기록, 10개월래 최고 수준으로 올랐다. 이로써 차입비용이 증가할 것이라는 관측이 월가에서 힘을 얻고 있다. 사모펀드를 중심으로 한 M&A 붐은 저금리 덕분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많은 투자자들이 저금리 시대에 고수익을 찾아 사모펀드에 막대한 자본을 투입해 왔다. 이는 사모펀드들이 M&A에 나설 수 있는 종잣돈으로 작용, 사모펀드들은 먹잇감을 찾아 세계를 휘젓고 다녔다. 사모펀드들이 위기에 직면할 수도 있다는 우려는 단순히 고금리 때문만은 아니다. 사모펀드와 비슷한 투자 패턴을 보인 연기금
[머니투데이 송기용기자]갑작스런 배앓이로 출주를 취소해 경마팬들의 안타까움을 샀던 명마 ‘가야산성’이 9일 제10경주로 복귀한다. 선행 질주의 강자 ‘시리우스’와 추입 역전 우승이 일품인 ‘프레쉬갤로퍼’의 거센 도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지난 해 대통령배(GI)를 거머쥐며 국내산 최고마로 떠오른 ‘가야산성’이 부활할수 있을지 주목된다.가야산성(국1, 수, 6세, 9조 지용훈 조교사)은 2006년 9전5승,2착 2회로 다승 공동4위,상금 1위(4억6000만원)를 기록해 경주마 능력평가 국산마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선입과 추입이 가능한 자유자재마에 가까워 경주 상황에 따라 변화무쌍한 전술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중장거리 핸디캡 경주인만큼 부담중량과 힘 안배가 관건이다. 통산 전적 33전 12승, 2착 7회, 승률 36.4%, 복승률 57.6%를 기록 중이다.시리우스(국1, 수, 5세, 26조 안해양 조교사)는 전형적인 선행형으로 항상 뒤따라가기보단 무리의 맨 앞에서 달리고 싶어하는 마필이다. 직전 경주 초반 선행다툼에 힘을 뺀 나머지 결승선 막판 발걸음이 급격히 떨어지며 8착에 그친 아쉬움이 있다. 하지만 이번 경주 뚜렷한 스프린터가 없는 만큼 초반 선행으로 레
[머니투데이 김명룡기자] [종합]웃고 울리는 '증시드라마'이성태 한은총재, 하반기 금리 인상가능성 시사빌게이츠, 30년만에 하버드대 졸업장한국휴대폰, '퀄컴괴담'코스피 9일만에 하락...주가 25P 빠져 [돈굴리기]2007 씨티은행 투자박람회 [재테크]"질주하는 글로벌증시 복병은 없다" [BOOK]약이 사람을 죽인다협상게임[부동산]청약가점 상위 10% '맘놓고 찍어라' [Car Life]오감만족 현대차 '그랜드스타렉스' [Success & Life]'식당은 아무나 하나?' [가볼까 사볼까!]지리한 장마도 준비하기 나름 [헬스케어]올 여름엔 나도...현영처럼 S라인심각한 소아비만 [스타뉴스]임경진, 김완태...MBC스포츠 新쌍두마차튀어야 사는 작명법여배우가 돌아왔다다이나믹듀오 3집 발매'에어시티' 이정재김명룡기자 dragong@
[머니투데이 뉴욕=유승호특파원][금리 하락, 인상 우려 완화...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3.1%↑]뉴욕 주가가 나흘만에 상승했다. 지난 사흘간 너무 떨어졌다는 인식에 따라 저가 매수가 유입됐다.미국의 금리 인상 우려도 완화됐다. 국채수익률은 장초반 5년래 최고치로 올랐으나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날 개장전 발표된 미국의 4월 무역수지 적자도 예상보다 적어 호재로 작용했다.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157.66 포인트(1.19%) 상승한 1만3424.39를 기록했다. 나스닥지수(그래프)는 32.16 포인트(1.27%) 상승한 2573.54, S&P500은 16.95 포인트(1.14%) 상승한 1507.67을 각각 기록했다.◇ 반도체주 강세...내셔널 세미컨덕터 실적 호조 여파내셔널 세미컨덕터는 전날 장 마감후 월가 예상을 웃도는 실적과 수주 규모를 발표했다. 주가가 14.7% 상승,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반도체주가 대부분 상승세를 보여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3.1% 상승했다. ◇ 다우 30개 가운데 28종목 상승 철강회사 유에스 스틸이 기업 인수.합병(M&A) 대상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돼 주가가 7.99% 상승했다. 맥도날드는 5월 동일
