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통합진보당이 지난달 30일 순천시 공무원들이 민주통합당 지도부 경선과정에서 모바일 선거인단을 모집했다며 수사를 촉구한 것과 관련 순천경찰서가 관련 사실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순천경찰서 지능팀 수사 관계자는 3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현재까지 나타난 정황은 모바일 선거인단 명부에 등재된 인사가 순천시 공무원과 '동명이인' 인사인 것으로 추정되나, 구체적인 것은 수사해봐야 알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 관계자는 선관위에 문의해 수사에 단서가 될 만한 것을 요구했으나 수사를 촉구한 통합진보당측으로부터 수사자료 협조가 되질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앞서 순천시 선관위 지도계 역시 본보와의 만남에서 수사를 촉구한 통합진보당 주장대로 모바일 선거인단 명부에 등재된 인사가 공무원인지는 확인해 봐야 알 수 있으나, 신문에 보도된대로 명부에 등재된 이름이 순천시 공무원이 아닌 '동명이인'의 일반인 이라면 문제될 게 없다고 밝혔다. 그 관계자는 공무원 신분으로 민주당 국민경선 투표참여 가능여부에 대해선, 중앙선관위의 유권해석에 의하면 정당법이나 공직선거법상 각종 금지 제한 규정에 위반되는 행동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밝히며 관련 자료를 제공했다. 한편 순천
해양경찰청이 최근 단행한 총경급 정기 전보 인사에 따라 제19대 여수해양경찰서장에 이창주(李昌周, 52) 청와대 행정관이 20일 취임한다. 지난 1989년 4월 경찰간부후보 37기로 해양경찰에 투신한 신임 이창주 서장은 2002년 경정으로 승진해 해양경찰특공대장과 울산해경 혁신경무과장, 대변인실 홍보1팀장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 2009년 총경으로 승진했다. 총경 승진 후 본청 전략사업과장과 경찰대학 교육을 거쳐 동해지방해양경찰청 경비구난과장을 역임했으며 최근까지 청와대 행정관으로 근무해왔다. 서울 출신으로 배문고와 경남대학교를 졸업한 이 서장은 부인과의 사이에 2남1녀의 자녀를 두고 있다. 신임 이 서장은 오는 20일 오후 해양경찰서 강당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관할 해상치안 확보와 대민 봉사를 위해 새롭게 지휘봉을 잡게 된다. 한편, 지난 1월 부임했던 전임 김두석(51) 서장은 본청 운영지원과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오는 19-23일, 여수시 백도 동쪽 해상사격 훈련구역 남해바다에서 군부대 함포사격 등 훈련이 예정돼 있어 이곳을 항해하거나 조업하는 선박의 주의가 요구된다. 15일 전남 여수해양경찰서(서장 김두석)에 따르면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여수시 삼산면 백도 동쪽 21마일 해상에 위치한 사격훈련 구역에서 군부대 주관으로 함포와 항공, 수중사격 등이 실시된다. 여수해경은 훈련 당일 각각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사격훈련이 진행됨에 따라 이곳을 항해하는 선박이나 조업 어선들을 상대로 훈련구역에 진입하지 않도록 유도하는 등 안전 지도와 홍보활동을 벌이고 있다. 한편, 이번 훈련은 군의 통상적인 정례사격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구체적인 일자와 시간 등 세부계획은 국립해양조사원(www.khoa.go.kr)에서 발간하는 항행경보를 통해 자세히 알 수 있다.
