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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짓기도 한류'...중국판 ‘천생연분’ 인기

  • 등록 2006.11.28 10:32:07

 

*사진설명 :한중합작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천생일대' ⓒ'천생일대'

국내 최초로 중국에서 한중 합작 방송으로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천생일대’가 제작 방영되어 화제다.

‘천생일대 (天生一對)’ 프로그램은 이미 국내에서 제작, 방영된 기존의 방송프로그램 ‘상품’을 수출한 것이 아니라 중국 현지에서 직접 제작한 것이어서 더욱 의미가 깊다.

‘천생일대’는 ‘게릴라 콘서트’ ‘러브하우스’등 10년간 국내 지상파 방송사의 방송 프로그램을 기획, 제작해온 ㈜21프로의 강만훈 대표가 기획, 신정호PD와 광저우 방송의 최고 인기 프로그램 ‘베이비시터’의 오욕명 (吳欲明) PD가 공동 연출을 맡았다. 양국 최고의 제작진이 참여해 제작된 ‘천생일대’는 중국 연예인들이 출연하는 ‘짝짓기 프로그램’이다.

얼마 전, 추석특집방송으로 상하이, 광동성, 호북성등 30여개 지역방송국에 방영 되었고, 곧 북경을 비롯한 10여 개 지역에 추가 방영될 예정이다.

작년부터 중국에 ‘슈퍼걸’등의 오디션 포맷의 시청자 참여 프로그램이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으며 올 하반기부터는 짝짓기류 프로그램의 인기가 상승 곡선을 타고 있다. 이는 방송 제작에 관해서 아직도 보수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는 중국의 현실에 비추어 볼 때 매우이례적인 일이다.

(주)21프로에 따르면 ‘천생일대’의 정규시즌 제작은 또 다른 형태의 ‘한류’ 문화 상품 수출로 새로운 시장 개척으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 국내기업과 국내 방송프로덕션의 이상적인 협력 관계는 중국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많은 국내 기업의 ‘한류’문화 마케팅에 또 다른 돌파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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