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회장 정준양)가 성과공유제 보상금을 올해만 벌써 176억원을 지급했다. 이는 8월까지 산정된 금액으로 지난해 1년간 169억원을 보상한 것보다 많아 올해 연말기준 성과공유 보상금은 300억원을 초과할 것으로 기대된다. 포스코가 성과공유제를 확대해 중소기업들과의 공생발전을 적극 실천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이처럼 올해 포스코의 성과공유 보상금이 대폭 늘어날 수 있었던 것은 지난 해 12월 2-3차 협력사도 1차 협력사와 성과공유제에 공동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대상을 확대함으로써 주요자재에 대한 개선활동이 활발해져 성과공유 보상금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특히 포스코는 개선과제 참여 활성화를 위해 시험제품이 필요없는 간단한 과제에 대해 Quick-Benefit Sharing제도를 마련, 성과공유제 절차를 크게 간소화했다. 즉 시제품 테스트를 생략하여 기존의 8단계 절차를 4단계로 대폭 축소했으며 이를 통해 소요기간도 기존 6개월에서 최대 1개월로 5개월을 단축해 중소기업들의 참여를 독려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정준양 포스코 회장 역시 최근 임직원들에게“성과공유제는 포스코가 하고 있는 동반성장의 대표 브랜드로, 중소기업에게 실질적으로 가장 유효하고 효율적
F1 경기장이 전남도의 애물단지로 전락할 상황에 처해있다. 전남도가 결국 영암 포뮬러원(F1)경주장을 직접 인수키로 했기 때문이다. 인수자금은 행안부에서 1,980억원대의 지방채 발행을 승인받았기 때문에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결국 빚내서 빚 갚겠다는 계획이다. 이와관련 전남도는 F1경주장 인수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행정안전부에 신청한 1,980억원의 지방채 발행이 승인됐다고 13일 밝혔다. 행안부는 이번 지방채 발행 심의과정에서 도의 재정상태를 진단한 결과, 예산 대비 부채비율 등 7개 평가지표가 모두 양호해 1,980억원의 지방채를 추가 발행하더라도 예산대비 채무비율이 20.4%로 우려할만한 수준은 아니라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전남도가 발행한 지방채에 대한 상환능력. 전남도가 지방채 1.980억원을 발행한 부채상환은 원칙적으로 F1경기를 통한 운영수지 개선으로 이뤄져야겠지만, 현실은 적자보전이 난망하다는 점이다. 대회유료입장표를 팔기도 힘들뿐더러 교통여건상 FI 대회장 방문도 힘들다는 것이다. 이같은 우려 때문에 지방채 발행을 통한 F1경주장 인수작업이 계획대로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당장 지방채 추가 발행으로 인한 전남도의 빚이 눈덩이처럼
전라도 출신 대학생이 국내 1위 그룹 삼성, 또 삼성 최대 계열사인 삼성전자 공채에 합격하려면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과연 편견은 없을까? 광주일고 출신 김용철 변호가가 삼성비자금 사건 이후 전라도 출신 대학생들이 갖고 있는 삼성입사에 대한 우려감이다. 그만큼 파문은 컸다. 그리고 당사자인 김 변호사는 현재 광주시교육청 감사관으로 재직중이다. 결론은 적어도 신입사원만큼은 그리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경력직과는 달리 신입사원 선발과정에선 비전과 열정의식 등을 우선해서 체크하기 때문이다. 중견간부직이상의 경우 회사에 대한 충성심이나 신의를 우선 고려대상인 반면 신입사원의 경우 폭넓은 인간관계, 자기개발능력,창의력 등을 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의가 매우 중요하다.남을 위하 배려에는 신의가 포함돼 있다. 그런 신의는 전라도 출신 대학생들이 삼성입사와는 관계없이 가장 우선적으로 갖추어야 할 덕목이다. 삼성이 하반기 3급 신입직원과 고졸 사원 등을 합쳐 1만2천700명을 뽑기 위한 그룹 공채 입사 공고를 최근 낸 가운데 삼성전자는 지난 8, 9일 서울 서초사옥 딜라이트에서 개최한 채용설명회에서 입사 가이드 책자인 '삼성 리쿠르팅 매거진 에스퀘어'(
전라남도가 현행 법.제도로 지원받을 수 없는 사회 취약계층의 생활비 지원을 위해 ‘우선돌봄 차상위가구 생활비 지원’ 사업비 3억3천만원을 확보하고 3천여세대에 연말까지 가구원별 차등지원을 할 계획이다. 12일 전남도에 따르면 ‘우선돌봄 차상위가구 생활비 지원’ 사업은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기초생활수급자의 부양의무자에 대한 소득.재산을 조사한 결과 전남도에서도 수급자격 상실자가 다수 발생해 생계위협을 받는 비수급자를 위해 시행하게 됐다. 지원 대상자는 ‘우선돌봄 차상위’로 책정된 가구나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생활이 어려운 계층으로 담당 공무원이 현장방문을 실시해 지원하게 된다. 해당 가구에 대해서는 가구원 수에 따라 생활비를 최소 10만원부터 현금으로 차등 지급하며 1가구 최대 3개월까지 지원해준다. 재원은 저소득층의 빈곤 탈출과 자활자립을 원활하게 수행할 목적으로 조성한 전남도 기초생활보장기금으로 마련된다. 