&ndash전라남도 동부출장소(소장 양동조)는 14일 동부출장소 자문위원 송년간담회를 갖고 자문위원들에게 전남 4대 국제행사와 도정주요시책 등 2012년에도 도정현안 사항에 대한 홍보활동에 적극 나서기로 하였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 양동조 동부출장소장은 참석 자문위원들에게 2012년도에 개최되는 여수세계박람회 준비상황과 티켓예매 사항등을 설명하고, 행사가 범국민적 참여열기 속에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 협조를 당부 하였다. 또한 이날 참석한 자문위원들은 2012년 여수엑스포와 2013년 순천국제정원박람회 등 도정 주요시책에 대해 연말연시의 각종 행사와 출향인사 향우모임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하는 한편, 2012년도에도 도정발전 아이디어 제공과 투자유치활동, 동부출장소 운영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하였다. 한편 동부출장소 자문위원(50명)은 출장소 업무에 대한 의견개진과 아이디어 제공, 도정홍보 자문역할을 담당하기 위해 지난 2010년 3월 언론, 문화, 여성, 환경, 산업 등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위원으로 출범하여 동부청사 활성화방안, 여수ㆍ광양ㆍ율촌산단 환경오염 예방활동, 선진시설 벤치마킹, 지역민의 애로사항 제보 등 적극적으로
태국 치앙마이에서 개최되는 세계 꽃 박람회장에 조성된 ‘순천정원’ 준공식이 14일 열렸다. 소박하고 정겨운 한국의 돌담으로 만들어진 순천정원은 태국 치앙마이에서도 관람객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순천정원은 전통적인 마을 어귀의 당산나무와 돌탑으로 이루어진 남성적인 테마와 정화수를 떠놓고 가족의 건강을 기원하는 여성적인 테마로 이루어졌으며 지난 1월부터 조성 10개월에 걸친 공사 끝에 완성되어 개방된 것이다. 특히, 한국의 문화와 정서를 그대로 전달하기 위해 목재와 기와 등 주요 자재를 현지에서 조달하지 않고 한국에서 직접 태국으로 운송 조성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송영수 조직위원장과 임직원 등이 참석했으며 순천정원과 어우러진 풍물놀이패의 흥겨운 공연은 관광객들로부터 전통 문화의 우수성에 대한 찬사를 받았다. 이번에 조성된 정원은 교차정원 방식으로 조성되어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에도 태국의 전통적인 정원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조직위원회는 태국 치앙마이 세계 꽃박람회에 참석 홍보부스를 운영 ECOGEO 목걸이 만들기, 퍼즐 맞추기, 정원박람회 성공기원 메시지 남기기 등 정원박람회 홍보를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를 전개하고 있다. 송
철강불모의 대한민국의 사상 첫 일관제철소를 건설해 중화학공업 입국의 기틀을 다진 세계적인 철강왕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이 84세 의 일기로 타계했다. 박태준 명예회장은 13일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10년전 수술했던 흉막섬유종 휴유증으로 흉막 전폐절제술을 받고 입원 가료중이었다. 박태준 명예회장은 1960년대 철강불모의 이 땅에 최초의 일관제철소를 성공적으로 건설하고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철강사로 성장시킨 한국 철강산업의 큰 별이다. 소위 철강왕이라 칭송받는 미국의 카네기는 당대 35년 동안 연산 조강 1,000만톤을 이루었지만, 박태준은 당대 25년(1968~1992년) 안에 연산 조강 2,100만톤을 이뤘다. 기술력과 자본력이 전혀 없는 상황에서 카네기보다 짧은 기간에 그 2배가 넘는 규모로 키워낸 것이다. 현재 포스코는 연산 3,700만톤 규모의 조강생산을 기록하는 세계 4위권의 철강사로 성장했으며, 최근 철강경기 하락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철강사를 제치고 시가총액과 신용등급에서 모두 수위를 기록 하고 있다. 포스코가 현재와 같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었던 것은 60~70년대 박정희 대통령의 전폭적인 지지와 국민들의 성원에 힘입은 바 크지만 박태준이라
순천의 서갑원 전 의원에 의해 발탁된 이 전 차관이 내년 치러질 순천시장 보궐선거에 다시 도전한다. 이 전 차관은 지난 2006년 해수부 차관보급 공직을 관두고 순천시장에 도전 노관규 시장과의 대결에서 쓴 맛을 본 뒤 연거푸 좌절을 겪은 바 있다. 이은 전 해양수산부차관은 14일 순천시의회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내년 4월에 치러지는 순천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이은 전차관은 출마기자회견에서 ‘공직생활 30년의 경험과 두 번의 순천시장 도전을 통해 느꼈던 소회를 담아 바람직한 시장상’을 밝힐 예정이다. 이은 전차관은 참여정부 내각에서 일한 사람으로서 민주개혁세력이 통합을 이루어 총선 승리와 정권교체를 이루어야 하며, 민주당이 통합의 주역으로 거듭나 수권정당이 되어야 한다는 소신을 가지고 있다. 이를 위해 민주당 당적을 유지하면서 정당통합의 가교 역할을 하기위해 혁신과통합 상임고문으로 위촉되어 ‘시민통합당’의 산파 역활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 4월 11일 총선은 순천시장 보궐선거가 동시에 치러진다.
