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보 및 독자의견
후원안내 정기구독 미디어워치샵

기타


배너

강재섭 “대선 캠프, 경선방식 문제 떠들지 마”

'룰은 선수가 아닌 심판이 정하는 것...2월 초 10명내외 경선준비위 구성'

  • 등록 2007.01.04 14:06:41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는 4일 당 출입기자들과 가진 오찬간담회에서 “경선에 관한 룰은 선수가 정하는 것이 아니라 심판이 정하는 것”이라며 “각 후보 진영에서 경선방식에 대해 라디오 등 언론에 나와 얘기하는 것은 적절하지 못하다”고 충고했다.

강 대표는 “그런 식으로 미리 자기생각을 말 해버리면 나중에 당에서 조율할 수가 없다”면서 “한번 표명된 입장은 거둬들이기 힘든 게 정치의 속성”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강 대표는 “반드시 정권창출을 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내면서 “그것을 위해 공정경선으로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선출하고, 또 전국정당을 만드는 것이 금년 목표”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호남지역에서 한자리는 의미가 없다“며 ”적어도 두 자리 숫자 이상은 나와야 한다”고 덧붙였다.

강 대표는 ‘경선준비위원회’ 발족과 관련 “2월 초 10명 내외로 경선준비위를 꾸리고 경선준비위 책임자는 당 원로를 모시겠다”며 “각 후보 진영에 추천 넣고 공명정대하게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경선준비위의 역할과 관련 “현행 경선방식도 세부적으로는 절차 등에 있어 정비되지 않은 게 많기 때문에 그 문제도 포함되고 또 ‘오픈프라이머리’(완전국민경선제)를 비롯한 경선방식도 자연스레 논의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강 대표는 “지난해 말 한나라당 대선주자들이 모여 경선에 승복하기로 하고, 각 후보들까지 인신공격은 하지 않으며 당직자 줄 세우기 안하기로 얘기돼 그런 점에서 감사하다”며 “한나라당도 후보를 보호하고 음해당하지 않도록 좋은 울타리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강 대표는 “인명진 윤리위원장을 중심으로 깨끗하지 못한 정당의 이미지는 100% 씻겠다”는 의지를 나타내는 한편 “여의도 연구소를 중심으로 정책을 많이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제품'도 중요하지만 제품을 만드는 '공장'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배너

배너

배너

미디어워치 일시후원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현대사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