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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산하 언론노조 KBS본부(이하 KBS본부)와 한국방송공사(사장 고대영. 이하 공사)가 사내 보도지침 관련 성명전에 돌입한 모양새다.

발단으로 지목된 것은 11일자 ‘아침뉴스광장 해설 - 한반도 사드 배치에 따른 중국, 러시아의 반발과 향후 한반도를 둘러싼 역학 구도를 생각해야’와 13일자 기자협회보에 실명으로 기고된 정연욱 기자의 ‘특별기고 -침묵에 휩싸인 KBS…보도국엔 ‘정상화’ 망령’이다.



KBS본부는 15일자 성명을 통해, 해설위원과 정 기자가 각각 방송문화연구소와 제주방송총국으로 인사발령난 것을 회사의 ‘보복인사’라 주장했다.

그러나 공사 측 입장은 다르다.

해설위원의 인사발령 의혹에 대해 김석호 해설국장은 15일, “KBS본부노조의 ‘사드 보도지침’ 관련 성명은 사실이 아님을 밝힌다”며, “‘사드 관련 뉴스 해설에 대해 고대영 사장이 불만을 제기했다’는 내용은 국장단 회의에서 언급된 사실이 없고, 따라서 저(해설국장) 역시 언급한 사실이 없다”고 설명했다.

또, 해설국장이 ‘사장이 뉴스 해설에 대해 지적했다’고 했다는 KBS본부 지적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며, 그런 말 자체를 언급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이와 함께, “5개월 전에 김영근 위원의 ‘사드 관련’해설을 언급한 것은 아침회의 내용을 전달하고 난 뒤에 해설국장인 제가 추가 설명 차원에서 별도로 언급한 내용으로 보도본부 아침 국장단 회의에서 전혀 거론되지도 않았다”고 덧붙였다.

김 해설국장은 “아침 국장단 회의에서 두 해설위원이 지적을 받았다는 내용 역시 잘못된 것”이라며 본부노조에 잘못된 성명 철회를 촉구했다.

17일 공사는 다시, 보도본부장,인력관리실장,노사협력주간,법무실장 명의의 보도자료를 배포, 11일 아침뉴스 해설에 대해 고대영 사장이 불만을 제기했다는 새노조 측 주장이 전혀 사실과 다르다며 엄중히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해당 보도자료에 따르면, 지난 11일 임원회의에서 고대영 사장은 사드 현안을 보도할 때 외교적 맥락에 대한 깊은 이해가 필요하다는 원론적인 언급을 했을 뿐 특정 뉴스 해설을 언급한 적이 없다. 또, 특정 해설위원에 대한 인사 조치도 지시한 적이 없다.

공사는 “특히, 지난 15일 단행된 인사 발령은 인사원칙에 따른 인사였음을 분명히 밝힌다”며 강조했다.

공사는 KBS본부 성명서 발표 이 후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는 점을 설명했음에도 본부노조가 성명서 내용을 수정 혹은 삭제하지 않았다며, 공사의 명예 훼손에 대한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18일, 한국기자협회는 공사가 정연욱 기자를 지난 15일 제주방송총국으로 발령 낸 것과 관련 성명을 내고 “정연욱 기자에 대한 보복인사를 철회하라”는 목소리를 냈다.



기자협회는 성명서를 통해 공사가 최근 ‘이정현-김시곤’ 녹취록 관련 보도를 내지 않아 일부 기자들이 문제를 제기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저널리즘 상식에 입각해 문제제기…정 기자는 단지 KBS 보도국의 침묵을 (특별기고문을 통해) 용기 있게 말했을 뿐인데 돌아온 것은 제주 전보 발령이었다. 정 기자에 대한 조치가 보복성 인사로 비춰지는 이유다”라 강조했다.

그러나, KBS 기자협회의 정치적 편향성에 반발해 자체적으로 구성된 ‘기자협회의 정상화를 추진하는 모임(정상화 모임)’은 ‘김시곤-이정현’ 녹취록 폭로를 두고, “총선이 끝나고 20대 국회가 개원하면서 사실상 대선 레이스가 시작되는 시점에 특정 정파에 치우친 세력의 주도 하에 녹취록이 공개됐다”며 KBS기자의 정치적 중립을 요구한 바 있다.

박필선 기자 newspspar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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