하루라도 먼저 등록하고 시민들에게 지지호소할 것 13일 전남 순천에서 국회의원 출마에 나선 노관규 후보측 관계자는 이같이 말했다. 노 시장뿐만 아니라 광주전남 주요 주자들은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채비를 서둘렀다. 이날 오후 현재 광주는 민주당의 전갑길(광산갑) 전 국회의원, 양형일(동구) 전 국회의원, 이형석(북구갑) 전 청와대 비서관, 최경환(북구을) 전 김대중 대통령 비서관, 최경주(북구을) 전 통합민주당 광주시당위원장, 임내현(북구을) 변호사, 무소속으로 정남준(서구을) 전 행안부차관, 강도석(남구)씨 등 13명이 등록을 마쳤다. 전남은 민주당 노관규(순천) 전 순천시장과 이개호(담양 구례 곡성) 전 전남도행정부지사, 김재두(담양 구례 곡성) 전 민주당 수석부대변인 등 7명이 등록을 했다. 예비후보등록 마감은 오후 6시까지로, 광주ㆍ전남지역은 총 25-30명가량 등록할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곧바로 상가와 아파트 단지 등에서 명함을 돌리며 지지를 호소하는 등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이형석 전 청와대 비서관과 양형일 전 국회의원은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 또는 간담회를 통해 출마선언을 했다. 예비후보자는 등록과 함께 선거사무소를 내고
전남 광양시 이성웅 시장은 25일 하루종일 국회를 방문해 아쉬운 소리를 하고 다녔다. 내년도 국비확보 때문이다. 24일과 25일 이성웅 시장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계수조정소위원회 위원장 및 간사, 국회의원실을 방문해 내년도 예산 배정에 힘써줄 것을 요구했다. 지금 이 시점은 한푼이라도 확보해야 할 상황이기 때문이다. 광양시뿐만아니라 전국의 자치단체와 중앙부처가 국회에 로비하기 위해 줄서서 대기하고 있는 상황이다. 광양시 관계자는 "연초부터 이 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들이 예산요구 단계부터 중앙부처와 기획재정부를 수시로 방문해 국비요청을 해왔으며 최종적으로 이 시장이 노구를 이끌고 예결위의원과 출향인사 등을 찾아 협조를 요청해 국비확보의 전망이 밝다"고 말했다. 그런데 같은 날인 25일 광양시 공무원노조 위원장인 오 모씨는 업무를 팽개치고 중앙부처인 교과부를 상대로 데모하기 위해 상경했다. 서울대법인화법을 반대하기 위해서라면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의무는 개의치 않겠다는 태도다. 광양공무원노조원 100여명은 그 전에도 상경시위를 벌인 적이 있다. 오 모씨는 해고노동자 복직투쟁을 위해서 지난 11월 초 휴일 상경시위를 주도했다. 아마도 지금 추세라면 조만간 한미
◇광양시 공무원 노조위원장인 오모씨가 서울로 상경 서울대법인화법 불법시위에 버젓이 앞장서고 있어 주위의 눈총을 사고 있다. " 이럴려면 공무원 그만두고 전문시위꾼으로 나서야" 광양시 공무원들의 불법행위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정치적중립을 지켜야 할 공무원들이 사실상의 불법시위에 나선 것도 모자라 현행법을 무력화하는 데 앞장서고 있어 공안관계자들이 주목하고 있다. 전남 광양시공무원노조는 민간단체보다 더 앞장서 서울대학교 법인화를 공공연하게 반대하고 있다. 광양시청 입구에는 이들이 설치한 배너 현수막에 버젓이 '서울대법인화법' 반대 문구를 내걸고 있다. 지난해 국회를 통과하고 올해 시행령까지 제정된 서울대법인화법을 사실상 '무력화' 시키고 있는 것이다. 게다가 서울대가 관리하고 있는 백운산을 서울대에 넘기지 못하도록 각종 시위에 앞장서고 휴일에는 100여명의 공무원들을 동원해 상경시위까지 벌이는 등, 공무원으로서 도를 넘었다는 지적이다. 그들이 운영하는 공무원 노조게시판은 이들과 뜻을 같이하는 단체들의 홍보장으로 전락한 지 오래다. 최근에는 200여만이 넘는 돈을 조합공무원들의 사전 허락도 없이 '백운산지키기 시민행동' 이란 단체에 퍼주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광
