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북구 임동 무등경기장 부지에 건립하고 있는 새 야구장의 사용 . 수익허가에 대해 기아차(주)측과 적극적인 협상 결과 3일 협의를 완료했다. 시는 지난 2011년 12월12일 기아차(주)에서 광주 신설야구장의 사업비 일부(300억원)를 부담하는 조건으로 25년간 운영권과 광고권을 허가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나, 감사원 감사결과 건물 준공 이전에 가치평가를 실시한 점은 결과의 정확성에 문제가 있을 수 있고 신설야구장의 가치평가가 낮게 이뤄졌다는 내용의 지적이 있었다. 또한, 지난해 야구장 광고권이 급상승(무등경기장 1억 7,000만원 13억 2,000만원)하는 등의 여건 변화가 발생해 시와 기아차는 협약의 보완 필요성에 전적으로 공감하며 수차에 걸쳐 기아차(주) 측과 신설야구장의 재평가 방안과 사용조건 협의 등에 관해 다양한 대안을 갖고 재협의를 진행해 왔다. ○ 특히 강운태 시장의 “협약 진행과정에서 시민들에게 최대한 수혜가 돌아갈 수 있는 공정하고 투명한 변경협약안을 도출해 내고 시민단체의 의견을 반영토록 하라”는 지시에 따라 폭넓게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를 거쳤다. 시와 기아차(주)가 상호 협의한 주요내용은 전문성과 공정성을
강운태 광주광역시장은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위원회 회의에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2015년 전체 개관을 강력히 촉구했다.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등 조성위원들이 참석한 지난 1일 회의에서 아시아문화개발원은 문화전당콘텐츠 종합계획 보고를 통해 문화전당을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차년에 걸쳐 단계별로 개관한다고 보고했다. 이에 대해, 강 시장은 “아시아문화전당은 5.18 30주기에 맞춰 2010년 개관키로 계획됐지만 지금까지 개관이 지연되고 있는 만큼 2015년 부분개관은 있을 수 없으므로 2015년 초에 전체 개관해야 하고, 개관 시 미진한 부분은 추후 보완해 문화전당이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문화시설이 돼야 한다“고 강력 건의했다. 이어, “아시아문화개발원에서 보고한 문화전당 콘텐츠 종합계획안은 기본적으로 시민의 정서에 부합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구성 내용과 방향 등이 추상적이고 현실적이지 못해서 구체적인 계획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장관과 회의에 참석한 조성위원들도 아시아문화개발원에서 발표한 콘텐츠 내용이 좀 더 구체적이어야 한다면서 광주시 의견에 공감했다. 또한, 강 시장은 “문화전당 콘텐츠 개발과 개관 준비에 광주시와 시민 의
해남군(군수 박철환)이 올해 고구마 바이러스 무병묘 20만본을 보급하며 고구마 생산에 차별화를 꾀한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월부터 바이러스 무병묘(이하 무병묘) 농가 보급을 시작해 지금까지 고구마 전업농가 20여 곳에 밤고구마와 호박고구마 무병묘 11만본을 보급했으며, 오는 6월까지 잔여수량 9만본을 공급해 나갈 계획이다. 20만본은 농가에서 종순 증식을 통해 해남 고구마 식재면적 2,000ha의 73%인 1,475ha를 재배할 수 있는 수량이다.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월 전국 최대 규모의 식물조직배양관을 준공, 연간 20만본의 고구마 무병묘를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었다. 특히 군은 지역 특산품으로 육성되고 있는 고구마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1묘당 100원씩 농가에 저렴하게 보급하여 농가호응을 받고 있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1묘당 800원대에 보급) 무병묘 종순은 모양과 색깔이 뛰어날 뿐 아니라 균일한 품위와 높은 수확량으로 일반묘에 비해 30%이상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군은 조직배양 무병묘를 분양받은 농가에 대해 현장지도와 함께 분양농가 관리카드를 작성해 조직배양묘가 외부로 유출되지 않도록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
