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0대 대한의사협회 회장이었던 최대집 정권퇴진당 창당준비위원장이 “정부의 부당한 정책에 항거하다 면허 정지된 것은 자랑스러운 일, 머지않아 모두 복구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날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의 브리핑이 담긴 언론 보도를 링크로 올리며 이같은 글을 썼다.
이날 박민수 차관은 “면허가 정지되면 왜 정지됐는지 사유가 기록부에 기재된다. 지금 전공의들 사이에서는 그냥 한국 의사 그만두고 미국의 의사시험 봐서 의사 되겠다, 이렇게 준비하시는 분들도 있다고 하는데 한국 의사 면허나 이런 것들이 다 아마 참조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최대집 위원장은 “박민수 이 작자가 별의별 협박을 다하는군요. 의사 면허정지 되면 다른 나라 의사 하는 데에도 불이익이 있을 거라고?”라며 “그렇지 않아도 세계의사회WMA에 한국 정부의 만행을 알리는 자료를 정리하고 있습니다”라고 알렸다.
최 위원장은 “당연 미국의사협회AMA, 캐나다의사협회CMA, 일본의사회JMA에도 자료를 다 보낼 것입니다”라며 “설혹 면허정지 과거력이 있어도 명예로운 투쟁사가 되어 가산점advantage를 얻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세계 의학계, 의사들이 이 망나니 정부를 어떻게 볼 지, 나라 망신이 아닐 수 없습니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