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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사카 유지 거짓말 규탄한다” 위안부법폐지국민행동, 세종대 앞 6차 집회

정체불명 괴한들, 세종대 현장에서 침까지 뱉으며 노골적으로 집회 방해

한일우호 지향 시민단체 위안부법폐지국민행동(이하 국민행동, 대표 김병헌)이 위안부 문제로 허위 선동을 해온 호사카 유지 세종대학교 대우교수를 규탄하는 6차 집회를 4일 정오부터 1시간 동안 세종대 정문 앞에서 개최했다. 

김병헌 대표는 집회 시작과 함께 ‘전직 위안부’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매년 정부로부터 수천만 원을 지급받고 있는 문제를 지적하면서, 6.25 참전용사들이 월 10만원을 받고 있는 현실을 이와 비교하면서 개탄했다. 




박세원 위안부법폐지국민행동 간사는 그간 위안부들이 증언한 내용을 소개하면서, 특히 위안부 이용수 씨의 초기 증언에는 강제연행이 언급되지 않았음을 지적했다. 박 간사는 이용수가 초기에는 ‘구두와 원피스를 받고 좋다고 (일본인 남성을) 따라갔다’고 방송에 나와서 말한 사실을 언급한 후, “우리는 위안부를 모독하는 것이 아니라 위안부 증언집에 근거해서 진실을 얘기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박 간사는 성폭행 피해자의 증언도 일관성이 없다면 법원에서도 피의자의 유죄를 인정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하면서, “이용수는 30년 전에는 일본인 남성이 구두와 원피스를 주길래 따라갔다고 주장하더니, 최근 유엔에서는 (일본 군인이) 등에 뾰족한 것으로 찔러서 끌려갔다고 하더라”라고 밝혔다. 

김병헌 대표는 이날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호사카 유지 교수가 “위안부들은 일본군과 직접 계약한 것이 아니라, 일본군의 지시로 포주와 계약한 것”이라고 주장한 사실을 소개했다. 이와 관련 김 대표는 “대부분의 위안부는 출국 전 포주와 계약을 체결한 다음 그것을 근거로 오늘날 비자에 해당하는 신분증명서를 발급받아 출국했다”고 반박했다. 

김 대표는 호사카 유지 본인도 “여성들이 계약을 맺은 상대는 포주”라고 지적한 부분을 소개하면서 “위안부가 포주와 계약을 맺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며, 군인은 민간인인 포주에게 ‘지시’나 ‘명령’을 할 수 없다”라고 밝혔다. 이어 일본군이 포주에게 위안부 계약을 맺도록 지시한 증거를 제시하라고 호사카 유지에게 촉구했다. 

김 대표는 거듭 위안부의 계약 당사자가 ‘포주’였다고 강조하면서 “계약 당사자가 아닌 일본 군인이 어떻게 위안부 여성들을 교체하고,계약 기간을 지켜줄 수 있는지 호사카는 설명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일본 군인이 위안부를 교체했다는 사실과 계약 기간을 지켜주었다는 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증거를 제시하라”라고 덧붙였다.


이날 집회 현장에는 일부 괴한들이 욕설을 하면서 김 대표의 발언을 저지하는 등 집회를 노골적으로 방해하기도 했다. 한 괴한이 집회 참석자들을 향해 음료수를 뿌렸음에도 현장에 있던 경찰은 그를 저지하지도 않았고 신원을 파악하지도 않았다.

박세원 간사는 이들 괴한들을 향해 “역사는 드라마나 영화로 배우는 게 아니며, 모두가 ‘YES’라고 말하는 상황에서 우리는 ‘NO’라고 얘기하고 있는데, 이건 보통 용기가 필요한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이날 행사의 성명서 전문 및 영상.


[성명서] 호사카 유지는 증거를 제시하라!




자칭 ‘위안부연구의 권위자’라고 한 전 세종대 교수 호사카 유지는 본인을 상대로 한 손해배상 소장(訴狀)에 “30년이 넘는 세월 동안 한·일 관계에 대한 연구에만 매진하였던 학계 권위자”, 또는 “학계에서 권위를 가진 학자이자 사회적으로 저명한 인사”라고 자찬했다. 변호사가 써준 소장이지만 의뢰인이 제공한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하고 의뢰인의 검증을 받기 때문에 호사카 본인의 목소리나 마찬가지다. 참으로 낯부끄러운 줄 모르는 기이한 인물이다. 