인구 2만4천여 명이 거주하고 있는 해남읍에 농협대형마트가 들어서면서 기존 중ㆍ소마트는 물론 읍내 상가와 매일시장은 장사가 안된다며 아우성이다. 이들 도시형 마트의 입점은 소비자들의 선택의 기회가 넓어졌지만, 읍내 마트와 상가 및 매일시장 상인들은 장사가 안 돼 일부는 문을 닫는 등 위기감에 내몰리고 있다는 주장이다. 31일 오후에 해남읍 매일시장의 풍경, 상인들을 만나 현재 장사가 잘되느냐의 물음에 힘들다는 푸념 외에 희망적인 목소리는 단 한마디 들리지 않았다. 일요일 오후이기는 하지만 시장을 찾는 사람을 보기 어려웠다. 시장상인들은 매일 시장이 매일같이 사람이 없어 장사가 안 돼 입에 풀칠하기도 힘들다고 입을 모았다. 지난해말경 해남군축협과 해남농협이 일제히 대형 하나로 마트를 오픈하면서 매일시장 매출이 급감해 영세한 시장상인들의 표정은 굳어만 가고 있다. 매일시장에서 10년째 반찬가게를 운영하고 있다는 김종남(68세)씨는 다행히 “반찬가게를 하고 있어 찾는 단골 때문에 매출에 큰 변화는 없지만 아무래도 예전 같지는 않다”고 전했다. 그러나 “대형마트 오픈이후 가장 매출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은 곳은 1백여 점포 중 닭과 식육을 판매하는 곳이 가장 큰 피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가 올 1학기 대학생 학자금 대출 이자를 지원한다.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4월1일 시 홈페이지(www.gwangju.go.kr)에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계획을 공고하고, 오는 4월15일부터 5월17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올해 1학기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신청서를 접수한다. 지원금은 대출 받은 학생이 부담하는 1년분 이자 2.9% 전액이다. 지원 대상은 광주시 소재 대학(교)에 재학 중이고, 광주시에 1년 이상 주소를 둔 지역 대학생(대학원생 제외)으로 한국장학재단으로부터 일반상환학자금 대출을 받은 경우에 해당된다. 든든학자금 대출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강운태 시장은 “대학등록금으로 힘들어하는 학부모와 대학생들에게 최대한 지원될 수 있도록 한국장학재단으로부터 일반상환학자금 대출을 받은 학생들에게 신청안내 SMS를 발송하고, 각 대학과 자치구 홈페이지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지원 신청서를 제출한 학생에 대한 지원 자격 검토를 마친 후 해당 학생들에게 선정결과를 SMS로 통보하고, 오는 7월중 지원을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 2011년부터 광역시 최초로 대학생 학자금 이자지원을 실시, 지난해부터
시민단체 활빈단(대표 홍정식)은 인천광역시 산하 공무원과 학교 회계 담당 행정직공무원들의 공금 횡령이 만연하다며 이는 어제 오늘 일이 아니라며 인천시청ㆍ 교육청 감사관에 철저한 자체조사를,인천지검에 확대 수사를 요구했다. 활빈단은 구청 건설ㆍ교통과등 요직부서에서 불법 건축물 이행강제금,불법 주ㆍ정차 과태료 입금 계좌,재래시장 현대화 사업비 계좌에서 돈을 몰래 빼내 착복하는 수법이 기승을 부리는데는 국과장등 관리감독상사와 지자체행정 감사권한이 있는 구의회가 제동을 걸지않고 방치한 지방의회 의원 직무유기 책임도 있다고 맹성토했다. 또 활빈단은 이인선 인천지방경찰청장에 산하 경찰서별 구청과 교육청 출입 정보관이 요직부서의 공금 부실 관리와 빼돌려 착복하는 탐관오리를 파악 광역수사대를 통해 일제 수사에 나설 것을 요구했다. 이에따라 활빈단은 4월초부터 인천공비(공직비리)소탕대 암행감시활동을 벌이며 공직자가 비리 저지르단 공직사회에서 낙동강 오리알 신세된다는 경종을 울리려 썩은 오리알 세례를 가하며 인천공직사회 부패비리추방 활동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활빈단은 정명우 인천지검장에 인천지역 정ㆍ관계(政ㆍ官界)가 긴장하고 있는 설계ㆍ감리사 ‘(주)단건축’ 의 거
