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보훈지청(지청장 김한희)은 박종덕 본부장, 도월대표, 순천재향군인회 기도서 회장은 지난 2일 오전 11시 순천보훈지청에서 나라사랑교육활성화를 위한 공동협약서 체결을 통해 나라사랑교육활성화에 나서기로 했다. 이날 협약은 순천보훈지청이 본보 박종덕 본부장을 비롯한 복지방송, 순천의 대표적인 안보단체인 재향군인회의 그간 안보교육활동의 공로를 인정하고 이후 상호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을 통해 전남동부권 지역민을 상대로 호국안보의식고취교육을 실시하는 데 상호협조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순천보훈지청은 언론사 주관 주요행사시 나라사랑 교육 특강 프로그램 편성 및 운영에 지원에 나설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나라사랑 함양 교육확산 및 활성화를 위한 홍보활동 추진과 20~30대 젊은층과 여성층 등 안보취약계층 교육수요처를 집중 발굴하기로 약속했다. 본보 박종덕 본부장은 그간 각종 안보교육을 통해 광주전남 지역의 안보취약상황에 우려를 표시하며 일부 시민사회단체의 좌편향 문제점에 대해서도 기사를 통해 지적했다. 특히 본보 박종덕 본부장은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순천 여수 광양 목포 등 전남 주요 도시를 돌며 '북한인권사진전'을 개최하고 7월에는 순천에코그라드호
해남 청신리 탑동 석탑(海南 淸新里 塔洞 石塔)이 전라남도 문화재자료로 지정예고됐다. 해남군 옥천면 청신리 탑동마을 한가운데 위치한 탑동석탑은 높이 4.8m의 5층석탑(현재는 4층 옥개석까지 남아있음)으로 통일신라시대의 전통을 이어받아 고려시대 전반기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전라남도 문화재위원회에서는 탑동석탑에 대해 전형적인 신라계 이중기단을 사용하고 평박광대한 옥개석과 모서리 부분의 반전 등 통일신라시대 석탑양식을 충실히 계승하면서도 간략화나 생략화 등 서서히 형식화되어 가는 고려초기의 석탑양식을 간직하고 있어 문화재자료로 보존할만한 가치가 충분하다고 평가되었다. 특히 해남 덕룡산(德龍山) 자락에 위치한 용혈암(龍穴庵)이라는 사찰에 있었던 것을 일제강점기시 일본인들이 마산면 공세포항을 통해 반출하려다 날씨가 여의치 않아 출항하지 못하고 해체된 상태로 있었던 것을 지역주민들이 우마차로 실어와 탑동마을 앞에 옮겨 세운 특이한 사연을 가지고 있다. 보존상태는 비교적 양호한 편으로, 해남군은 2010년 옥천면 탑동리 일원에 대한 지표조사를 실시해 도 문화재 지정을 추진해 왔다. 한편 해남군 관계자는 “관내 문화유산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발굴을 추진해 문화
해남 우슬벌을 뜨겁게 달군 ‘제1회 해남 땅끝 배 어머니 및 실버배구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전남 해남군 우슬체육관 등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생활체육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하고 어머니의 건강이 가정의 건강이고 가정의 건강이 국가의 건강이라는 목적으로 32개 어머니팀과 6개 실버팀이 참가해 자웅을 겨뤘다. 어머니부에서는 전력상으로 다소 열세를 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던 광주 무진클럽이 강호 목포 상아클럽을 세트스코어 2대1로 누르고 왕좌에 등극했다. 이번 대회는 16강까지 우승상금을 수여한 첫 대회로 참가팀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박철환 해남군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희망의 시작 땅끝 해남'에서 동호인들의 친선과 우의를 다지는 좋은 기회가 됐을 것으로 확신 한다"면서 "동호인 모두가 건강하게 대회를 마친 것 같아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5-B2지구(총재 양옥년)는 지난 16일 해남군 송지면 어란리 어촌계를 찾아 지난 8월 전국을 휩쓸고 지나간 태풍 무이파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어민들을 위로하며 긴급 구호품을 전달했다. 이와 관련, 국제라이온스협회 355-B2지구 양옥년 총재는 태풍으로 인한 어민들의 피해복구를 위해 미국 일리노이주 오크브룩에 있는 라이온스국제본부에 긴급구호자금(LCIF)을 신청 했었다. 양옥년 총재의 노력으로 국제본부로부터 지급받은 긴급구호자금(LCIF)10,000$의 자금으로 생필품 등 피해어민을 위한 구호물자를 준비한 국제라이온스협회 355-B2지구는 해남클럽에서 추천한 해남 어란 어촌계(어촌계장 김동남)에 민성배 송지면장을 통해 구호품을 전달했다. 양옥년 지구총재는 인사말을 통해 “태풍 무이파로 인해 어려운 사정은 잘 알지만 피해에 비해 전달하는 물품은 보잘 것 없지만 아무쪼록 모두 함께 힘을 모아 슬기롭게 어려움을 헤쳐나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남 어란 어촌계장은 “어려운 곳이 더 많을 텐데 어린어촌계에 도움을 주신 라이온스에 대해 전 어민을 대표하여 감사드리며 오늘, 힘을 얻어 피해 복구에 더욱 힘을 쏟을 수 있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전남 강진경찰서(서장 이유진)는 최근 전라남도 장애인총연합회장 차모씨(65)에 대해 장애인을 위한 보조금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했다고 5일 밝혔다. 