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사건과 관련해 대학가들이 술렁이고 있다. 서울대 학생회가 먼저 시국선언을 하자 각 대학 학생회들이 앞 다퉈 나서고 있는 것. 하지만 이에 대해 우려하는 목소리도 높다. 문제의식에는 공감하지만 학교이름을 걸고 나서는 만큼 정치적으로 이용될 수도 있다는 주장이다. 서울대와 이화여대 학생회가 20일 국정원 사건과 관련해 시국선언을 했다. 국정원 선거개입과 축소수사를 규탄하는 내용이 골자다. 이어 여러 대학의 학생들도 시국선언에 동참할 조짐이다. 이날 한양대 홈페이지에는 ‘우리 학교는 시국선언 같은 거 안해요?’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게시글에는 “설령 지금 대통령이 재선거에서 다시 당선된다 하더라도 바로 잡을 건 바로 잡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의견이 게재 돼 있다. 일부 시민단체에서 우려한 대로 국정원 사건을 대선개입으로 규정짓고, 대통령 재선거까지 논하고 있는 모습이다. 시민단체에서는 결국 대통령 퇴진 운동으로 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우려한바 있다. 이 게시글에 대해 익명의 인물은 댓글에 ‘서울대가 선두로 나서고 있는데.. 하루빨리 시국성명을 발표해야 한다’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하지만 뒤이어 올라온 댓글에는 게시글에 동감하면서도 ‘현 정
북한의 전면전 위협이 계속되는 가운데 우리나라 자유주의진영이 통합진보당 해산을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안팎으로 북한의 위협을 받게 되면 국가 안보에 심각한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주장으로, 통진당이 해산돼야 하는 구체적 이유를 제시하고 그 절차를 따르고 있는 것이다.국민행동본부(본부장 서정갑, 이하 국본)는 8일 오후 2시 과천정부종합청사 정문 앞에서 통합진보당 해산청원 기자회견을 열었다. 국본은 이미 세 차례에 걸쳐 통진당 해산을 정부에 촉구한 바 있으며 이날도 법무부에 청원서를 제출했다. 현행 헌법재판소법상 정당해산심판 청구는 정부만이 할 수 있도록 돼 있는데 정부가 통진당에 대한 정당해산 심판청구를 하지 않고 있어, 국본이 정부의 법률상 대표자 법무부장관에게 신속한 통진당 해산심판청구를 청원한 것.이날 국본은 통진당 해산 청원서를 통해 “통진당의 목적은 우리 헌법상 핵심원칙인 ‘자유민주주의체제’, ‘국민주권주의’, ‘자유민주통일원칙’ 등을 부정하고 있으므로 민주적 기본질서에 위배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통진당이 발표한 공약이나 공천활동, 대북자세, 대변인 논평, 그리고 당 지도부와 주요당직자 및 당원들의 행위 등의 활동 역시 민주적 기본질서에 위배된
북한 김정일의 장남이자 김정은의 이복형인 김정남이 한국으로 망명했다는 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 확인되지 않은 첩보수준에 불과한 내용이라지만 이런 얘기가 돌고 있다는 것 자체에 엄청난 의미가 있다. 북한 김정은 체제가 심하게 흔들리고 있다는 방증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김정남은 김정일에게 신임을 얻지 못하고 후계구도에서 밀려난 뒤 중국과 마카오 등을 떠돌며 해외 유랑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생인 김정은과도 사이나 나빠 암살 위험까지 노출돼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최근 알려진 북한 공작원의 진술에 따르면 그가 북으로부터 받은 지령은 중국에 머무르면서 김정남이 중국 방문시 교통사고를 위장해 테러를 가하고 북한으로 납치해오라는 내용이었다고 한다. 