강운태 광주광역시장이 지난해 말 시민간담회에서 제시된 ‘화교(華僑) 노인의 도시철도 무임 승차’ 건의사항을 적극 받아들여 눈길을 끌고 있다.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와 광주도시철도공사는 4월1일부터 시에 거주하는 외국인 중 영주권을 취득한 만 65세 이상 노인들에 대해 도시철도 운임을 감면한다. 광주시에 거주하는 외국인 중 영주권을 취득한 65세 이상 노인들은 도시철도공사에서 영주권 취득 여부를 확인 후 우대권을 발급받아 도시철도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2013년도 정기이사회 의결과 시장의 승인을 거쳐 이 제도는 광주시에 거주하는 모든 외국인 노인에 대해 균등한 대우를 하기 위해 외국인 노인 전체를 대상으로 확대 실시하게 된다. 이로써, 현재 광주시에 거주하는 만 65세이상 외국인 노인 138명중 영주권 취득자 38명이 혜택을 받게 된다. 이는 민선5기 시정방침의 하나인 ‘세계 속의 인권.평화 공동체’ 구현과 광주인권헌장 실천과제인 ‘다양한 문화와 정체성이 존중되는 도시 실현’ 기반 조성을 위한 관내 거주 사회적 취약계층과 외국인을 포함한 소수자에 대한 배려를 실천한 사례다. 시 관계자는 “외국인 노인에 대한 도시철도 운임 감면은 민주.인권.평화도시와 국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 무등경기장에서 2013 프로야구 광주 홈경기개막전 행사 및 야구 박물관 기념물(품) 기증 기탁 운동 전개에 따른 기증식이 3월 30일 오후 2시부터 개최되었다. 이날, 무등경기장은 전좌석이 매진되어 강력한 우승후보인 기아타이거즈에 대한 광주시민들의 기대감을 나타냈다. 오늘 개막식이 개최된 무등경기장은 올해 경기를 마지막으로 치르게 되며, 내년부터는 신축 야구장에서 관객중심의 최첨단 시설과 지역 야구역사를 기념할 야구 박물관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를 위해 그동안 광주광역시는 새 야구장 야구박물관의 기념물(품) 기증 운동을 전개해왔으며, 오늘 프로야구 홈경기 개막식에 앞서 야구 기념품 기증식을 개최했다. 그간 다수의 시민들이 기증품을 기증하였지만, 시민을 대표하여 김종하씨가 강운태 광주광역시장에게 기념품을 기증하였다. 김종하씨는 그동안 애장하고 있던 한화 이글즈 수석코치이자 타이거즈의 대표적인 선수였던 김성한 전 기아감독의 유니폼을 기증하였으며, 이 기증품은 광주 새 야구장의 야구박물관에 의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광주 야구박물관에 의미있는 기증을 해서 기쁘다.’고 말한 김종하씨는 이날 시타자로 나섰다. 이어 진행된 시구에서 강운태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4월1일 한국문화기술(CT)연구소를 광주과학기술원 다산빌딩에 1부3실1개팀으로 개소한다. 한국문화기술연구소는 관계법령(문화산업진흥기본법)에 따라 광주과학기술원을 주관기관으로 하는 연구기관이다. 초대 연구소장으로는 중앙일보 논설위원실 정진홍(前 청와대 대통령비서실장 보좌관) 논설위원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국문화기술연구소는 2015년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국책 출연 연구원으로 전환하고, 연구원 300여명이 근무하는 청사를 2016년에 건립할 예정이다. 2017년 이후에는 유사연구기관을 흡수 통합해 600여명의 근무하는 대형 연구원으로 면모를 갖추는 장기계획을 세웠다. 시는 박근혜 정부 국정과제 ‘CT 5대 핵심기술 개발’ 이행을 위해 한국문화기술연구소가 국책 출연 CT연구원으로 조기 발전할 수 있도록 지역 국회의원, 시민사회단체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공동 노력할 계획이다. 오순철 문화산업과장은 “CT연구원은 아시아문화전당과 연계해 광주시가 우수한 문화기술을 바탕으로 창업과 제품개발로 CT분야 고용을 늘리고, 해외기술 국산화로 인한 로열티 감소 등 경제적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외국인근로자들의 인권향상과 복지증진 등을 위한 외국인근로자 지원사업을 4월1일부터 15일까지 공모한다. 