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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지지율 8.8% '민주·민노와 경쟁'

조인스닷컴 여론조사... 민주당 8.5%, 민노당 8.4%와 도토리 키재기

  • 등록 2006.11.27 10:32:15

 

열린우리당의 지지율이 창당 이후 최악으로 곤두박질쳤다. 이에 따라 열린우리당은 사실상 민주당이나 민주노동당과 지지율 경쟁을 벌여야 하는 궁색한 처지에 몰리게 됐다.

‘조인스닷컴’과 ‘미디어다음’이 지난 22일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조사한 정당 지지율 조사를 보면, 열린우리당은 8.8%를 기록해 44.3%를 기록한 한나라당의 지지율에 5배 가량 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8.5%를 기록한 민주당이나, 8.4%로 나타난 민주노동당과는 통계학적으로는 같은 수치를 보였다. 그간의 각종 여론조사에서 열린우리당의 지지율이 ‘심리적 마지노선’인 10% 밑으로 떨어진 건 지난 2004년 11월 열린우리당의 창당 이후 처음이다.

열린우리당은 창당 논의가 이뤄지던 2004년 10월 무렵 10% 이상의 지지율을 보이다, 창당과 국회의 ‘노무현 대통령 탄핵’을 거치면서 2004년 3월에는 50.1%까지 지지율이 올랐다.

그러나 이후 당내 ‘실용주의 논쟁’과 ‘4대개혁입법 실패’ 등을 시작으로 지지자들이 등을 돌리면서 추락을 거듭해 지난 5.31 지방선거 이후엔 10%대로 고착됐다.

멈출 줄 모르고 하락하는 당 지지율에 대해 열린우리당 관계자는, “정계개편 논의 등으로 당의 미래가 불투명해지면서 지지자 이탈이 더 늘어난 것 같다”고 진단하고 “그러나 정계개편이 가시화하면 반등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이번 조사의 오차한계는 95% 신뢰 수준에서 ±3.7%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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