모든 준비를 마쳤으나 김정남이 중국에 들어오지 않아 실패했다는 실토를 하기도 했었다.그런 상황에서 김정남의 행방이 묘연해지자 각종 설들이 불거지고 있는 것이다. 국정원은 김정남의 한국 망명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사실 김정남이 한국으로 망명을 하지 않더라도 유럽이나 미국으로 망명하거나 이미 했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김정남의 아들 김한솔도 최근 핀란드 TV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삼촌인 북한 김정은을 ‘독재
“내 평생 단 한번의 기회” 여수 세계박람회가 내세운 광고 문구다. 여름과 축구를 말한다면 누구나 월드컵을 기억할 것이다. 이제 여름과 바다를 연상할 때는 2012 여수 세계박람회를 떠올리게 될 지도 모른다. 93일간 한국의 나폴리, 아름다운 물의도시 여수에서 세계최초의 해양박람회가 시작된다. 신항 일원 76만 4,064㎡에 첨단과학을 위시한 특색있는 전시 및 지원시설 등을 조성했다. 향후 여수의 ‘국제도시화’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다. 이번 엑스포의 특징은 첨단 해양과학을 담았으면서도 역설적으로 가장 감성적인 축제를 만들었다는 점이다. 최근 오디션프로그램을 통해 가수로 데뷔한 ‘버스커버스커’의 서정적인 기타연주가 돋보이는 곡 ‘여수 밤바다’가 인기다. 앨범발매 후 음원차트를 석권하며 큰 인기몰이 중이다. 사실 이 곡 때문에 여수가 더욱 주목받고 있는지도 모른다. 실제로 여수는 버스커버스커를 초청해 공연을 계획하고 있다. “여수 밤바다 이 조명에 담긴 아름다운 얘기가 있어… 여수 밤바다 이 바람에 걸린 알 수 없는 향기가 있어 네게 전해주고파 전활 걸어 뭐하고 있냐고 나는 지금 여수 밤바다… 이 바다를 너와 함께 걷고 싶어 이 거리를 너와 함께 걷고
특정한 정치적 목적을 위해 일부러 대중들을 속이는 선동자가 있다. 그리고 이들에게 선동돼 몰라서 다른 사람을 속이게 되는 이들이 있다. 결국 선동된 이들도 피해자에 불과했다는 것을 우리는 이미 경험했다. 그리고 4년이 지났다. 미국에서 발생한 127개월령 광우병 젖소 한 마리가 우리나라를 뒤흔들고 있다. 온갖 루머가 난무하고, 몰라서 다른 이를 속이는 오해들도 계속 연출되고 있다. 온라인은 그야말로 상상이 추측이 되고 추측이 정설이 되고 정설이 진실이 되는 공간이다.젖소는 수입조차 되지 않고, 우리는 30개월 미만의 소만을 들여오고 있다. 특정위험부위를 모두 제거한 채 들어와서 설령 광우병 소라고 해도 위험은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얘기다.이번 광우병은 동물성 사료를 먹여 생긴 일반적인 광우병이 아니라는 점도 되새기자.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다. 미국 소 0.1%만 검사해 위험하다는 얘기도 실은 오해다. 미국은 도축 때 모든 소의 광우병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보행상태와 분비물, 피부의 이상은 물론 간과 폐, 뇌 등을 추가로 전수검사를 실시하고 있다는 얘기다. 0.1% 검사는 특별히 발병 위험성 높은 목장 소를 별도로 추가 검사하는 비율을 말하는 거다. 이번 미