매년 외국인근로자를 지원하는 이 사업은 비영리민간단체지원법에 따라 시로부터 등록증을 교부받은 단체나 비영리 법인 중 외국인근로자 대상사업을 추진한 실적이 있는 단체가 신청할 수 있다. 지원분야는 인권ㆍ상담 의료지원 외국인교육 일자리 관련 주거 문화교류 및 홍보 등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사업 6개 분야이며, 총사업비는 1억 600만원이다. 행정기관 등 공권력에 의해서만 추진이 가능한 사업 국.시비 예산으로 추진되고 있는 사업 또는 유사사업 친목도모, 정치ㆍ선교활동을 주목적으로 하는 사업 불법 폭력 시위활동에 직ㆍ간접적으로 관련된 사업 등은 제외된다. 시는 4월15일까지 신청을 받아 계획의 충실성과 실현가능성, 공익성 등을 중심으로 전문가 평가를 통해 지원단체와 지원규모를 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단체는 사업내용에 따라 500만원부터 2,000만원까지 범위내에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신청서식 등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www.gwangju.go.kr)나 시 일자리창출과(062-613-3682)에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정준양 회장은이 “임직원 여러분들의 다짐에 감사하며 이 작은 감사가 행복의 홀씨가 되어 가정, 일터, 사회 전체가 행복으로 충만하길 희망한다”는 문자메시지를 전임직원에게 전송하고 있다. 오는 4월 1일 창립 45주년을 맞는 포스코 전임직원이 ‘새로운 출발 다짐’을 선언하며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한 위기를 극복하고 ‘사랑받는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29일 광양 백운아트홀에서 열린 포스코 창립 45주년 창립기념식에는 정준양 회장 및 임직원 8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김희 그룹리더(女)와 유달산 씨가 낭독한 ‘새로운 출발을 위한 우리의 다짐’(선언문 별첨)에는 지난 45년간 국민을 비롯한 많은 이해관계자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현재의 글로벌 위기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명실공히 ‘사랑받는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특히 제철보국(製鐵保國)이라는 사명감으로 창립된 회사에 걸맞게 이해관계자와 동반성장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는 기업시민으로서 책무를 다하겠다고 강조한 임직원 대표의 이와 같은 다짐에 정준양 회장은 “임직원 여러분들의 다짐에 감사하며 이 작은 감사가 행복의 홀씨가 되어 가정, 일터, 사회 전체가 행복으로 충
국회 교통안전포럼의 공동대표로 교통사고 감소에 적극 앞장서고 있는 주승용 국회 국토교통위원장(민주통합당, 여수을)은 지난 26일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안전 재원확보를 위해 '도로교통법', '교통시설특별회계법', '교통안전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 했다. 이번 대표발의는 지난 2월 27일 교통안전 관련 법.제도의 적극적인 제.개정과 교통사고 예방사업을 수행할 수 있는 교통안전사업 재원 확보 등을 골자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교통사고 제로화 실천 결의안'의 후속 조치 차원에서 추진된 것이다. 먼저, '도로교통법' 개정안은 고속도로 상 화물적재불량으로 인한 낙하물 관련 사고와 차량고장 및 선행사고로 정차한 차량의 2차사고 방지를 위한 예방조치 강화 차원에서 발의되었다. 고속도로에서의 교통사고 현황을 보면 2009년 374건, 2010년 353건, 2011년 265건, 2012년 343건으로 2011년을 제외하고 매년 300건 이상의 교통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고속도로는 차량이 고속으로 주행하기 때문에 교통사고가 발생하는 경우 그 치사율이 일반도로 보다 훨씬 높을 뿐만 아니라 그 피해도 심각하여 고속도로에서의 교통사고를 감소시킬 수 있는 보완책 마련이 요구되고
