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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보수 세력 주도 “윤석열 타도” 광화문 집회, 성황리 개최

최대집 “조작수사 검사 윤석열은 연쇄살인마 유영철보다 더 나쁜 범죄자” ... 변희재 “대한민국은 내란상태, 범죄자 끌어내는데는 좌우가 따로 없어”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과 자유보수 애국인사들이 좌우 세력 통틀어서도 사상 최초로 윤석열 정권 규탄 및 타도 집회를 열어 SNS 등에서 화제다.

토요일인 21일 오후 2시, 광화문 교보문고 앞에서 김성철 삐딱선TV 대표의 사회로 자유보수 세력 중심의 윤석열 정권 타도 집회가 열렸다. 이날 집회에는 변 고문을 비롯해 최대집 전 대한의사협회 회장, 오영국 태블릿진상규명위원회 대표, 강민구 턴라이트 대표, 조영환 올인코리아 대표 등이 참석해 2017년 탄핵정국 당시 윤석열 일당의 각종 조작수사 문제와 대통령 취임 이후 청와대 이전 등 윤석열 정권의 국가 파괴 공작을 성토했다.






첫번째 연사로 나선 강민구 턴라이트 대표는 “5년 전에 우리와 태극기집회를 함께 하던 분들이 건너편(동화면세점 앞)에서 집회를 하고 있다”며 “박근혜 대통령, 트럼프 대통령 사랑한다던 분들이 박근혜 대통령을 감옥에 보낸 이(윤석열)를 대통령으로 만들고, 게다가 예전엔 자기들이 트럼프 대통령과 비교해 ‘친중’, ‘빨갱이’라고 비난했던 대상인 바이든 대통령이 한국에 와서 윤석열을 만나고 있는데 한미동맹 굳건하다고 이러고 있다”며 개탄했다. 

강 대표는 “나도 최근 1년 동안 급격한 정신적 변화를 겪고 있는데, 그렇다고 내가 진보성향을 띨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썩어빠진 변절 보수와는 단절을 선언하겠다”면서 진보건 보수건 간에 나쁜놈은 몰아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윤석열 타도” 구호를 거듭 외치며 집회 참석자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 연단에 선 조영환 올인코리아 대표는 윤석열 정권의 청와대 집무실 이전 등을 언급하면서 “윤석열은 대한민국 국방의 적이고, 국가의 적이며 한민족 영혼을 파괴하는 민족의 적”이라며 “윤석열을 타도해야 우리 모두가 살고, 윤을 몰아내지 않으면 한민족은 ‘돌아이’ 종족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촛불을 들던 태극기를 들던 간에 태블릿 날조수사범 윤석열과 한동훈을 몰아내야 한다”고 덧붙였다. 

오영국 태블릿진상규명위원회 대표는 “왜 좌우로 나뉘어져 여의도 똥개들의 시다바리만 하고 있는가”라고 반문하며 “진정 대한민국을 사랑한다면, 헌정질서를 되살리려고 한다면 윤석열을 끌어내려야 한다”고 외쳤다. 또 그는 윤석열 대통령을 퇴진시켜야 하는 이유로 박근혜 대통령 탄핵 당시 조작수사 문제를 지적했다. 오 대표는 “검사가 현직대통령 탄핵하기 위해 온갖 증거를 직접 조작했기에 이는 내란죄로 다스려야 한다”며 “그 우두머리가 바로 윤석열이며, 그가 대통령이 됐기에 끌어내리자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다음으로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의 연설이 시작됐다. 변 고문은 “우리는 탄핵 정국 당시인 5년 전부터 윤석열을 조작 및 날조수사의 핵심 인물이라고 지적했으며, 저는 그걸 밝혀냈다가 감옥에 갔다”며 향후에도 대구와 광주 등지에서 윤석열 정권 타도집회를 계속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변 고문은 “윤석열이 검찰 시절 나를 포함해서 200여명의 보수진영 인사들을 감옥에 보냈는데, 대부분 직권남용과 직무유기 등의 혐의였고, 엄청난 증거조작이 있었다”며 “날조수사를 한 윤석열과 한동훈이 대통령과 법무부 장관까지 됐으니, 이제 후배 검사들도 한탕 해보려고 똑같은 날조수사를 하지 않겠느냐”고 반문했다.