1%가 아닌 99%를 대변하겠다던 ‘나꼼수’ 멤버 정봉주 전 의원을 두고, 그 멤버들과 극성팬들 등이 소위 1%특권에 해당하는 ‘특별면회’를 왜 당국이 허가를 하지 않느냐며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 정 전 의원 수감 한달을 맞아 나꼼수 3인방이 칸막이가 쳐진 일반 면회소가 아닌 별도의 공간에서 진행되는 특별면회를 요청했다 거부당했다. 특별면회는 국회의원이나 3급 이상 기관장 등의 요청이 있을 경우 교도소장의 재량으로 허가할 수 있는 사항으로 법무부와 교도소측은 나꼼수3인방에게는 ‘허가할만한 사유가 없다’고 밝혔다. 강동구 충남 보령시, 서천군 민주통합당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지난 26일 “‘나꼼수’ 진행자 3명의 정봉주 전 의원 특별면회와 관련, 홍성 교도소 측이 불허한 것은 이명박 정권이 반인권 반법치주의적 정권이라는 것을 스스로 인정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강 예비후보는 또 이를 두고 “명백한 정치적 탄압이며 표현의 자유를 짓밟는 행위”라고 비난했다. 법무부와 교도소 측은 “(나꼼수3인방은)특별면회에 해당하는 사유가 없다”는 입장이다. 특별면회는 국회의원이나 3급 이상 기관장 등의 요청이 있을 경우 교도소장의 재량으로 허가할 수 있는 사항으로, 나꼼수3인방은
설 연휴를 지난날 인터넷에 한 동영상이 각종 언론과 SNS를 타고 전파되기 시작 했다. 내용도 없고 영상도 과히 폭력적인 이 영상은 ‘도겐우’라는 아이디로 19일 ‘유튜브’와 다음 ‘티비팟’ 등을 통해 ‘가카에게’라는 제목의 영상으로 게시됐다.이 영상에서 그는 죄수복 차림으로 등장해 이명박 대통령 동상을 상대로 대화를 하면서 머리를 툭툭 치는 등 조롱한다. 그러다 분노가 폭발해 망치로 동상을 박살내는 것으로 영상은 끝난다. 죄수복 왼쪽 가슴과 등에 77번을 달았는데, 이는 비비케이(BBK) 사건으로 구속된 정봉주 전 의원이 서울 구치소에서 달았던 수인번호다. ‘거지조각가’라는 자기소개가 붙은 그의 트위터(@Dogandwoo)에는 “봉주형님 수감복을 구해서 나도 형님과 같이 조금이나마...애이 써그넘덜”이라는 글이 올라와 있다.과연 그는 왜 이런 동영상을 올렸을까?과연 그가 대통령에 대해 그렇게 많은 한을 담고 있었을까?우리나라의 정치, 경제 문제에 관심을 갖고 안타까워하고 있었을까?주변 이웃들을 배려하고 아이들을 사랑하며 살고 있었을까?결론은 아니라는 것이다. 그가 정말 MB에게 말을 전하고 싶었다면 영상에서 하고 싶은 말이 우선 전달돼야 한다. 그런데 그의
내년 총선과 대선을 앞둔 2011년. 금년은 유난히 좌파들을 활동이 눈부셨던 한 해였다. 이와 관련 한 언론매체는 독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지하고 ‘좌파세력 활동 베스트10’을 선정해 발표한 바 있다. 발표가 있은 후 네티즌들은 ‘2011 대한민국 흔들기’라는 UCC영상을 제작해 유튜브를 통해 16일 배포했다. ‘좌파 10대 난동 사례’ 노사 합의에 의해 종결된 됐음에도 민주노총과 민주당 민주노동당 등이 주도하는 외부세력의 난동을 지적한 “한진중공업 노사문제에 ‘희망버스’ 개입”이 1위를 차지했다. 좌파세력들은 ‘희망버스’라는 이름으로 5차례의 불법폭력 시위로 부산 시민들은 큰 고통을 겪은 바 있다. 이어 ‘4대강 사업’을 깍아내리는 좌파들의 활동을 2위에 올렸다. 정부의 대표적인 프로젝트 ‘4대강 살리기 사업’이 완공됐음에도 야당과 좌파진영은 반정부 선전선동을 지속한바 있다. 계속해서 “한미 FTA 무효 선동 폭력시위”가 3위로 선정했다. 김선동 민노당 의원이 ‘최루탄 테러’를 감행하면서 자신을 ‘윤봉길 의사에 비유’하기도 했던 FTA 폭력사건은 좌파세력에 의해 거의 매 주말마다 광화문 일대에서 ‘FTA 반대 폭력집회’를 열었다. “제주 해군기지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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