이와 함께 임금을 허위 청구한 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 이모씨(57)와 A씨(60ㆍ여), 장애인을 이용 약제비를 거짓 청구한 혐의로 B약국의 C약사(여ㆍ30세)와 그 어머니 D씨(59세ㆍ강진)에 대해서는 각각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차씨는 강진군신체장애인 복지회 사무실 운영하며 지난 2006년 6월 강진군으로부터 장애인 활동보조 바우처 사업을 위탁 시행하면서, 실제 출근하지도 않는 E씨 등 5명의 수당 5,800여만 원을 부풀려 청구한 혐의다. 차씨는 또 장애인 정보능력배양사업인 IT플라자 사업을 위탁시행하면서 강사료 1,600여만원을 허위로 청구하고 이를 개인적으로 유용한 혐의도 받고 있다. 따라서 차씨가 5년 여간 장애인관련 사업을 시행하며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는 정부보조금은 총 7,600여만원으로 추정된다. 또 A씨는 강진군 마량에서 식당을 운영하며 차씨와 친분을 이용, 강진읍에 있는 차씨가 운영하는 신체장애인복지회 사무실에 출근도 하지 않으면서 장애인 일자리상담업무 등을 수행한 것처럼 근무상황부를 조
오는 2012년 4월11일에 실시되는 제19대 총선과 관련, 자천타천 입지자들의 행보가 분주해졌다. 최근 모 지방일간지의 여론조사에서 46%가 “총선 새 인물 뽑겠다”는 결과를 보여주는 보도에서 이 지역 김영록(해남ㆍ진도ㆍ완도)의원의 경우 김성곤(여수 갑), 최인기(나주ㆍ화순), 주승용(여수 을), 우윤근 의원(광양시)과 함께 30%대의 지지율을 기록하여 20%대를 기록한 다른 지역의원들에 비해 좋은 결과를 보였으나 교체 요구는 40%대를 상회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총선은 같은 해 대선을 앞두고 치러지는 가운데 어느 때 보다 쟁쟁한 후보들이 나서, 홍역이 예상되는 민주당 공천을 포함하여 민주당후보와 무소속, 그리고 해남ㆍ진도ㆍ완도의 지역 구도를 업고 유ㆍ불리 속에서 본선 레이스에서 불꽃 튀는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김영록 현 의원은 건국대 행정학과를 졸업, 행정고시 출신으로 강진군수, 완도군수, 목포시부시장, 전남도행정부지사를 지낸 이력을 바탕으로 지난 2008년 제18대 국회의원에 당당히 당선, 모범적 의정활동으로 국정감사 우수의원 선정되는 등 민주당내 확고한 위치를 차지했다고 알려졌다. 김영록 의원은 이를 바탕으로 왕성한 지역구 활동을 펼치며 “지역
오는 9월 17일 저녁 8시, 강진아트홀 대공연장에서 가수 장재인, 신재창, 박강수, 루트머지 초청공연 ‘구강포의 소리’가 공연된다. 강진군 작천면 출생인 '수퍼스타 K' 출신 장재인, 그녀는 특별한 음악수업을 받지 않고도, 어려서부터 독특한 감성으로 노래 부르기를 좋아했던 일념으로, 작년 말 국내 대중문화 판도를 한꺼번에 뒤집어 놓았던 ‘슈퍼스타K' TOP3에 선정되며 대중의 선풍적 인기를 끌기 시작해 가요계의 새로운 유망주로 자리잡았다. 최근에는 반값 등록금지지 공연 등 개념 가수로도 호응을 얻고 있다. 2002년 월드컵 응원가 음반제작에도 참여한 바 있는 신재창은 가스펠 팀 ‘늘푸른 나무’ 리더(2005), 길거리 음악회 ‘홀로 서는 기행’(2009) 등의 활동을 펼쳐왔고, 2010년 1집 솔로 엘범 ‘느리게 가는 풍차’를 내는 한편 ‘신재창 콘서트’, ‘컨트리 페스티발’, ‘노래의 인문학’ 등의 활동해 오고 있다. 박강수는 2001년 1집 앨범 ‘부족한 사랑’으로 데뷔해 대학로 라이브극장, 신촌 퀸 라이브홀, 대학로 하이텔 소극장 등지에서 공연했다.(2002) 영화 ‘최후의 만찬‘ ost '부족한 사랑’ 주사위에 참여했고(2003), 1집 엘범 ‘부족
광주ㆍ전남 지역 언론이 '여론 형성'과 '주민의 알권리 보장' 등 언론 본연의 기능을 제대로 못 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KBS 광주방송총국 윤주성 기자는 최근 한국언론학보 8월호에 전남대학교 신문방송학과 석사 학위 논문을 통해 지방자치제 시행 이후 지방정부의 수장인 자치단체장의 권한과 위상이 크게 강화되면서 지역 언론의 뉴스 선택과 내용 결정 등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윤 기자 또, 지역 언론 통제방식들이 언론의 자율성을 훼손하고 있지만 큰 논란 없이 통용되고 있다며 지방정부가 가진 권력이 '지역의 대통령'으로 비유될 만큼 위상이 막강해지면서 이 같은 언론통제는 전남도 보다 광주시의 '통제 방식'과 강도가 강력했다고 진단했다. 윤 기자는 지자체 시행 이후 자치단체장을 중심으로 지방정부의 권한과 위상이 크게 강화됐다며 비공식적인 통제방식과 '언론인 포섭' 전략을 통해 지역 언론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고 현직에 활동하면서 느낀 내용을 토대로 이 같이 주장했다. 이와 관련, 지역 언론의 핵심 역할인 비판ㆍ감시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정치권력이나 행정의 치적 홍보 매체라는 평가까지 받고 있다고 비판하고 큰 이유로 지역 언론이 만성적인 적자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