배양자 전남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도민 생활안정을 위해 현행 제도로 지원받지 못하는 어려운 가정에 대한 지원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특히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을 적극 발굴 지원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포스코가 세계 인구 6위 파키스탄의 철강사 지분을 인수함에 따라 포스코의 파키스탄 진출여부가 관심으로 떠올았다. 파키스탄은 세계 6위권의 인구대국으로 향후 철강수요 잠재력이 큰 나라로 2020년까지 1200만t까지 지속성장이 가능한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포스코는 10일 파키스탄 힌드주 카라치시에 위치한 힌드주 수상관저에서 알 뚜와르키 그룹과 TSML(Tuwairqi Steel Mill)사 지분 15.34%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TSML사는 알 뚜와르키 그룹이 투자한 파키스탄 유일의 직접환원철(DRI) 제조사로, 포스코는 이번 계약 체결에 따라 1500만 달러를 투자하게 된다. TSML사는 연간 128만t의 DRI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공사는 96%의 진척도를 보이고 있으며 본격적인 상업 생산은 내년 1월말로 예정돼 있다. DRI는 철광석을 가공 처리한 전기로 주원료의 하나로 스크랩의 대체재 역할을 한다. 파키스탄은 연간 300만t의 스크랩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TSML사는 수입 대체를 통한 조기 정상화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포스코는 이번 지분 참여를 통해 배당수익 확보는 물론 상하공정 사업 참여로 파키스
한국인의 10대 암의 생존율이 높아지고 있으나 유독 췌장암은 생존율이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보건복지부가 주승용의원(보건복지위원회, 전남 여수시을)에게 제출한 ‘주요 암의 5년 상대생존율 추이’ 자료를 통해 밝혀졌다. 자료에 의하면 암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1993년의 주요 암 ‘5년 생존율’은 41.2%에서 2008년에 59.5%로 18.3%의 증가세를 보였다. 생존율이 가장 높은 암은 갑상선암으로 99.3%의 생존율을 보였고, 생존율 증가세가 가장 높은 암은 전립선암으로 55.9%에서 86.2%로 30.3%의 증가세를 보여줬다. 그러나 유일하게 췌장암의 경우는 9.4%에서 7.6%로 1.8%의 감소세를 보였다.보건복지부가 주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의하면 보건복지부는 췌장암의 생존율이 낮은 원인에 대해 “췌장암은 조기발견이 어려운데다 진행이 매우 빨라서 대부분의 환자들이 이미 질병이 많이 진행된 이후에 진단을 받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또한 " 몇몇 암종에서는 획기적인 치료법 개발 및 보급 등으로 인해 생존율 향상이 있었으나, 췌장암은 지난 20여년간 전 세계적으로 치료기술에 있어 괄목할만한 발전이 없었기 때문이다.”라고 밝히고 있다.
순천시 오천택지개발 조성사업이 이르면 오는 11월중 첫 삽을 뜰것으로 전망된다. 시에 따르면 사업지구 내 성토용 토사를 확보하기 위하여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사토 31만6000㎡를 반입 계약 했으며 해룡면 복성리에 토취장 개발 허가를 받아 개발에 필요한 토량을 모두 확보한 상태이다고 9일 밝혔다. 오천택지개발사업 지구는 2009년 8월말 택지개발 예정지구를 제안하여 지난해 4월에 택지지구지정 승인을 받아 환경영향평가와 재해 영향성 검토 협의를 완료하여 개발계획 및 지구단위 계획이 전라남도 심의중에 있으며 곧 시공을 위한 행정적 절차가 모두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 순천시는 개발계획 승인이 나면 시공업자를 선정하여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공사 착공을 할계획으로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오천택지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 배후의 유리한 정주여건, 구도심과 신도심의 중심과 기능 역할, 교통 및 생활 중심지로 벌써부터 많은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통령소속 지방행정체제개편추진위원회(이하 개편위원회, 위원장 강현욱)는 지난 6일 개최된 제5차 위원회 전체회의‘시.군.구 통합기준’을 확정,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한 ‘시.군.구 통합기준’은 지방행정체제 개편에 관한 특별법(이하 특별법)에서 지방행정체제 개편의 주요과제로 제시한 6개 과제 중 핵심과제인 시.군.구 통합을 추진하기 위한 첫 번째 절차로서, 특별법에 의한 시.군.