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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시민행동 전 대표, 서울대유치 토론회 전격 제안

대표직 사임하며 찬반 공개토론회 제안,18일 오전 11시 섬진아트홀

최근 서울대학교 광양-구례 유치문제로 논란이 확산되는 가운데, 구례 지리산찾아오기 구례군민행동 공동대표겸 집행위원장으로 활동했던 김형찬 목사가 지난 14일 오후 3시 사임의사를 피력했다.

김 목사는 11일 14일 회의결과 서울대와 협상은 하지 않고 항의만 하는 구례군민행동에 대해 실망을 금치 못했다며 구례군 공무원노조 게시판을 통해 대표직과 집행위원장직 사임의사를 밝혔다.

그는 사임이유를 밝힌 전문에서 "2011년 11월15일 서울대학교와 지리산찾아오기 구례군민행동이 3차협상을 하지 않는 것이 군민의 뜻이냐"고 반문하며, 모친상으로 인해 참석치 못한 회의가 과연 제대로 이뤄졌는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회의록을 보고 고발조치할 뜻을 밝혀 파문이 예상된다.

서울대 유치파로 알려진 김 목사는 반대만이 능사가 아니고 서울대 남부학술림 유치를 통해 구례발전을 도모할 수 있다고 주장하며 서울대와 계속적인 협상을 주장해왔다.

그는 이 문제와 관련, 오는 11월 18일 오전 11시 구례 섬진아트홀에서 공개토론회를 개최하겠다고 공지하고 찬ㆍ반측 인사를 포함해 구례군민들의 참여를 요청했다.

◇다음은 그가 공무원노조 게시판에 밝힌 사퇴이유서 전문

저는 모친상으로 인하여 오늘 회의에 참석하지 못하면서, 위임장을 보냈습니다. 내용은 서울대학교와 2011년 11월15일 3차협상을 가는 것으로 말입니다. 그런데 결론은 가지 않는것으로 결정되었습니다.

저는 사무국장과 전화통화하면서, 회의록기록과 보존을 부탁했습니다.

누가 어떤 발언을 했으며, 서울대에 가지 않는것은 표결을 거쳤는지, 몇대 몇으로 가지 않는것으로 결정되었는지? 또는 만장일치로 결정되었는지. 회의는 회의법에 따라 의장이 법대로 진행되었는지.

회의록을 보고 문제제기와 고발조치등을 취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지리산찾아오기 구례군민행동은 회의를 하여도 어떤 세력에 의해 집행되지 못하고, 회의진행도 몇사람의 결의를 못하게 하는듯한 발언과 행동으로 파행을 면치못했고, 회의록을 기록하지 않고, 회의록을 기록하여도 대충하여 책임소재를 가리기에 적절하지 못한 회의록을 기록함으로, 회의 서기로 임명된자의 책임을 면키어려운 행동을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책임소재를 가릴 수 있는 공문등이 제대로 공개되지 못했고, 어떤 공문은 없애버릴려고 하는 듯한 행동도 있었습니다)

저는 직을 사퇴하고, 개인자격으로 뜻을 같이하는 분들과 모여, 할 수 있는 시한까지 서울대학교 남부학술림 무상양도에 관한 건이 결정되는 시한인 11월 말까지 서울대학교와 협상하는 운동을 하겠습니다.

서울대학교와 협상하여, 서울대학교가 약속한 남부학술림캠퍼스등 구례발전안을 협약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 목표에 동참하는 분들은 댓글을 달아 주세요.

이 뜻에 동참하는 시민단체들과 연합할 것입니다.

지리산찾아오기 구례군민행동에 이름이 등록되어 있는 사회단체장들에게 공개질문합니다.

지리산찾아오기 구례군민행동에 동참하고 있는 59개 사회단체도 서울대와 협상하지 않고, 아무것도 얻어내지 못하고, 기재부와 교과부의 결정되는 서울대학교에 땅이 무상양도되거나, 현행처럼 무상사용되는것에 찬성하십니까?

3시쯤 김효석국회의원 수석부좌관과도 통화해서 제뜻을 밝혔습니다.

김효석국회의원과 내년 구례지역에서 출마하려고 하는 국회의원후보자및 군수보궐 예비후보자등에게, 또 감옥에 갇혀있는 서00군수에게도 정식 질의를 하여 인터넷에 그들의 의견을 공개하겠습니다.(아직 군수직을 유지하고 계신 서00군수가, 설마 구례군의 가장 중대한 일에 대하여, 답변을 거부하지는 않겠죠. 최소한 구례군 현직 군수로서, 구례군의 현 사태에 대한 책임과 정치인으로서 일말의 양심이 있다면 말입니다)

이번 현안의 결정이 지도자후보군의 옥석을 가릴 수 있을 기회 인것 같습니다.

더불어 군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하여, 전공노 구례군지부에 제안하여, 서울대와 협상 찬반 투표 협조 요청을 하겠습니다. 공무원의 의견은 구례군에서 많은 사람의 여론을 가장 빨리 수집할 수 있는 통로이기 때문입니다. 전공노구례군지부가 받아 들일지는 미지수 입니다.

다음은 이번주 11월18일 금요일 오전 11시에 섬진아트홀(장소는 변경될 수 있습니다)에서 군민의 의견을 묻는 공개토론회를 개최하겠습니다.

찬반의견이 있는 사람들을 패널로 모시겠습니다.

예를 들면 서울대와 협상반대파의원 서00구례군의장, 이창호의원, 000국회의원후보.

서울대와 협상찬성파 문길선의원. 000국회의원후보.

설마 정치인들이라 하는 분들이 꼬리를 사리는 일을 하지는 않겠죠.

시간이 별로 없음으로, 도와주실것을 부탁합니다.

이 내용을 인터넷여기 저기 에 퍼트려 많은 분들이 참석하게 해주십시요.

자기가 아는 분들에게 부탁하여, 참여하게 해 주십시요.

찬반투표에 참여하여, 자신의 의사를 표현해 주십시요.

저는 이제 지리산찾아오기 구례군민행동 공동대표겸 집행위원장직을 사임하였기에 개인신분으로 올리는 글이니, 지리산찾아오기 구례군민행동 상임대표는 전공노구례군지부에 제 글을 삭제해달라는 말을 하지 말기를 부탁합니다.

붙임: 사임서 (지리산찾아오기 구례군민행동 공동대표겸 집행위원장직을 사임합니다



◆사임서

2011년 7월13일 지리산찾아오기 구례군민행동 공동대표겸 집행위원장으로 선임되어, 오늘까지 서울대남부학술림 서울대무상양도 문제에 대해, 바른 결론을 이끌기 위해 노력했으나, 개인적 역량부족과 지리산찾아오기 구례군민행동 집행부의 파행적회의, 구례군의회와의 갈등, 상임대표와의 대립등이 극도로 심화되고, 2011년 11월14일 지리산찾아오기 구례군민행동의 회의결과가, 11월15일 서울대와 지리산찾아오기 구례군민행동의 3차협상을 가지 않는것으로 결정되는 등, 잘못된 회의결과로 더이상 함께 운동할 수 없다는 결론에 이르러, 지리산찾아오기 구례군민행동 공동대표겸 집행위원장직에서 사퇴하고자 합니다. 앞으로 구례를 바로 세우고자 하는 분들과 모여 함께 운동해 나가겠습니다.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2011년 11월 14일 지리산찾아오기 구례군민행동 공동대표겸 집행위원장 김형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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