대학 교수를 지낸 학자이자 연구자라면 스스로 제기한 주장에 대해서는 책임을 져야 한다. 더구나 어떤 역사적 사실에 대한 주장이라면 반드시 그 증거를 제시해서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해야 한다. 


미국 코네티컷대학교 역사학과 교수 알렉시스 더든도 “만약 주장을 뒷받침할 증거가 없다면, 그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하였다. 이 말을 그대로 호사카에게 전하면서 다음 주장에 대한 증거를 요구한다. 


호사카는 “위안부들은 일본군과 직접 계약한 것이 아니라, 일본군의 지시로 포주와 계약한 것”이라고 하였다. 


하지만, 대부분의 위안부는 출국 전 포주와 계약을 체결한 다음 그것을 근거로 오늘날 비자에 해당하는 신분증명서를 발급받아 출국한다. 


호사카도 스스로 ““여성들이 계약을 맺은 상대는 포주”라고 하였듯이 위안부가 포주와 계약을 맺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다. 


무엇보다 군인은 민간인인 포주에게 ‘지시’나 ‘명령’을 할 수 없다. 호사카는 일본군이 포주에게 위안부 계약을 맺도록 지시한 증거를 제시하라!


호사카는 “위안부 문제의 핵심은 일본군 각 부대가 포주를 고용해 여성들을 포주의 사창으로 삼았다는 데 있다”고 하였다. 


하지만, 일본군 위안소는 일본군이 민간 업자에게 위안소 경영을 의뢰하면, 업자는 위안부를 고용해서 군인을 상대로 매춘 영업을 하는 합법적 매춘 공간이다. 


군인이 민간인인 포주와 고용 계약을 체결할 이유가 없다. 만약 군인이 민간인인 포주를 고용했다면 그것을 증명할 증거가 있어야 한다. 호사카는 그 증거를 제시하라!


호사카는 “일본군은 가끔 여성들을 교체했다. 여성들이 1년 동안 위안부 생활을 하면 더는 이용 가치가 없다고 판단한 일본군은 계약 기간을 지켜주었다.”라고 하였다. 


위안부의 계약 당사자는 포주이다. 계약 당사자가 아닌 일본 군인이 어떻게 위안부 여성들을 교체하고, 계약 기간을 지켜줄 수 있는지 호사카는 설명해야 한다. 호사카는 일본군이 위안부를 교체했다는 사실과, 계약 기간을 지켜주었다는 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증거를 제시하라!


호사카는 “일본군 위안부 제도가 일본군에 의한 취업 사기 및 납치의 좋은 사례”라고 하는가 하면, “일본군은 여성들을 납치하거나 취업 사기로 연행해 감시하에 둘 수밖에 없었다.”고 하였다. 


군인이 민간 여성을 상대로 취업 사기를 벌였다는 주장도 어처구니가 없지만, 민간 여성을 납치했다면 이는 사형에 처해질 중대 범죄 행위이다. 이러한 주장을 하려면 군인이 취업 사기와 납치와 같은 범죄 혐의로 처벌받은 사례를 제시해야 하고, 일본군에게 납치당하거나 취업 사기로 연행당한 범죄 피해자가 누구인지도 밝혀야 한다. 호사카는 그 증거를 제시하라. 


호사카는 “일본군 위안부 제도는 공창제가 아니라 형법 제226조를 어기고 약취, 유괴에 의해 이루어진 일본 정부, 일본군, 조선총독부가 전쟁 당시 저지른 형사 범죄”라고 하였다. 


형법 제226조는 “제국(帝國) 외로 이송하는 목적으로 사람을 약취 또는 유괴한 자는 2년 이상의 유기 징역으로 처한다.”는 조항이다. 


이 주장이 사실이라면, 호사카는 일본 정부, 일본군, 조선총독부가 형법 제226조를 위반한 구체적인 사례를 제시하고, 약취 또는 유괴된 피해자가 누구인지도 밝혀야 한다. 호사카는 그 증거를 제시하라. 


이상에 대해 호사카는 반드시 증거를 제시해야 하며, 관련 사례 또는 증거를 제시하지 못한다면 이러한 주장은 거짓임을 자인하는 것이다. 이에 대해 호사카는 모든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2023. 5. 4.

위안부법폐지국민행동 대표 김병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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