또 그는 “우리는 향후에 윤석열을 반드시 감옥에 보내야 하지만, 우리는 조작과 날조를 할 필요가 없다”며 “이미 우리가 잡아놓은 윤석열과 한동훈의 범죄행위(태블릿 조작 등)를 알리면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변 고문은 2016년과 2017년에 탄핵을 찬성한 좌파 성향 시민들을 대상으로도 “박근혜 대통령 탄핵에 찬성하신 분들이라도, 일단 윤석열을 끌어낸 후에 각자의 길을 가면 되지 않겠느냐”며 “지금 대한민국은 사실상 내란상태이며, 범죄자를 끌어내는데 좌우가 어디 있겠느냐”고 호소했다.

변 고문은 전날(20일) 더불어민주당이 비리의혹이 심했던 한덕수 총리지명자의 인준을 도와준 사실을 거론하면서 “민주당이 윤석열과 야합했을 가능성이 높다”며 “짬짜미를 하면서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내각제 개헌을 하려는 속셈”이라고 분석했다.






마지막으로 연단에 선 최대집 전 대한의사협회장은 “오늘 집회의 중요한 주제 중 하나인 태블릿 조작 문제와 관련해 주요 내용은 변 고문의 책 ‘변희재의 태블릿, 반격의 서막’에 잘 소개돼있다”면서 “책 출간 이후, 이 시점에서 변 고문과 미디어워치 독자들의 노력으로 새로운 전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근래 중도 성향, 좌파 성향 국민들이 변 고문이 지적해온 윤석열의 태블릿 조작 수사 문제에 큰 관심을 갖고 있는 상황을 환기시킨 것.

최 전 회장은 “(박근혜 대통령을 탄핵시킨) 검찰 조작의 핵심이 바로 지금 대통령이 된 윤석열, 그리고 그 ‘똘마니’ 한동훈”이라며 “한동훈이 이번에 법무부 장관이 되어 증권범죄합동수사단을 만들겠다고 하는걸 다들 칭송하는데, 원칙대로라면 한동훈은 김건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부터 철저하게 수사해야 맞는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이어 그는 김건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은 무슨 의혹도 아니고 검찰 공소장 범죄일람표에 그대로 명시돼 있는 문제”라고 강조했다.

최 전 회장은 “윤석열 정권을 최대한 빠른 시간내에 합법적으로 합헌적으로 교체해내지 않으면 안 되는 또다른 이유가 바로 청와대 파괴, 용산 집무실 이전”이라면서 “대통령이 집착해야 하는 것은 민생 문제 해결 같은 것인데도 윤석열은 무슨 무당, 주술사 말을 듣고 집무실, 공관 옮기는 일에나 몰두했고 사실 그게 인수위 시절에 한 일의 전부”라며 개탄했다. 

마지막으로 최 전 회장은 죄없는 무고한 이를 죄인으로 만드는 조작수사 검사는 그저 나쁜 검사라고 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라 연쇄살인마 유영철보다 더 나쁜 범죄자”라며 “법치주의를 무너뜨리고 법치주의를 부정한 이는 선거로 대통령이 됐다고 하더라도 정통성을 인정해줄 수 없다”고 단언했다.

그러면서 “윤석열이 개입된 태블릿의 진실, 그리고 탄핵 과정에서의 조작 수사, 문재인 정권에서의 적폐 청산 수사, 이런 대학살극, 법치파괴 문제에 대해서 하나하나 사실관계, 증거를 따져서 반드시 정의를 바로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현장에는 우파 성향 시민들 외에도 태블릿 진상규명에 관심을 보이며 최근 변 고문의 지지세력이 된 중도 및 좌파 성향 시민들도 대거 참석했으며, 이에 변 고문의 베스트셀러 저서 변희재의 태블릿, 반격의 서막의 저자 사인회도 함께 열렸다. 좌파진영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는 유튜브 방송 ‘서울의소리’도 현장에 취재진을 보내서 이날 집회를 생중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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