구 통합이 공식적으로 시작되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시.군.구 통합기준’은 통합에 대해 지역 자체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준거틀을 제시하는 것으로, 향후 지역에서는 ‘시.군.구 통합기준’을 준거로 활용해 통합에 대한 자체적인 논의를 거쳐 개편위원회에 통합건의를 하는 등 시.군.구 통합절차를 본격적으로 진행하게 된다. 개편위원회에서 발표한 ‘시.군.구 통합기준’의 주요내용을 보면 기본방향으로 주민의 자율적 의사를 존중하고 특별법의 취지를 반영하며 지역특성을 반영할 수 있도록 개괄적 기준을 제시하는 것 등이다. 이와 함께 통합기준으로 인구 또는 면적이 과소한 지역(1차적 기준) 중 지리.지형적 여건상 통합이 불가피한 지역 생활.경제권이 분리되어 주민생활의 불편을 초래하거나 지역발전을 저해
전라남도와 광주시교육청.전라남도교육청이 농촌체험교육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합의했다. 전남도는 8일 오후 도청에서 박준영 도지사와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장만채 전남도교육감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체험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도농교류 확대 및 상호 교류 증진을 위해 광주.전남 도시지역 15개 초등학교와 도내 15개 농촌체험마을의 ‘1교 1마을’ 자매결연도 함께 체결했다. 전남도는 2012년부터 모든 학교의 주5일 수업이 전면 실시됨에 따라 피폐해진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어줄 새로운 대안인 농촌체험교육을 전면적으로 실시하기 위해 광주시교육청 및 전남도교육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된 것이다. 업무협약을 통해 전남도와 광주.전남 교육청은 도시지역 학생들의 농업.농촌에 대한 올바른 인식 제고를 위해 농촌 체험교육 활성화에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특히 광주.전남교육청은 관할지역 학생들의 농촌 체험교육이 지속적으로 실시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전남도는 농촌체험교육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체험프로그램 개발 등 행.재정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또한 광주.전남 도시지역 15개 초등학교와 도내 15개 농촌체험마을의 자매결연을 통해
◆ 탄소소재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 기대 포스코켐텍이 철강 생산과정에서 발생되는 콜타르를 활용하여 고부가가치 탄소소재인 침상코크스 사업을 본격화한다. 포스코켐텍은 5일, 일본 도쿄에 소재한 미쯔비시그룹 영빈관에서 미쯔비시화학, 미쯔비시상사와 함께 침상코크스 제조ㆍ판매 합작사업 회사 설립에 관한 기본 방침에 합의했다. 합의내용에 따르면 포스코켐텍은 일본측 파트너사와 함께 광양의 22만 5천 평방미터 부지에 연간 10만톤 규모의 침상코크스 공장을 2014년 준공을 목표로 건설하게 된다. 침상코크스는 콜타르를 증류시켜 만든 소프트피치를 정제해, 고온 고압의 열처리 공정을 통해 만들어진 바늘 모양의 코크스로, 반도체, 발광다이오드(LED), 태양전지, 2차전지, 슈퍼커패시터 전극재, 전극봉 등의 소재로 주로 사용된다. 포스코켐텍은 포스코 철강생산 공정에서 연간 약 50만톤 발생되는 이 콜타르를 활용해 보다 부가가치가 높은 침상 코크스를 제조하기 위해 수년 전부터 준비해 왔다. 전 세계에서 6개사만 프리미엄급 침상코크스 제조가 가능하며 그 중 약 80%가 정유공정의 부산물인 석유계 피치를 원료로 하고 있으나, 포스코켐텍은 미쯔비시화학과의 기술협력을 통해
◇보건복지부 산하기관, 파렴치한 예산착복 행위 종류도 '천태만상'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보건복지인력개발원, 국제보건의료재단이 출장여비와 가족수당, 시간외수당 등 각종 수당, 그리고 기관운영판공비, 사업개발비 등을 부정적으로 수령하다 보건복지부 감사에 적발됐다. 주승용 국회의원(여수을. 민주당 정책위 수석부의장)에 따르면 "이들 공공기관들은 규모가 큰 주요기관이 아닌 상대적으로 작은 기관이라는 점을 악용해 부도덕하게 예산을 착복했다”고 지적했다. 보건복지부가 이들 기관들에 대해 올해 3월과 5월, 그리고 작년 5월에 정기감사를 실시한 결과 이들 산하기관들의 적나라한 비리행태가 적발됐다. ◇친정어머니가 법인카드 사용... 극에 달한 '문란행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경우 출장을 갔다며 출장비를 받은 14명이 출장을 가지 않고 사무실에서 시간외 근무를 해서 시간외 수당을 받았는가 하면, 토.일요일 및 휴가.명절 기간 중에 고향인 강원도 강릉시에서 15차례에 874,400원을 사용한 뒤 사업개발 활동비 명목으로 ‘모 우수제품업무협의’ 등으로 기재하여 청구하는 등 총 36회 1,379,070원의 사업개발활동비를 부당하게 집행했다. 충격적인 것은 보건복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