우윤근 국회의원실이 주최하고 광양 백운산지키기ㆍ광양시의회ㆍ구례 지리산찾아오기 군민행동 3개 단체가 공동주관한 '백운산 무상양도 무엇이 문제인가?' 라는 국회토론회가 사실상 지난 11월 1일 서울대 광양 추산시험장 토론회 무산에 따른 '면피용' 이란 주장이 제기됐다. 서울대학교 남부학술림 구례군민행동(이하 서남구)의 대표 김형찬 목사는 24일 서남구 까페를 통해 오는 29일 국회에서 우윤근 의원이 주최한 백운산 양도 관련 토론회가 서울대학교 남부학술림 유치 찬성단체를 의도적으로 배제시키고 있다라고 비판하고 우 의원측이 찬성단체를 의도적으로 외면한 이유가 뭐냐고 반문하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카페 공지글을 통해 구례군민들에게 11월 29일 우윤근 의원 주최로 국회토론회에 기획재정부ㆍ교육과학기술부ㆍ서울대학교ㆍ지리산찾아오기 구례군민행동ㆍ백운산 지키기시민행동이 패널로 나가는 걸 찬성하시나요? 라고 물으며, 저는 적어도 서남구 상임대표인 저도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남구가 이번 토론회에 참석해야 할 이유로 그는 지리산찾아오기 구례군민행동이 1차 2차 회의를 통해서 서울대학교가 제안한 발전제안을 군민들에게 한번도 알리지 않은 상임대표나 공동대표들이 구례를 대표할
"더 이상의 경쟁자는 없다"... 김선동의 '최루탄폭파' 좌파진영에서 '우뚝' 자리매김 민노당 김선동 의원을 지난 4.27보선에서 국회의원으로 뽑아준 순천지역은 김선동 의원의 최루탄 폭파사건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있을까?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김선동 의원의 '최루탄폭파'는 과연 그에게 약이 될 것인지, 아니면 독이 될 것인지 지역여론은 분분하지만 아직까지 다들 속내를 밝히지 않고 있고 향후 여론추이를 지켜보고 있다. 먼저 운을 뗀 것은 지역에서 김선동을 지지하는 좌파단체의 성명. 24일 오후 2시 '순천진보연대' 라는 단체는 순천시청사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김선동 의원의 하루전날 이뤄진 '최루탄 폭파거사' 를 두고 열렬한 지지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매국적인 한미 FTA날치기 처리에 항거하며 역사의 죄를 짓고 있는 한나라당 의원들이 눈물을 흘려야 한다고 외치며 온 몸으로 한미 FTA를 막고자 했던 김선동 국회의원 심정이 바로 오늘의 우리 모두의 심정이다“ 며 "2012년 총선에서 야권연대 후보를 당선신켜 한나라당을 심판하자" 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 자리에는 순천의 대표적인 좌파단체인 민노당, 진보연대, 순천시전공노위원장, 동부