민주당 김영록 국회의원(해남 완도 진도)은 “서울과 가장 먼 곳이 해남군이다. 그러다 보니 가장 많이 낙후된 도시로 매년 새정부가 출범할 때마다 지방분권과 지방살리기를 강조했지만 아직까지 그 불균형은 심각하다”고 밝혔다. 29일 경북 김천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국회지방살리기포럼 제1차 현장 세미나에서 이같이 밝힌 김영록 민주통합당 사무총장은 “이제 여야 국회의원이 뭉쳐서 지방을 살리기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함께 들어보자”며 지방살리기에 적극 나설 것임을 분명히 했다. 이철우(새누리당ㆍ김천) 공동대표도 "국회지방살리기포럼은 중앙과 지방의 소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탄생한 것"이라며 "분야를 가리지 않고 모든 '지방 살리기 대책'을 총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여야 국회의원 53명으로 구성된 '국회지방살리기포럼'은 민주통합당 김영록 사무총장과 새누리당 이철우 의원이 공동대표를 맡고 있으며 지방살리기 사업 추진을 위해 이달부터 전국을 돌며 현장 목소리를 듣고 발전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박준영 전라남도지사는 29일 무안과 영암을 순방, “전남은 가장 낙후된 지역으로 인식돼 인구가 크게 감소하는 등 많은 변화를 겪고 있다”며 “인구감소 원인을 찾아 대책을 마련하고 희망이 있는 전남을 만든다면 머지않아 인구가 늘어날 것이다”고 말했다. 박 지사는 이날 오전 무안군청 대회의실에서 기관.단체장과 군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무안 군민과의 대화’에서 “더 이상의 인구 감소를 막기 위해서는 전남의 풍부한 자원에서 해답을 찾아야 한다”며 “기업 유치와 3농정책, 친환경농업 등을 통해 미래사회로 나아간다면 반드시 전남을 다시 찾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무안은 232km에 달하는 아름다운 해안과 강, 산, 바다가 어우러진 풍요로운 땅”이라며 “전남의 행정 1번지로서 무안공항 활성화와 기업 유치, 친환경 고품질 농수축산물 생산 등으로 지역 발전과 전남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 지사는 이어 오후에는 영암군을 방문, “영암은 월출산과 도갑사, 왕인박사 유적지 등 풍부한 관광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고 서남해안 관광레저도시 개발과 조선산업 클러스터, F1과 연계한 모터스포츠산업 육성 등으로 지역경제를 다양화ㆍ고도화시킬
해남 우수영에서 제주간 초쾌속 카페리 ‘로얄스타호’가 첫 취항했다. 29일 씨월드고속훼리㈜와 해남군은 전남 해남군 우수영항에서 취항식을 갖고 본격 운항에 들어갔다. ‘로얄스타’호는 선박길이 97m, 총톤수 3,046톤 규모로 여객 정원 574명, 차량 76대를 수송할 수 있는 유럽형 프리미엄급 초쾌속 카페리선으로 선박 내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고 측면 통유리의 세련된 선실구조로 서남해안 다도해 해상의 아름다움과 함께하는 빠르고 편안한 제주여행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해남에서 14시 40분에 출발하며 17시 10분 제주항에 도착했다. 또한, 이 배는 제주에서 다음날 09시에 출발하여 11시 30분에 해남우수영항에 도착한다. 씨월드고속훼리㈜는 30일 로얄스타호 취항 기념으로 제주지역 보육원생 60명과 제주 호남향우회원 30명을 해남으로 초청해 두륜산 케이블카 타기 등의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한편, 해남군은 이번 첫 취항에 박철환 군수와 관련 공무원, 지역언론인들이 함께 승선하는 등 제주행 로얄스타호 취항에 맞춰 관광 해남의 입지를 확실히 세우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기대를 걸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