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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오 “대통령, 능력없으면 내려와”

모든 국민들이 대통령선거 빨리 하자는 거 아니냐

  • 등록 2006.11.28 11:04:07

 

한나라당 이재오 최고위원이 “(노무현 대통령이 그만두면) 대통령 선거를 빨리하면 된다”면서 “지금 모든 국민들이 대통령선거 빨리 하자는 거 아니냐”고 말했다.

이 최고위원은 28일 오전 PBC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장성민입니다’에 출연해 “대통령 직위를 더 유지하기 위해서 중립내각을 하자, 거국내각을 하자, 나는 그럼 국방만 맡겠다, 이렇게 나가면 혼란스러울 수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최고위원은 이날 방송에서 한나라당이 청와대의 여·야·정 정치협상회의 제안을 거부한 것과 관련해 “지금 정치협상에 담을 내용들이 여·야가 함께 풀어야할 사안들이 아니고 정부여당과 대통령이 결심해서 풀어야할 문제기 때문에 지금 여야가 대화해서 풀어야할 사안이 아니다”고 일축했다.

이 최고위원은 또한 “협상을 하려면 하루 이틀 전이라도 무엇 무엇을 놓고 어떻게 하자는 사전에 실무자접촉을 해야 되는데 불쑥 생각 나는대로 그냥 즉석에서 얘기하면 정상적인 정치행위가 아니다”고 비난했다.

이 최고위원은 최근 참여정부의 지지율이 한 자릿수를 기록한 것과 관련해선 “문제가 있다”며 “정부여당의 지지도가 8% 내외면 100명 중 8명만 지지한다는 것 아닙니까, 이래 가지고 정권 유지가 되겠냐”고 반문했다.

이 최고위원의 최근 정치권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노무현 대통령 하야론 및 조기 대선론에 대해선 “대통령 본인께서 ‘담백하게 더 이상 국정을 담당할 능력이 없다’고 말하면 헌법에 보장된 절차에 따라서 선거하면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여성대통령이 시기상조라는 시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대해 이 최고위원은 “내가 시기상조라고 하면 불공정 경선한다고 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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