지금 전남 광양과 구례에선 서울대학교를 유치하고자 한 세력과 유치를 못하게 가로막은 세력이 맞서고 있다. 유치를 하고자 한 세력은 서울대 남부학술림이 위치한 광양 백운산과 구례 지리산에 서울대가 제안한 남부학술림 캠퍼스를 통해 지역과 서울대가 같이 상생할 수 있는 여러방안에 대해 서울대와 협상을 해야 한다고 주장한 반면, 서울대 유치를 못하게 가로막은 세력은 백운산을 지키고 지리산을 되찾는다는 명분으로 서울대로의 양도를 반대한다. 그러면서 이들은 서울대와는 협상과 대화는 일체 필요없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이 양자간의 ‘이상한 싸움’ 을 두 지역의 가운데에 놓인 순천시민, 넓게는 전라도민과 경남도민이 지켜보고 있는 형국이다. 그러나 애당초 이 지리산을 찾아오고 백운산을 지킨다는 운동은 잘못된 전제하에 출발된 전형적인 '선동정치'의 표본이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서울대 유치를 못하게 가로막은 세력들은 당초 이 운동이 시작할 때 일제 조선총독부에 뺏긴 땅을 되찾겠노라고 하며 지역민들을 현혹했었다. 마치 그 땅주인이 광양시나 되는 것처럼 말이다. 그러면서 서울대가 법인화가 되면 이는사유화가 되는 것이고, 서울대가 관리해왔던 백운산이나 지리산 역시 사유화 된 법
'서울대학교 남부학술림구례연대' 대표인 김형찬 목사가 15일 서울대와 갖기로 한 협상을 특정세력이 방해하는 바람에 무산됐다며, 그 주범으로 민노당과 전 전교조 해직교사 출신인 광양 '백운산지키기 시민행동' 대표인 박 모씨를 지목했다. 김 목사는 17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 지역주민과 순천노회가 중심이 돼 500여명 지역주민이 서울대 남부학술림캠퍼스 유치와 관련해 서울대 입장을 촉구하는 집회를 서울대에서 갖기로 했으나, 광양백운산 지키기 운동 대표인 박 모씨가 순천노회 회의에 참석해 훼방을 놓았다"라고 폭로했다. 지난 7월부터 지리산 찾기 군민행동 공동대표이자 집행위원장으로 활동했던 김 목사는 "지난 14일 본인의 모친상 때문에 14일 회의를 참석못하자, 서울대와의 협상을 논의하기 마련된 14일 회의에 광양 민노당과 박 모씨가 개입해 서울대 상경을 저지시키는 등 온갖 회유를 저질렀다"고 밝혔다. 투자유치와 관련한 구례군의회의 이중적 처신에 대해서도 맹렬히 비판했다. 구례군의회가 서울대학교의 지역발전안을 호도하며, 오기와 광기에 빠져 지역을 배신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민노당 출신 이창호의원과 구례군의회, 구례공무원들이 100억원을 넘게 투자해 조성한 구례농
전방 등 투자유치기업 5개사가 광주시로 부터 16억 9,2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 받을 것으로 보인다. 광주시는 투자유치 유관기관 대표 및 전문가로 구성된 투자유치위원회를 16일 개최하고 이 같이 보조금 지원을 결정했다. 이번 보조금 지원을 결정한 5개 기업은 새롭게 광주에 사업장을 개설하거나 기존의 사업장을 증설하여 신규 일자리를 창출한 주식회사 전방과 고객센터 4개 기업이다. 특히, 전방은 일제시대 종연방직을 모체로 하여 1953년 설립된 우리나라 대표적인 면방적사업의 선두기업으로 지난 5월 총 600여억원을 투자해 광주임동공장에 이어 평동에 현대화된 방적공장을 추가 건립하고 200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고용증가가 기대되는 우량기업으로 보조금은 대규모 투자에 대한 시의회 동의절차를 거쳐 12월중 지원될 예정이다. 더케이손해보험, 메이드라인 등 고객센터 4개 기업은 최근 3년 이내에 기업당 50~60명씩 총 228명의 일자리를 창출한 기업으로 고용보조금과 교육훈련보조금, 시설보조금을 지원하여 앞으로 고용창출 효과가 큰 고객센터 지역 유치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회의 자료에 따르면 시는 민선5기 들어 148개사에 2조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