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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심위, ‘태양의 후예’ PPL 심의…네티즌 찬반 ‘팽팽’

극 전개 흐름 깨는 과도한 PPL 논란 속 네이트Q, ‘물 들어올 때 노 저어야’

한국인이 좋아하는 프로그램 2위에 랭크되며 ‘무한도전’의 아성에 도전했던 ‘태양의 후예’가 여전히 뜨거운 감자다. 드라마의 인기와 함께 논란이 됐던 과도한 PPL 때문이다.

지난 주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송심의소위원회는 ‘KBS 뉴스9’의 드라마 홍보로 인해 ‘방송이 사유화됐다’는 안건을 심의, 자사 드라마 홍보 차원에서 과한 것은 아니었다는 의견과 함께 ‘문제없음’ 으로 결론지었다. 그러나 뉴스화면 속 PPL 브랜드 정도는 가렸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 일부 제기되기도 했다.

과도한 PPL 문제는 4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 광고심의소위원회에서 본격적으로 논의된다. 심의규정 제47조 1항2호, 1항3호(간접광고)가 적용됐다.

'태양의 후예'는 자동차, 홍삼, 화장품, 주얼리, 중탕기, 아몬드, 생수, 샌드위치, 커피, 캔들, 신발, 노트북, 스마트워치, 호텔사이트 검색 어플, 카드사 결제 어플, 헤드폰, 냄비, 등산복, 캠핑용품, 항공에 더해 걸그룹까지 각각의 상황에 간접광고가 포함됐다.

총 30여억원의 이익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지만, 극 전개 흐름을 깨는 등 시청자의 몰입도에 방해된다는 지적이 일었다.

이와 관련, 포털사이트 네이트가 진행하는 인터넷폴 ‘네이트Q’에서는 PPL을 포함한 태양의 후예 마케팅을 두고 찬반의견이 팽팽했다.



총 7,137명이 참여했으며, ‘찬성-물 들어올 때 노 저어야’ 의견이 51%로 조금 많았다. ‘반대-전형적 예산낭비…빗나간 상술’ 의견은 47%로, 찬반 의견이 비슷한 가운데 ‘한 때다’ 의견이 약간 앞섰다.


박필선 기자 newspspar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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