[머니투데이 뉴욕=유승호특파원]국제 유가가 큰 폭 하락했다. 8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7월 인도분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2.15달러(3.2%) 하락한 64.78달러를 기록했다. 미국의 금리 인상으로 인해 원유 수요 증가세가 주춤해질 것이란 분석이 제기됐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인플레이션 압력을 낮추기 위해 금리를 인상할 경우 원유 수요가 줄어들 것이란 분석이다. 태풍 '고누'가 오만과 이란 해안에서 소멸돼 오만 항구가 다시 열렸다는 소식도 유가 하락에 기여했다. 뉴욕=유승호특파원 shyoo@
[머니투데이 뉴욕=유승호특파원]뉴욕 주가가 나흘만에 상승했다. 주가가 지난 사흘간 너무 떨어졌다는 인식에 따라 저가 매수가 유입됐다.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157.66 포인트(1.19%) 상승한 1만3424.39를 기록했다. 나스닥지수는 32.16 포인트(1.27%) 상승한 2573.54를, S&P500은 16.95 포인트(1.14%) 상승한 1507.67을 각각 기록했다. (이상 잠정치) 뉴욕=유승호특파원 shyoo@
[머니투데이 뉴욕=유승호특파원]미국 금리(국채 수익률)가 하락했다. 8일 미 동부시간 오후 3시30분 현재 10년 만기 미 재무부 채권 수익률은 전날보다 0.012% 포인트 하락한 연 5.12%를 기록했다. 금리정책에 민감한 2년 만기 재무부 채권 수익률은 전날보다 0.021% 포인트 내린 연 5.00%를 기록했다. 10년 국채 수익률은 이날 오전중 연 5.25%를 기록하는 등 상승세를 보이기도 했다. 지난 2002년 5월 이후 5년여만에 최고치였다. 그러나 전날에 이어 채권 매도가 지나치다는 관측이 제기돼 채권 매수세가 살아나면서 금리가 하락세로 반전했다. 뉴욕=유승호특파원 shyoo@
[머니투데이 뉴욕=유승호특파원]미국 달러화가 강세를 보였다. 달러화 가치는 유로화에 대해 2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8일 미 동부시간 오후 3시30분 현재 엔/달러 환율은 121.74엔을 기록, 전날(121.15엔)보다 0.59엔 상승했다. 달러/유로 환율은 1.3364달러를 기록, 전날(1.3431달러)보다 0.70달러 하락했다. 엔/유로 환율은 162.69엔을 기록, 전날(162.71엔)보다 0.02엔 하락하는 보합세를 보였다. 미국 무역적자가 예상보다 줄어들고 금리가 상승세를 보이자 달러화 가치가 상승했다. 외환전략가 마이크 모란(스탠더드 차터드 은행)은 "외환시장을 금리가 주도하고 있다"며 "미국 금리 상승이 미국 달러화 가치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뉴욕=유승호특파원 shyoo@
[머니투데이 정재형기자]8일 미국 증시는 금리인상 우려가 완화되면서 나흘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국채수익률은 장초반 크게 올랐다가 이후 하락으로 돌아섰다. 개장전 발표된 4월 무역수지 적자도 예상보다 나은 것으로 나타나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다우지수는 오전 10시20분(현지시간) 현재 전날보다 37.38포인트(0.28%) 오른 1만3304.11을 기록했다. S&P500지수는 1494.70으로 3.98포인트(0.27%) 상승했고 나스닥지수도 11.98포인트(0.47%) 올라 2553.36을 기록중이다. ◇ 국채 금리, 하락 반전10년만기 미국 국채수익률은 뉴욕 시장에서 장초반 상승하다가 소폭 하락으로 반전했다. 1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오전 10시 5분(한국시간 밤 11시 5분) 전날보다 0.006%포인트 떨어진 5.126%를 기록중이다.1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날 5%에 진입한 후 이날 런던시장에서 한때 5.25%까지 오르기도 하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달러화는 엔화와 유로화에 대해 또 절상됐다. 달러/유로환율은 유로당 1.3356달러 전날보다 0.58% 하락했다. 엔/달러환율은 달러당 121.68엔으로 0.58% 상승했다. ◇ 4월 무역 적자,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